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한 시집목숨 값범고래뀨2023.10.15 · 조회 8 · 좋아요 0 누군가 다녀간듯한 마음 속 한 켠에이불을 피고 누워 숨 죽여 울고만다.차라리 죽을 것을.어리지 않고 늙은 몸.이끌고 가기에 이리 벅찬데. 미리 알 수 없어 더 선명한 세상아래.나는 내일 점쳐본다.한탄 할 바에 죽을 것을.기어이 숨이 붙은 몸.일으켜 세워 나가봐도 갈곳 없어.그래도 살아야지. 태어났으니 살아봐야지.누가 묻지 않아도 중얼거리고 또 흘러넘친다.범고래뀨구름과 달과 빛의 향연을 그림자 뒤에서 쓰는 이. 범고래뀨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후원하기 태그시문학글귀작가씀이전글낙엽다음글전달하늘.구독자 117명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