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내가 금방 밥 차릴게요!"

"꼬맹이가 뭘 한다고. 삼촌이 금방 할테니까 손씻고 나와. 재희도 세수하고"




율과 해준이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강은 둘이 따로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어 자리를 피해주었지만 둘은 한 마디도 나누지 않고 조용히 식사만 준비했다. 삼촌 마음 좀 달래줘야지 도대체 뭘 하는걸까 제 형이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 강이 정작 저도 재희에게 말 한마디 걸지 못했다.


재희의 걱정과 다르게 식사는 모두 모여서 먹을 수 있도록 차려져 있었다. 해준의 맞은 편에 율과 강이 먼저 앉아 있어 제 자리는 해준의 옆자리. 아무렇지 않은 척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자연스럽게 앉으려다 엉덩이가 아파 비명이 튀어나왔다.




"엄살은~"

"진짜 아파요"

"알았어. 참고 밥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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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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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살걸, 뷰티풀, 아원츄, 스윗라이즈, 싱포유 등 여러 소설을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그간 블로그에서 올렸던 소설외에 새로운 소설도 같이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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