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동 쪽방촌에 붙어있는 공공주택사업환영 포스터

개발이윤보다 주거권이 먼저다💥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완전 환영! 🪧

"지난 2월5일 정부가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이후 동자동은 ‘소유주 혁명’의 거점이 됐다. 건물마다 붉은 깃발이 나부낀다. “제2의 용산참사 피바람 각오하라!”는 펼침막이 여관 건물을 뒤덮었다. 용산구청 항의시위에서는 “가난하고 힘없다고 재산 뺏는 변창흠 사퇴하라!”는 팻말까지 등장했다. 이 “힘없는” 유산자 집단은 코로나19에도 부동산 개발업자와 변호사를 대거 초청하여 총회를 열고, 정부의 공공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역 동자동 주민대책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들 중 실제 동자동에 머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용산참사”도, “가난”도, “주민”도 (박완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두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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