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지휘사 이름은 통칭 '지휘사'로 대체

캐릭터 나레이션 지휘사대사 선택지 2  3 작은글자


밀가루 150g……설탕 80g…… 다진 딸기 3개……

모카, 대사 외우는 중이야?

정답── 정확한 레시피를 외우고 있어!

만약 네가 시청자라면, "적당량의 밀가루", "설탕 두세 스푼", 그리고 "과일 등을 넣어주세요" 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곤란하겠어?

하지만, 만약 집에서 나 혼자 디저트를 만든다면 어느 정도 내 마음대로 조합해서 한드는 게 좋아.


* 마음대로 조합한다는 게 뭐야?

당연히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기]지~

……농담. 설령 내가 직접 먹는 디저트라고 해도 가장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맛을 잡을 거야. 하지만 어떤 재료를 쓸지는 날마다 다를지도.


* 설마 요리가 망하는 건……

에이── 날 믿지 못하는 거야 지휘사?

요리에 통달했다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최소한 난 주방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은 아니라구.


이하 내용 같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매일 녹화 전마다 레시피를 기억하는 일은 이미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됐어.

후우,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능력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모카는 외우는 일을 잘 못하나 봐?

어맛, 들켰네.

학교 다닐 때부터 무언가 외우는 건 잘 하지 못했어, 미식 프로그램 사회자가 되고 나서는 더 이상 외우는 건 안 해도 될 줄 알았는데……

지휘사, 이건 말하면 안 돼.

알았어, 이건 비밀로 하자.

만화가, 콘티작가; 필명 리아/LIA 본명 오효빈 파티 - <킬, 마이달링> 완결 - 중앙일보 <타임 트레인>, 피너툰 <일상 로맨스>, <미치도록 원하는> 3~34, <다시 한번, 빛 속으로> - 1~5 외 다수hyobinliaoh@gmail.com *콘티작 혹은 작화 문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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