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백업
전연령 연재니까 기본적인 건 여기에 공개하고, 수위 있는 부분이 나중에 올라온다면 성인물로 나눠서 올릴게요ㅎㅎ
과거를 후회하는 사람:
롱롱이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권정우 연락처 미리 딸 걸! 내가 순진하게 속아서 유기 당했다"고 억울해 합니다.
이별할 때 붙잡는 사람:
롱롱: 온갖 공갈 협박하면서 잡음... 세상이 무너져서 줄줄 울 수도 있음.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고 씨발 어린애 따먹어놓고 질려서 갖다버리는 나쁜 새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죽어라 쫓아다닐듯
권정우는 과거 연애할 때는 한 번도 잡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상대의 행복을 대강 빌어주면서 좋게 좋게 끝내는 편이었지만 롱롱이에게 차인다면...? 몇 번 잡았는데도 롱롱이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장르 바뀔 것 같아요.
매운 걸 잘 먹는 사람:
정우는 경상도 출신이라 짜고 맵고 이런 거에 익숙하기도 하고 잘 먹지만(불닭은 맛있게 맵지) 찾아서 먹진 않아요. 담백한 거 골라 먹는 편입니다.
롱롱이는 못 먹어요. 열라면은 땀 뻘뻘 흘리면서 먹지만 불닭 아예 못 먹음(이런 나트륨 덩어리를 왜 먹어요? 맛있게... 매운게 뭔데?)
복근이 선명한 사람:
권정우는 탄탄~늘씬 계열이고 롱롱이는 진짜 딴딴합니다.
정우는 뼈대로 먹고 사는 느낌도 강해요. 골격이 정말 잘 잡혀 있음. 운동이라기보다는 타고난 계열.
겁이 많은 사람:
롱롱이는 다리가 부러지든 뭘 하든 상관 없지만 정우 한정으로 겁이 많아요. 엄청 많아요. 별 걱정을 다 하고 있어요.
주량이 강한 사람:
롱롱이는 살면서 취해본 적이 없어서 자기 주량을 모름. 그리고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왜 마시는지 이해를 못함.
권정우는 자기 주량 잘 아는 데다가 술을 즐기는 쪽도 아니라서 취할 때가 없는데(롱롱이랑 비교하면 롱롱이가 훨씬 잘 마시긴 하지만 정우가 평균적으로 못 마시는 건 아님) 표면적으로는 잘 취해요 특히 회식 때 잘 취해서 집에 빨리 갑니다 비틀거리다가 택시 타면 수트 주름 탁탁 털고 곧게 앉음
성욕이 강한 사람:
정우는 스킨십도 별로 안 좋아하고 정말 담백한 편인데 롱롱이한테는 [더보기]
베타X알파
원래 정우는 페로몬 풍기는 것도 남 페로몬에 노출되는 것도 안 좋아할 것 같네요. 억제제도 잘 챙기고 다니고 페로몬 조절도 잘 해서 가족 외에는 정우 페로몬이 뭔지 아는 사람도 없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롱롱이한테 페로몬 쏟아놓고 모르는 척합니다.
발정기는, 베타랑 갖는 관계에서 충족되는 게 별로 없으니까 정우가 가라앉는 시간도 더딘데... 챠롱롱은 그거 다 받아줄 수 있음^^
사내연애 잘 숨기는 사람:
권정우: 몰래 할 건 다 하면서 정말 잘 숨김
롱롱: 숨기는거이해는하고 납득도하는데요뭔가개억울함빈말로라도부정당하면짱남
(수호는... 취향과는 별개로 애인과 로맨스 영화보기<-이런 로망이 있어요)
질답:
Q 외전 19금인가요?
네^^ 19금 수위 체크리스트도 보내주셨는데 외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내용이 꽤 있길래 넘겼습니다.
에필로그 기준 둘은 패딩만 했고 아직 자진 않았어요. 한 명은 동정이고 한 명은 남자랑 뭘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살아온 놈이라 끝까지 가기까지... 중간에 사연이 좀 깁니다.
Q 수호는 원래 말이 많나요?
아뇨 동기들에게 수호는 과묵하고 쿨한 이미지입니다...
Q 노탱이 정우가 모카인거 알았을때 반응 어땠을지 궁금해요
'와 미친 대박!'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우와 결혼식까지 상상했습니다. (진지한 건 아니고 판타지 소설 읽듯 이상형 만나면 하는 가벼운 상상ㅋㅋ) 정우가 쌩하니 수호 병원으로 가버려서 번호는 못 땄어요. 그래서 겜에서 만나면 번호 따려고 했죠.
Q 침연 현실 말투도 인겜이랑 똑같나요?
아뇨, 인겜이랑 달라요. 훨씬 여유롭고 천진난만합니다. 상대방이 모두 (^^)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이죠.
Q 수호정우 mbti
확실한 건 수호는 E■FP, 정우는 I■TJ예요. S와 N은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네요. 검사 받을 때마다 바뀔 수도 있겠고.
Q 연예인 IF
정우는 배우, 수호는 연예인이면 댄서 쪽인데... 사실 스턴트맨이 제일 어울려요. 정우 상대역의 액션 대역을 하다가 얽혀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Q 스페이스
아직 계획 없습니다ㅎㅎ 언젠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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