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cosplaymode 2021년 12월 28일자 기사

1. 아마추어 번역입니다. 오역/의역이 다수 있습니다. 

2. 캡처, 짜깁기 등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수준 높지 않은 제 번역이 여러 곳에 퍼지는 것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성우·이토켄토 인터뷰 - [동창들의 반응은 "설마 얘가 성우가 될 줄이야." ]


성우·배우의 「캐릭터 연기」에 초점을 맞추어 그 생각을 듣는다. 제 1회는 여러가지 작품과 방송에 출연하여 인기 상승중인 성우·이토 켄토와의 인터뷰. 부드러운 어조와 분위기, 유연한 마인드와 지성이 배어 있는 말투에서는 독자적인 철학을 엿볼 수 있다.
Interview & Text 시라미네 아사코(Mahio) Photo 이노우에 요코(YOL) Hair & Make Yurina

PROFILE 이토 켄토
도쿄도 출신. 10월 18일생.「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니후지 히로타카, 「히프노시스 마이크」칸논자카 돗포, 「2.43 세이인 고교 남자 배구부」오다 신이치로, 「늪에 빠져 들어 보았다」눗시의 목소리, 그 외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도 성우로서 폭넓게 출연중.


목차    
1. 원래 사람들 앞에 나서서 튀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
2. 분위기를 탈 때는 타버리고, 기세와 감으로 공격하는 스타일이네요.
3.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게 좋다
4. 관객이 있는 무대에서 연기한다는 것은, 연기의 본질
5.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진해 나간다






원래 남들 앞에 나서서 튀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



――이토 씨는 코스플레이어에게도 인기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본 적이 있습니까?


네, 물론 있습니다. SNS 등에서도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렵다'에서는 니후지 히로타카를 연기하기도 해서, 관련 이벤트 등에서 공식 코스플레이어를 만나는 등 일할 때 만날 기회도 있습니다. 취미로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많아져서 점점 확산되는구나~하고 느끼네요. 코스프레는 정말 잘 알지 못하던 분야거든요.


――만화나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등에 대한 관심은?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웃음).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은 별로 알지 못했고, 학창시절에는 동아리의 영향으로 야구나 음악 분야에 있었습니다. 밴드도 경음부등에는 들어가지 않고, 관심이 있어 마이페이스로 기타를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냈습니다. 한 번 축제에서 배용준을 코스프레 당했던 적이 있었어요(웃음).


――이럴 수가!


안경 쓰고, 윙크 하면서, 머플러도 하고…지금까지 잊고 있었다는 것은, 그때 상당히 부끄러웠던 거겠죠(웃음). 원래 사람들 앞에 나서서 눈에 띄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성우를 목표로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대학교 3학년 때 였죠. 당시 성실하게 수업에 들어가 학점을 따고 있던 대학생이라 3학년 무렵에는 조금 시간이 나서 VOCALOID 하츠네미쿠를 만져서 곡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동료들끼리 영화를 찍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음악이나 영화, 영상에 몹시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권유해 주는 동료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 즐거워서 하고 있던 느낌이었어요. 그것이 그 후의 일로 연결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일을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제 성격을 잘 아는 동창들도 '이 녀석이 성우가 될 줄이야...' 하며 놀라워합니다.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웃음). 성우를 목표로 하게 된 계기라고 할까, 당시는 취직이 어려웠던 것도 있어, 취업활동이 좀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들도 여러 가지로 쌓여 그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주위에는 알리지 않고, 대학을 졸업할 무렵에는 양성소에 다닐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문학교는 안 가고 양성소에서 성우 공부를 시작하셨네요.


양성소에서는, 주위에 이미 전문학교에서 성우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 뿐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보면서 현장에서 배워 갔습니다. 성우와 관련된 지식이나 경험은 없었던 대신에, 지금까지의 학창시절의 경험으로, 어디를 파악하고 배워가면 좋을지를 판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흐름을 탈 때는 타 버리고, 기세와 감으로 공격하는 스타일이네요.




――학습능력과 학창시절 활동 경험치가 살아났죠.


글쎄요, 말투가 이러므로 이론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사실은 직감형의 인간입니다(웃음). 우뇌로 직감적으로 인식하고 좌뇌로 이론적으로 반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역할 만들기에서도 그런 경향이 있나요?


역할 만들기는 비교적 감각치로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캐릭터의 나이, 체격, 시선... 그리고 자세나 모습에서 상상을 해서 만들어 가는 거죠.


――구체적인 캐릭터로 꼽는다면...?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칸논자카 돗포의 경우, 그는 자세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게 목소리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우등이라면, 항상 약간 올려다 보듯이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역할 만들기를 해 나갔습니다.



――실제 녹음 때도 새우등이 됐나?


되었네요(웃음). 저는 후시녹음 시에, 그 캐릭터의 자세를 실제로 연기해 버립니다. 교사 캐릭터의 경우는 그 반대로, 등골이 딱 맞아서 자세가 좋고, 그리고 약간 위에서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이미지로 연기하거나.


――후시녹음에서의 연기 방식은 성우 개개인의 특징이 나올 것 같네요.


언짢은 대사 반복이나, 여성향의 달달한 말을 사용하는 캐릭터에서는, 연기하고 있을 때는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습니다만, 컷이 들리면, 너무 부끄러워서 이상한 얼굴을 해 버립니다(웃음). 이것은 비교적 모두 그러겠지만요.



――연기 모드로 전환하는 순간이 어딜까요?


감과 기세 말이죠. 빙의형 연기를 하고 있는 감각은 없습니다만, 이벤트나 라이브 등으로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현장의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입니다. 분위기를 탈 수 있는 것은 타야지! 하고.


――사람이나 장소의 텐션을 즐기는 부분은 학창시절의 활동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럴 수도 있어요. 좋은 의미로 자주성이 없어요(웃음). 하지만 흐름을 타는 게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친구가 놀러가자고 하면 바로 가버립니다.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걸 좋아한다



――내성적인 인상이 있었는데 활동적이네요.


네, 시간이 나면 친구랑 놀러 가요. 집에서 자는 것보다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네요. 사람을 대하지 않으면 죽는 타입입니다(웃음). 내성적이지만 비굴하지 않은 액티브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경험으로서 항상 남과 무언가 하고 싶고, 사람의 유대가 넓어지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스스로가 연기하기 쉽거나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있나요?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는 아이돌 마스터 Side M의 하자마 미치오일까요. 그는 틀림없이 성우 이토 켄토라는 존재를 끌어올려 준, 알게 된 지 오래된 캐릭터인데 연기하면 할수록 헷갈리는 인물이에요. 냉철한 수학교사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서투르고 분위기를 띄우지도 않는다. 최근에는 디렉터로부터 「대화가 되어 버렸으니까 대화를 하지 말아」 「더 기계와 같이」라고 지적받고, 끝내는 「연기를 할 수 없었던 4~5년전이 생각나」라고 말합니다.


――하긴 그런 게 오히려 더 어렵네요!(웃음)


4~5년 전의 스스로는 최선을 다해 연기했겠지만, 지금은 「연기 할 수 없는」연기를 하지 않으면 하자마 미치오를 연기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어 가는 것이 성우·배우로서의 다음 단계인가라고 생각하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장의 지표가 되는 캐릭터는요?


'오타코이'의 니후지가 그렇습니다. 주위에서 보기 힘든 인물이네요.「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인물」입니다만, 정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시청자에게 전혀 전해지지 않으면 캐릭터로서 성립되지 않죠. 대본을 읽는 느낌으로 들리는 대사일수록 어렵다고 통감합니다.



――반대로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는?


칸논자카 군이군요. 그는 거의 망설임 없이 연기했어요. 샐러리맨이라고 하는, 작품 내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인데 진폭이 극단적이어서, 이러려나? 하고 생각해서 연기한 이미지가 아주 잘 맞았습니다. 디렉팅도 거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해 낸 연기 요소가 그대로 채용되고 있습니다.



――뇌혈관이 터질 것 같은 그 샤우팅도?


그러네요(웃음). 처음엔 그렇게까지 외치는 설정은 아니었을 거예요. 기껏해야 밤의 신바시에서 취해 싸우는 샐러리맨의 성질 난 소리침 정도... 였을텐데요. 지나치게 된다면 멈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뿌리치고 헤비메탈적인 샤우트를 해보니 OK가 나왔습니다(웃음). 저 샤우트는 실은 본래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목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내는 것은 편합니다.

관객이 있는 무대에서 연기한다는 것은, 연극의 본질

――연기 스타일이나 성질이 맞아 떨어진 배역들이 인기 있는 배역이었네요.


지금까지 연기해 온 캐릭터, '마법사의 약속' 파우스트 등 넥타이를 매거나 단정하게 옷을 입거나 선생님들이 많죠. 제 목소리의 어두움은 무기가 되지 않을까, 라고 양성소 시절부터 어딘지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살리고 있는걸까요.


――낭독극도 열심히 하고 계시죠.

낭독극은 어느 새 제 안에서는 갈고 닦는 곳일까요. 평소 스튜디오에서의 후시녹음이 성우의 주된 일입니다만, 낭독극은 관객이 있습니다. 관객이 있는 무대에서 연기한다는 것은 연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의 후시녹음과는 달리 공연자나 관객에게 직접 보내고 연기함으로써 그 무대가 완성됩니다. 거기에는 평소의 성우업과는 다른 어려움과 보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낭독극이 끝난 후에는, 잠시 연기를 잘 하게 된 것 같습니다(웃음). 그 후의 후시녹음 현장에서도 기술이나 연기의 폭에 따라, 새롭게 시험할 수 있는 일이 증가하거나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낭독극은 정기적으로 해 나가고 싶습니다.


――자기 연구의 장이로군요.그러면 성우업에서 발전해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은?

이거 말해도 되나... 뮤지컬...입니다. 뮤지컬은 연기, 노래, 춤, 외모...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하고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다, 자주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나서야 할 때는 나서는 자세를 느낍니다.

최근의 성우가 이렇게 드러나는 직업인지 몰랐기 때문에, 만약 알았다면 목표로 하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웃음). 하지만, 성우로서 일을 하게 된 이상, 그럼 해보자! 라고. 지는 건 싫어하니까 여기까지 왔으니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성우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그럼 성우가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생각이 잘 안 나는데 딱 하나가 떠오르네요. 선술집에서 목소리가 잘 들린다! 큰 목소리, 가 아니고 잘 들리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어요.


――성우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 꼭 참고하세요! (웃음)









지금까지의 고정 관념을 깨고 전진해 가다


――일에 관해서 앞으로의 목표는?


「성우로서의 격을 높여 간다」이게 전부입니다. 성우로서 캐스팅 되었을 때 스스로도 주위도 납득하는,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쌓아 가는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일로써 마주보고 있고, 원래는 사람들 앞에 나서고 싶지 않은 분으로 알고 있기에 굳이 묻겠습니다. 끈질긴 것 같지만 코스프레는…

일과 관련된 건으로 해달라는 말을 듣습니다만, 최대한 하고 싶지 않습니다!(웃음). 지금도 성우 동료에게 할로윈에 코스프레를 권유받거나 합니다만, 카메라맨이나 짐 들게, 하고 거절하고 있습니다(웃음).



――그러니까 쓸데없이 모두 끌어내고 싶어지는지도 모릅니다(웃음). COSPLAY MODE에는 코스플레이어나, 성우나 배우,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독자도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독자에게 이토씨로부터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것'일까요. 안테나를 펼치기. 성우업계도 연예계도 코스튬 플레이어를 둘러싼 업계도 지금은 과도기라 바뀔 것 같습니다. 성우뿐만 아니라 유튜버와 V Tuber도 지상파 TV에 등장하게 되어 각 업계에 선구자가 나타나고 있지요.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진해 나가는 것은 우리도 노력하고 싸워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안테나를 펴고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이것은 나중에 모든 일이나 활동에 통하는 중요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이토 켄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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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기사는 이상입니다! 이 밑 부분부터는 번역자의 잡담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기사 번역이네요! 이 인터뷰는 오늘 올라온 기사인데, 처음 보인 사진이 톳토 선재 사진이어서 '?!?!?!?!?!?!?!?!?! 이게 찍은 지 얼마나 오래 지난 사진인데 기사가 이제 나온다고????????????' 하면서 흥분하는 바람에 아침부터 반나절동안 열심히 번역했네요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사전도 찾아보고, 파파고도 넣어보고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번역해보고 싶었는데, 오류가 많다면 제 부족함 때문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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