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The Lesson of You (작가 : thecouchsofa)

Rated : Explicit / Words : 65,223 /  AO3

Additional Tags : 해리드레, 육아

Rating : 4.5 / 5.0


 육아가 중심인 픽션은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픽션 읽고나서 와.. 육아물도 장난아니게 재밌네 했던 작품!!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지내던 해리에게 비오는 날 그리몰드에 당신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다섯살 꼬마 올리가 나타난다. 실종신고가 없어서 우선 해리가 올리를 데리고 있는데, 다이애건 엘리에 갔다가 올리가 또 다른 아빠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드레이코라고..?ㅋㅋㅋㅋㅋ 올리 말로는 드레이코 말포이도 아니고 드레이코 포터라는뎈ㅋㅋㅋ 와중에 드레이코가 포터 성 따라간거 진짜 찐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남아있는 마지막 말포이 아니었나?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나시사가 머리카락은 미스터 포터를 닮았지만 생긴건 진짜 드레이코 어릴때랑 진짜 똑같다고ㅠㅠㅋㅋㅋ 말하는 것도 꼭 꼬마 드레이코 같음.

 울고불고 하는 올리를 달래기 위해 해리는 드레이코에게 그리몰드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한다. 올리를 통해 강제로 가까워지는 해리와 드레이코. 심지어 올리는 자연스럽게 주말에 버로우에 방문하고 모든 사람을 아는 듯 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까지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올리를 보면서 미래에서 온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해리. 미래에 해리랑 드레이코가 결혼해서 애까지 생긴다고요?ㅋㅋㅋㅋㅋ 얼떨떨하면서도 드레이코와 해리는 서서히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진다.

 (스포) 결국 미래의 드레이코가 올리를 데리러 온다. 아이를 잃어 슬픔에 빠진 해리드레는 미래의 드레이코가 해준 조언대로 올리가 남겨둔 사진기의 사진을 인화하고, 그 안에 담긴 올리와의 추억과 가족의 사랑을 확인한다. 한편 미래의 해리와 드레이코는 올리가 사라진 시점에 옛날의 자신들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다. 

 이 팬픽은 해리드레의 아들이 너무 귀엽고ㅠㅠ 보통 얘네 애는 제임스나 스콜피우스로 나오는데 새로운 애기 이름으로 나와서 더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일단 먼저 육아부터 시작하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어른 해리와 드레이코의 관계도 평온하다. 서로 모나게 대하거나 밀어낼 틈이 없는 성숙함이 단연 돋보인다. 사랑의 위기 그런거 없는 편안함이 이미 가족이 되어버린 해리드레를 잘 보여준다!

해리포터 영어팬픽에 인생 배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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