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멤버는 이 종목이 어울리는 거 같다~~이런 부분에서 님들의 생각이랑 제 생각이랑 다를 수 있음.

걍 제 생각임


문태일

컬링 아니면 스노보드


컬링이었을 시 : 팀은 이동혁, 김정우, 김도영, 박지성 이렇게 다섯이서 해야함. 제일 눈에 띄는 건 이동혁이나 김정우일 거 같은데. 계산적으로 상대 스톤 쳐내는 결정적인 역할은 이 사람이 함. 이동혁이랑 김정우, 김도영은 형이 할 줄 알았어 뭐 이런 반응이면. 지성이 혼자 와...;;와...저 진짜 예상 못햇어요.. 형이...와.....;진짜 대박...

팀 이름은 <빡빡닦아> 임. 김정우가 옆에서 혼자 “닦아..빡빡닦아? 우리 막 딲자낭!!”이러는거 주워듣고 그렇게함. 인터뷰에서 정해야한다고 해서 정하긴 했는데 힘들고 빨리 숙소가고싶고 귀찮아서 암거나 함.(이 인터뷰할 때 김도영 자리에 없었을 확률 100 나중에 왜 팀명 그렇게 정했냐고 겁나 머라하다가 웃긴 거 같다고 걍 냅둘듯)

태일 역시 나중에 바꾸고 싶다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안 바꾸고 냅둠.


스노보드 였을 시 : 어렸을 때 취미로 시작해야함. “아 나 뭔가 잘타는데?”하고 시작했다가 훈련 때문에 현생 잠시 접어두고 휴학하고 올림픽 준비해서 나감. 교수님이 너 왜 휴학하니 물어보면 대회준비 때문에 바쁘다고함. 뭔 대회인지 모르겠지만 전공 관련해서 공부하는 거다 생각해서 알았다 함.

방학되고 교수님 완전히 잊고 지내셨음 나중에 티비 틀었는데 문태일 스노보드 종목 출전하는 거임.

과 단톡방에도 올라옴.

“.....태일...?”

“저거 문태일 아님?”


둘다 재밌는데 하나만 고르라면 스노보드.




김도영

피겨


개막식 때, 출정복장 알죠. 피켓들고 나올 때 입는 옷. 짤 그거 같음.


저는 도영이 무조건 피겨파임. 사실 딴 거 과몰입해보려고 해도 잘 생각 안남. 어디선가 혜성과 같이 나타난 선수보다는 완~~~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꿈나무, 유망주 소리 들으면서 자랐을 거 같음.

자기가 하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사람들의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대만큼 미치지 못한 것에 죄송해하거나 하진 않음. 그냥 인터뷰에서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드렸고 다음 올림픽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하고 쿨하게 손흔들고 사라질 거임.


겁나 인싸임. 한국 선수들과도 친한데, 같은 피겨 선수들끼리도 두루두루 친해서. 다른 나라 선수가 도영이 언급한적도 많고, 늘 다른 선수들 인스타 스토리나 단체사진에 한군데씩 걸려있음.

혼자 기록을 세우는 느낌은 아닐 거 같고. 다른 나라에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한명쯤은 있을 거 같음. 메달권에 들어갔는지 아닌지보다 그 선수의 점수가 높은지, 도영의 점수가 높은지가 더 주목될듯.




김정우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랑 고민 좀 해봤는데. 이건 설정으로 따로 주어져야함ㅇㅇ. 어렸을 때 도영이랑 같이 피겨 꿈나무 소릴 듣다가 갑자기 스피드 스케이트 쪽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경로 확 틀어버린 캐릭터 어울림.


너튜브나 이런데에 정우 피겨할 때 영상 가끔 올라오는데. 동계 올림픽 때 정우가 메달 따면서 영상 알고리즘에 오지게 뜰듯. 다들 스피드 스케이트로 안 바꾸고, 피겨 계속 했어도 진짜 잘했을 거 같다고 댓글 오지게 달림. 그러다가 정우랑 도영이랑 어깨동무하고 복도 지나가는 거 우연히 발견되면 “예전에 같이 피겨 했어서 친한가방ㅠㅠㅠㅠ”같은 주접 올라오고.

나중에 둘이 캐미 좋다고 화보도 찍음.


동료 선수가 하는 라이브중에 과거 피겨 유망주였던 정우 선수의 뭐 어쩌고 저쩌고 보여달라고 하면 맨땅에 트리플 악셀 해줌. 본인은 진지한데 그 주위에 있던 선수들 다 빵터짐. ㄹㅇ 하하버스. 웃음제조기.


이번에 메달 딴 거 소감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두 손 허리춤에 갖다대고 숨 고르다가 살짝 웃으면서 말할 거 같음.

“머ㅜ~ 예상했던 결과였구여.”

이러다가 장난이었다고. 다들 응원해줘서 이만큼 올수 있었다고. 말 마무리하면서 고개 작게 끄덕끄덕함.




이제노

쇼트트랙


첫번째는 걍 아기 강아진데. 두번째 사실 ㄹㅇ 잘생긴 국대같음. 셀카 잘 못찍어서 나재민한테 이거 괜찮은 거 같아? 검열받아서 잘 나온 사진 하나 자기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상. 근데 그 인스타그램에 전에 올린게시물이 거의 1년 전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만에 게시물올림.


제노 같은 경우는 이전 올림픽에서 막내였음. 이미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던 선배들 사이에서 출전한 아기 선수였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단거리 종목 500m에서 세계신기록 세워서 한창 난리도 이런 난리도 없었음 근데 대표팀 선발 때랑 금메달 땄을 때랑 뭐가 더 기분 좋았냐고 물어보면 대표팀 선발에서 자기가 선발되었을 때가 더 기분 좋았다고 할 상.


부상 때문에 출전한다 만다 말이 많았었는데. 이미 제노가 이번에도 어떤 활약을 할지 다들 기대하는 눈치고, 단거리에서 제노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어서 꾸역꾸역 출전해서 국민들 걱정시킬거임. 좋은 성적 보여주긴 했는데..저번 올림픽처럼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뭐 느낌이 아니라 다들 아닌척 조금 실망하는 댓글 엄청 달릴 거같음.


메달 땄는데도. “근데 뭔가 기대에는 못 미친 거 같아서... 앞으로 더 분발할게요ㅎㅎ.”

이래서 국민들 오열함

ㄴ 아니야 퓨ㅠ잘하셨어용

ㄴ 기대에 못미친다니 ㅇㅣ게 머선소리고ㅠㅠㅠ

ㄴ 슈,ㅡ슈슉슈,슉ㅂ시,시발롬아 메달따줘도지랄이야그렇게아니 꼬우면 니네가 가서 타;;;제노 선수 정말고생했고 맛있는 거 마니 먹어요ㅠㅠ오늘 아주 잘햇어요ㅠㅠㅠㅠㅠㅠ❤️❤️❤️빨리한국돌아와~~광고 100개찍어!!!!!~~~



나재민

스피드 스케이팅


정우랑 AB형즈로 자주 거론됨. 얘가 화면에 (-_- )... 이런 얼굴로 나와서 다들 엄청 무뚝뚝한 줄 앎. 사실 말도 웃기게하고 밝은데 바깥에서의 이미지는 무기력하고 무뚝뚝하고 조용하고 느긋하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지. 그래서 자주 웃짤처럼 뜸. 평소의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경기에서 100퍼센트 뽑아내고 다시 느긋해지는 바이브로.


시합 전에도 몸풀면서 느긋하게 있는 장면이 생중계 장면으로 뜸. 실제 경기할 때도 언급됨ㅋ.

“나재민 선수!!!!!!!!
나재민선수같은경우는 거북이 같은 선수죠!!!!
땅에서는 느리지만 물속에선 아주빠른거북이!!!!!!! 대한민국의 나재민 선수!!!
결코 무시해선 안됩니다!!!!!
이 빙판에서만은 그 누구보다 빠릅니다!!!!!!!!!
나재민 선수!!!노란색을좋아하는나재민선수!!!!!!!!! 영~!!!!
차!!!
영~!!!!
차!!!!!!!!!!”


해설위원의 의식의 흐름 해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끝나고 실트에 재민선수, 거북이, 노란색 올라갈거 같음.

이분 화제성 덕분에 한국 돌아와서 네파 광고 찍음.




정재현

쇼트트랙


아마 여기서 쇼트 선수중 두번째 연장자일 거 같음. 이분 같은 경우는 장거리에 강할 거 같음. 저번 올림픽 때도 맨 뒤에 있다가 아웃코스로 싹 다 추월하고 은메달만 가져오자, 생각했는데 1등이 마지막 바퀴 코너에서 넘어져서 재현이 1등으로 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일이 있었음. 얼굴도 잘생겼고 인생도 완전 영화, 드라마라고 그런 말 많을 거 같음.


벌써 올림픽 출전이 3번째인데 매번 좋은 성적을 내서 매번 다음 올림픽에도 나와달라는 말을 들음. 근데 위에 있던 선배들 싹 다 은퇴하고 본인도 이번 올림픽만 하고 은퇴한다는 식으로 언급함. 뭔가 방송에 자주 불려가는 선수중 하나일 거 같음.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경기할 때, 이러고 (。◠‿◠。)ㅎㅎ쌩쌩~~ 탄다고 유명함. 왜 그렇게 웃으면서 타냐고 물어보면 그냥 앞에 누가 있으면 웃겨서 그렇다고함. 근데 진짜 본인이 선두에서 이끌 때 싹 정색하고 있음. 재현 본인은 별 의미없이 웃겼기 때문에 웃기다고 말한 거 같은데. 팬들 완전 

“내 앞에 누가 있따고?허 가소롭군ㅋ”요런 바이브 아니냐고 개발린다고 난리칠듯.




이동혁

프리스타일 스키


개인적으로 동계 올림픽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종목임ㅋ

착지까지 깔끔하게 성공해낸 세레모니가 아주 기가막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던져버리기. 후 환호. 진짜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는 게 눈에 보여서 내가 다 편함.

이렇게 본인 나라 국기 들고 하는 선수도 있음.

이 펀하고 쿨하고 섹시한 종목은 ㄹㅇ 동혁이한테 어울림.


남자 빅에어 결승에서 태극기 들고 허공에서 몇바퀴 돌고 금메달 땀. 별로 인기있는 종목이 아니라서 다들 주목 안했다가 다들 금메달 땄다고 해서 허겁지겁 찾아볼듯. 동혁이가 고글이랑 모자 벗으면서 혼잣말로 조졋쥬? 미쳤쥬? 내가 다 찢었쥬? 이래서 짤로 떠돌아다닐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나중에 프로바이오틱스 광고 할거 같아. 이유는 모르겠음. 이분이 하면 뭔가 신뢰가 갈거 같음.




박지성

쇼트트랙


지성이는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고 아무튼 엄청 떨려함. 괜히 같은 쇼트 선배들 얘기할 때 함부로 끼어들지도 못하고, 인터뷰 같은 것도 뭔가 낯가려서 할말 같은 거 제대로 잘 못함. 못 해보인다는 인상이 강해서 다들 응원은 해주지만 딱히 큰 기대는 안할 거 같음.


지성이는 제노가 엄청 챙겨줄 거 같음. 본인도 올림픽 처음 나와서 받는 시선같은 거 엄청 어색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그런 걸 전 시즌 때 몸소 느꼈기 때문에 더 챙겨줌. 뭐 좋아하는 연예인 있냐, 응원받고 싶은 사람 있냐고 물어보면.


어......

이러다가 뜬금없이 같은 쇼트 선배들한테 응원받고 싶다고 해서. 인터뷰 자리에서 완전 부둥부둥 막내 대접 받았을 거 같음.

성적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왔는데. 계주 때 앞선수 추월하고 푸쉬잘해줘서 활약 엄청 했을 거 같음. 근데도 다 선배들이 잘해서 이만큼 올수 있었다고 얘기하다가 인터뷰 끝나고 나갈 때 참았던 눈물 엄청 뽑아냄. 너무 긴장되고 자기가 피해줄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안도하는 거임. 재현이랑 제노가 양옆에서 말 없이 토닥토닥 달래줌.

이러고 끝나서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랑 작렬. 엄마 나 봤어??? 나 완전 잘했짛ㅎㅎㅎ




여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였으면 좋겠음.

뭔가 계기도 어렸을 적 친구인 재민이랑 놀고 싶은데. 맨날 걔가 운동만하고 자기랑 안놀아줘서 자기도 배우게 됐다고 할 거 같음. 그런 두 사람이 국대? ㄷㄷ..

여주 같은 경우도 단거리에 강할 거 같음. 매 출전마다 메달 하나씩은 꼭 따와서 이번에도 인터뷰할때 뭐 잘 준비했냐는 식으로 물어보면 메달 색깔로 보여준다고 함. 절대 본인이 뭐 하나 안 가져온다는 말은 안함.

나중에 인터뷰 비하인드 이런거 얘기하다가 그러다 메달 못따면 어쩌려고 그랬냐, 물어보면. 여주가 오히려 그렇게 그렇게 말해놓고 메달 못 가져온 것을 쪽팔려하기 싫어서 더 열심히 했다고 했을 거임.


앞에선 같은 스케이팅 선수들이랑 엄청 친한 것처럼 나와서 같은 스케이팅 선수들끼리 친하게 지내나보다~~ 이러다가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개뜬금.. 이동혁같이 마주칠 일이 전혀 없는데다 완전 다른 종목의 선수랑 김치찌개집에서 단둘이 밥먹었다고 목격담뜰거 같음.


개뜬금.. 스캔들은 재현이랑 나버리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고. 둘이 3년이상 교제했다고 해서 걍 난리남.

인터뷰 방송 퇴근길에 팬들이 진짜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는데. 여주는 기겁하면서 아니라고 하고. 정우까지 사실 여주 자기랑 사귄다고 장난쳐서 교란작전 펼침. 제노는 옆에서 ㅎㅎ 웃기만함.

이런 경우 찐자친구는 제노일 가능성이 높음. 소꿉친구 재민이가 소개해줘서 개 오래만남.




점심 때 올렸었는데 뭔가 재미 없는 거 같아서 지웠다가,, 그동안 짬짬이 써놓은 게 아까워서 다시 올립니다

올려놓고 다시 별로인 거 같으면 그냥 다시 지우든가 멤버십으로 돌려 버릴게요


멜순이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