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어떻게 풀면 좋을까. 요새 한도끝도 없이 예민해지고, 내 통장은 울고있다. 뭘 하기엔 돈이 없고, 돈 없는 취미는 상상을 할 수 없다. 나는 특히나 의지박약이라서 돈이 있고 뭐라도 끊어놔야 할 수 있단 말이지...

날은 덥고, 습해지고 있다. 자꾸 내 우울한 감정들도 스멀스멀 기어와서 끈덕지게 붙잡고 있다.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 어딜가서 화끈하게 놀고 싶고, 다 털어내고 싶다. 그만 하고 싶다.

다가오는 7월이 즐거울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월급이 비록 울지라도 제발... 제발 괜찮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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