일을 하다가..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날카로운 모서리나 뾰족한 무언가에 자상을 입어서 피, 상처가

났을때 보다.사람들의 말이나 시선에 알수없는 우울감이 몰려올때가 있었다.

나름 멘탈이 쎄다고 자부했던 나는. 새로운 환경속에서  한없이 작아 지고있었다는걸 깨닫고

우울감에 빠지다가 불안증에 시달렸었다.


사람들은 사는게 빡빡하다 보니  위로보다는 그정도에 그친걸 다행이라 생각하라고 하면서 대신

위안을 건내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위로를 받기 보다

책속의 글귀나 영상속에서 강연등을 보고 들으면서  위안을 얻고 재정비 했던거 같다.


살면서 받은 최고의 위로는.  나의 마지막 까지 지켜온 자존심이 내려앉았을때.

적당한 글을 올렸었는데.. 익명의 어떤이에게서  단 몇줄의 위로의 글로

마음의 회복을 할수 있었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마음 알것 같아요. 그게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 이었을 테니까요"


어쩌면 어설픈 위로나 격려의 말로서 의미없이 고마워요..라고 했을 나지만.

요동치던 내마음이 잔잔하게. 고요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고 그렇게 평온한 마음으로 잠들수 있었다.

짧은 글귀속에 진심이 100% 묻어져 나오기는 쉽지 않은데  정말 행운이었던거 같았다.


우연히.. 생각지도 않은 위로를 받다.


평범한 보통의 싱글남의 삶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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