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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2. 차원의 시선

바다구슬



바다구슬의 구슬 속 바다.

원래는 끝없는 소금물 그 자체였으나,

손으로 머리를 만지기 위해 구슬 안에 넣었다.

그때부터 구슬 안의 물은 바다로 불리게 되었다.


바다구슬의 콘센트 플러그 손.

손으로 직접 바다를 만지면 감전되기에,

플러그 끝에 소금을 묻히고 구슬의 구멍에 꽂아 털어서 먹는다. 

소금 외의 것은 일절 먹지 않는 편식쟁이다.


바다구슬의 맨발 부표.

소금물을 구슬 안에 담자 특이한 소금사막이 생겼다.

바다구슬은, 소금사막을 맨발로 걷지 않으면 감전된다는 걸

알리는 부표 역할도 한다.





다른 차원의 시선으로 본 바다구슬의 모양과, 가시광선으로 본 바다구슬의 모습(NOT FOUND).




추상적 우주와 식물, 음악으로 채운 세계를 그립니다. ofpluto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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