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자는 또 자는군"


김독자는 몇칠전부터 잠이 늘고 먹는것은 계속 토했다


"형 저희...."


"조용히 해라 방금 잠들었닾


"요즘 형 계속 자네...하"


"오늘 아저씨 밥 먹었어요?"


"먹고 토했다"


"또요? 진짜 병원 가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내일 병원 예약했다"


***


"김독자 일어나라"


"왜 중혁아?"


유중혁은 김독자가 일어나고 간단히 입을 맟주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 병원 가기로 한거 잊었나"


"아 맞다 중혁아 나 일어나게 도와줘 요즘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힘이 없다"


"알았다 기다려라"


유중혁은 나갈 준비를 마치고 김독자를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혔다


"졸려"

"좀 자라 가는데 좀 걸린다"


"응"


유중혁은 자고 있는 기독자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차를 몰고 병원에 갔다


"김독자 도착했다 일어나라"


"웅 중혁아"


"너희 뭐하냐 빨리와"


"안녕 오랜만 수영아 그리고 상아씨 희원씨 현성씨 오늘 무슨일 있어요?"


"아 오늘 독자씨 건강진단 받는김에 다 같이 받기로 했어요 곧 있으면 지혜랑 길영이 유승이도 도착 한데요"


"아 네 중혁아 나 내려줘"


"안돼 아직 제데로 걷지도 못 하잖아"


"괜찮아 지금은 부축만 해줘"


"...알았다"


"형"


"아저씨"


"유승아 길영아 오랜만이야"


"오랜만 아니에요 어제도 갔었는데 아저씨 자고 있었잖아요"


"맞아요"


"자 자 그만 하고 얼른 들어가자"


김독자는 모두와 같이 병원에 들어가거 건강검진을 받았다


"축하드립니다 임신 하셨습니다 4주 되셨네요"


"아...네..네? 뭐라고여?"


"아 임신 하셨습니다 그리고 좀 영양실조가 있으니 조십하세요 아직 초기라 아직 불안정 합니다"


"아...네"


"김독자 어떡해 나왔나"


"중혁아 나 좀 꼬집어봐"


"뭐?"


"있잖아 나 임신했데 이 배 속에 아이가 있데"


".....네? 형은 남자 잖아요"


"그건 모르겠어 어떡해 됀 건지 말이야 의사 선생님도 잘 모르시겠데 이런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김독자 어디 아픈거 아닌가 아니면 머리라도..."


"야 유중혁 어떡해 됀거야"


"모르겠다 잘 모르겠다"


"근데 독자씨 이제 어떡해 하실 거에요?"


"전 이 아이가 우리 중혁이와 저 사이에 생긴 아이란건 확신 하는데 낳을 자신이 없어요 중혁아 어떡하지?"


"넌 어떡해 하고 싶은가 우리 둘 사이의 아이를 없애고 싶은가 아니면 보고 싶은가"


"보고 싶어 나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잘 하겠다"


"응!"


김독자는 웃으면 유중혁과 집에 돌아왔다


"자는군 임산부는 잠이 많아진다는 말이 맞았군"


김독자는 웃는 얼굴로 배를 감싸며 자고 있었다


"잘 자라 김독자 그리고 아가"


유중혁은 김독자의 배에 입을 맟추고 방에서 나와서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을 찾아 보았다


"흠 일단 토마토는 빼고 좋은 것이..."


***


"중혁아"


"깼나"


"응 나 배고파 만두 먹고 싶어"


"만두? 먹을 수 있나?"


"응 먹고 싶어"


유중혁은 자신이 항상가던 만두집에서 만두를 사 가지고 왔다


"와 따뜻해 잘 먹겠습니다"


김독자는 만두를 잘 먹었다 헛구역질을 하지도 않았고 토를 하지도 않았다


"맜있다"


"천천히 먹어라 아직 더 있다"


"응 냠냠"


김독자는 만두 네 판을 먹고 나서야 배가 불렀다


"자 임신 했을때 몸에 좋은 차인 루이보스티다"


"고마워 이건 언제 사왔뎊


"만두 사고 오는길에 임신부에게 좋다고 하길래 사 왔다"


"고마워 맜있다"


"과일도 사 왔다 좀 있다가 먹어라"


"응 근데 밥 먹었더니 졸리다"


"자라"


"응"


김독자는 유중혁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다 몇칠이 흐르고 유중혁은 김독자를 대리고 산부인과에 갔다


"네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데 산모님께서는 영양실조라 좀 더 드셔야 할 것 같아요"


"입덧이 심해서 먹으면 토합니다 임산부 몸에 좋다고 하는 과일도 먹으면 토합니다 지금까지 토 안 한게 만두 뿐이었어요"


"그럼 만두를 먹으면..."


"그때 한 번 뿐이었어요"


"이렇게 심할줄은 그럼 일단 입덧 약을 지어 들일게요 식전에 드시는 거고여 그래도 안 나아지면 다시 오세요"


"네"


그날 저녁 김독자는 의사가 말한데로 약을 먹고 과일을 먹었다 


"우욱 웩"


"김독자 괜찮은가"


"중혁아 나 무서워 아이가 아무것도 받아 들이지 않아"


유중혁은 날이 밝자마자 병원을 찾았다


"어제 약은 듣지 않았어요"


"김독자씨 일단 병원에 입원 하셔서 경과를 살피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네"


김독자는 산부인과에 입원하게 돼었다


"웩 중혁가 이거 치워줘"


"그래 알았다"


"이거 꽤 심각하네요"


"제가 만든 음식은 좀 이라도 먹긴 하는데 먹고 난 후에 토합니다"


"중혁아 나 잘래 지금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김독자에 말에 의사와 유중혁은 병실에서 나갔다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수액을 투여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꺼 같내요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아이를 지울 수 있나요?"


"아직은 괜찮지만 권해 드리진 않고 있습니다"


김독자는 꿈을 꾸었다 아이가 울고 있고 아이는 유중혁을 닮아 있었다 금히 김독자는 아이를 어루고 달래서 아이를 재우고 깨어났다


"중혁아 나 포기 안 할거야 내가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아이가 꿈에 나타나 울었어 자기가 세상에 태어나고 싶다고 태어나게 해 달라고"


"알았다"


"맞다 중혁아 나 또 만두 먹고 싶다"


"알았다 많이 사 오겠다 기다려라"


"응"


유중혁은 겉옷을 걸치고 빠르게 나갔다


"아가 내가 포기 안 할게 널 반드시 볼거야 그리고 내 품에 안을거야"


유중혁이 없는 병실에서 김독자는 배속에 아이에게 말을 했다


"중혁아 어서와 나 배고파"


"알았다 잠시 기다려라"


"응"


유중혁은 병원 침대에 있는 태이블을 꺼내서 닳고 만두를 꺼냈다


"맜있다 뭔가 입으로 먹는게 오랜만이거 같아"


"김독자 내가 미안하다"


"아니야 괜찮아"


김독자는 만두를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중혁가 내가 고집 부려서 미안해"


"아프지만 마라"


"응"


***


몇달이 지났다 배는 불러왔고 김독자의 입덧도 끝났다


"아저씨 배 나왔다"


"많이 티나?"


"네 엄청 티나요 여름인데다가 아저씨가 말라서 더 티나요"


"형 더 많이 먹어야 겠어요"


"맞아요 아저씨 손목이 저보다 얇아요"


"그래 얘들아"


"애들아 병원에서는 조용히 해야지"


"죄송합니다"


아이들은 동시에 말했다


"독자씨 더 챙기실 물건 없으시죠"


"아 네 중요한거는 중혁이가 챙겼고 옷은 몇벌 가져오지도 안았어요"


"그냥 애 낳을 때까지 병원에 있지"


"싫어 요즘 밤마다 먹고싶은게 있는데 그때마다 중혁이가 나가서 사오거나 배달 시킬수 없잖아"


"형 돌아가는길에 맜있는거 먹고 가요"


"그래 뭐 먹고 싶은거 있어?"


"치킨이요"


"피자요"


"그래 둘다 먹자"


"네"


"그럼 중혁씨가 싫어하실 텐데요"


"이번엔 괜찮겠죠 뭐"


유중혁은 퇴원소속을 마치고 돌아왔다


"중혁아 돌아갈때 피자랑 치킨 먹자"


"내가 만들어 주겠다 제료사서 집가서 먹자"


"그래 중혁이가 만든건 엄청 맜있어"


김독자와 일행들은 마트에 들려 피자와 치킨 재료를 사서 집으로 갔다


"자 먹어라"


"와 맜있게다"


"독자형 독자형이 다리 드세요"


"아니야 길영이 먹어 난 괜찮아"


"아저씨 드세요 일부로 다리만 있는것도 사서 많아요"


"그래 고마워 근데 좀 아깝다 우리 중혁이가 만든 치킨 피자는 맥주랑 먹어야 꿀맛인데"


"아이 낳고 또 만들어 주겠다 그때 먹어라"


"응"


김독자가 병원에서 태원하고 몇달이 지나 김독자의 배는 남산만해 졌다


"독자형 또 자여?"


"잔다 깨우지 마라"


"네 유승아 내일 또 오자 여기 독자형 선물이요"


"제것도여 오는길에 샀어요"


"고맙군"


"으엑 시커먼 놈이 웃었다"


"중혁아 얘들 왔어?"


"형 저희 왔어요"


"들어와"


"형 저 시커먼 놈이 웃었어요 저 곳 죽을거에요"


"푸하하하하하 길영아 그정도로는 안 죽어 괜찮아"


"아저씨 배 만져봐도 돼요?"


"그럼 너희가 만져주면 비유도 좋아 할거야"


"비유? 아기 이름이에요?"


"그래 귀엽지?"


"네 어? 아기가 발로 찻어요"


"그치? 요즘은 가만히 있는날이 없고 허구한날 발길질이야"


"힘들겠다 아프지 않아요"


"아프기 보다는 아이가 나한테 보내는 신호 같아 저 이제 나가요 하는"


"신기하다"


"그..윽 중혁아 119"


"그..그래 알았다"


김독자의 말에 유중혁은 119에 신고 했고 5분 만에 119가 도착 했다


"산모님 천천히 심호흡 하실게요"


"악 읏 중혁아 악"


김독자와 유중혁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고 아이들은 문단속을 한 뒤에 문자를 보냈다


10분 뒤 한수영 유상아 정희원 이현성 이길영 신유승은 분만실 밖에서 모여 기다리고 있었고 분만실에서는 김독자의 비명이 들렸다


"아악! 아! 으악!"


"형..."


"아저씨..."


"김독자 살아 남아라"


기다림 끝에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렸고 유중혁이 나왔다


"김독자는"


"지금 안에 있다 곧 나올 거다"


"하~"


"아기는요?"


"자"


유중혁은 말로 하지않고 영상으로 보여줘다


"와 귀엽다 조금해"


"뭔가 쭈글 쭈글해"


"야 유중혁 먹리 많이 뽑혔냐?"


"뽑히다 못해 머리가 사라지는 느낌이였다"


애기하는 사이 아이가 나왔다


"사진보다 더 귀엽다"


"진짜"


"이게 김독자 배속에 있었다니 생각보다 애가 크다"


"그건 동감이다 애가 너무 산모에 비해 크다"


"정상 체형입니다"


"...."


그 말에 아무도 대답 못 했지만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 김독자를 살 찌우자


아이에게 정신팔린 사이에 김독자도 나와서 병실로 옭겼다


"독자형 아까 엄청 놀랐어요"


"맞아요 갑자기 멀정하던 사람이 악쓰며 병원에 실려가서 놀랐어요"


"미안 예정일 가까워 져서 혹시 헸는데 맞았네"


김독자는 병원에서 몇칠을 보내고 퇴원해서 아이와 같이 집에 돌아갔다


글쓰기 좋아하지만 잘 못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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