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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화창한데 두 사람이 머물러 있는 차 안은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간 듯한 모습이었다.

"하아…."

태준의 상체가 완전히 승연을 덮은 상태로 습한 숨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었다. 승연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지분거리다 귓불, 어느새 눈물로 촉촉해진 눈꺼풀과, 둥근 콧등, 말랑하게 풀어져 있는 입에 물면 새콤달콤함이 느껴지는 고운 입술까지 모조리 다시 자신의 입에 담고 나서야 모든 행위가 끝이 났다.

"형 너무 좋아요. 진짜 미친 것 같아. 왜 이렇게 좋지? 저 정말 이런 기분 처음 겪어보는 거 같아요. 계속 이렇게 형 안쪽에 넣고 살고 싶어. 응? 그래도 돼요? 어떻게 해도 해도 좋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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