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괴물로 입은 셋이고 머리는 하나이며 사람과 비슷하게 밥을 먹고 말을 할 수 있다. 날씨와 풍년, 흉년을 예측하거나 커다란 재해를 예측하기도 한다. 굉장히 많은 양의 밥을 먹으며, 밥과 두부국을 잘 먹는다. 나이는 100세 ~ 150세 정도에 이를 듯 하다. 전남 화순에 나타났다. "조선왕조실록" 성종 대 1470년 5월 26일 기록에 임효생(林孝生)이라는 사람이 함평의 김내은만(金內隱萬)의 아내에게 들었다고 말한 일이 나와 있다.


- 사람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긴 것이 하늘에서 나와 미래의 재난을 예언한다는 이야기 형태는 마치 요즘의 외계인을 만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나이가 150세에 이를 듯하다는 대목은 임효생이 퍼뜨린 다른 재해에 대한 다른 소문에서 149세인 사람이 예언을 했다는 것과 하나로 합쳐서 서술해 본 것입니다. 이 예언에는 "금년과 내년에는 열 명의 여자가 한 명의 남자를 공유하고 열 집에서 한 마리의 소, 말을 공유하게 될 것이며, 군사가 일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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