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츄입니다. 본 소설은 이미 2019년 봄에 완결되어 책으로 판매된 A/O FARRIER_COLLINS 의 웹 공개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많지는 않지만 종종 웹 공개를 물어 보시는 분들이 있어 고민하다가 이렇게 공개 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물이 아닌 한편의 영화, 그것도 함께 나란히 화면에 잡힌적도 없는 이 두사람 때문에 참 낯설고 먼길을 오게 되었네요. 

그동안 제 글을 아주 아주 아~주 관대한 시선으로 읽어 주시며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썼습니다. 정말 재밌게! 열심히! 썻기 때문에, 무척이나 보잘것 없고 형편없는 글 솜씨에도 책으로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자 했던것이 조금 더 나아가서, 혹시 함께 보실 분이 있으실까 하는 생각으로 또 판매로 까지 이어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쓰면서도 그리고 다시 한번 들여다 보면서도 제 글에 무척이나 많은 비문과 오타, 문법과 맞춤법의 무지를 발견 했기 때문에 큰 돈을 들여 책을 구입해주시고, 시간을 들여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무척이나 죄송한 마음을 쭉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민하는 저에게 친구가 사준 한글 맞춤법 책도 들여다 보고, 책에 표시하고 끄적이면서 문장과 단어들은 조금씩 다듬어 보면서 이왕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다른분들에게 보여줄 글이라면 좀 더 매끄럽고 불편하지 않게 읽힐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ㅜㅜ  변명을 하자면, 저는 파리어콜린스에게 멱살 잡히기 전까지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제 컴퓨터에는 메모장 외에 글을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조차 깔려 있지 않았어요. ㅜㅜ 

어쨌든 저의 빈약한 국어와 한국어 지식을 이미 적나라하게 들켰으니 조금더 뻔뻔해 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운을 띄우고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웹 게시분은 나름 구판인 책의 개정본이 되겠습니다. 특별히 많은 것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어색한 단어 수정, 매끄럽지 못한 문장의 나열과 거슬리도록 반복되는 표현의 수정, 약간의 지문의 변경, 또 오타와 맞춤법을 나름 손 보았습니다. 

물론 완벽하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어요. 제 한국어에 대한 지식은 분명 모자란 부분이 아직 크고, 공부는 현재 진행형 이니까요. 그래도 좀 나아졌을 거라고 말씀 드릴 수는 있겠습니다.

읽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대한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감사를 담아. 아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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