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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민석 너한테 우편 왔어. 이거 되게 예전에 온 건데 네가 집에 없어서.”

 

“뒤질래? 오빠라고 안 해?”


“엿.”

 



 아오 저걸 그냥. 가운데 손가락을 펼치며 방으로 들어가는 김민경의 뒷모습을 째려보곤 부스스한 머리를 매만지며 탁자 위에 올려 진 우편을 집어 들었다.

 



“...!”

 



 곽은재. 믿을 수 없는 이름 석 자에 눈을 비비고 다시 발신자를 바라봤다. 순간 모든 회로가 멈춘 듯 아무런 행동조차 할 수 없었다. 침을 한번 삼키고 조심스럽게 우편을 뜯었고, 그 안에는 편지가 든 예쁜 편지봉투가 보였다. 떨리는 손으로 편지봉투를 꺼내어 편지봉투에 적힌 날짜를 확인했다. 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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