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웃는게 참 예쁜 아이다.

아주 작은 일에도 웃어주던 마음씨 좋은 아이다.

원하지 않는 일에 웃으며 나서주던 아이다.

하늘이 천사를 내려준다면 

그게 너였을 것 같다

너무 예쁜 아이가

나를 원하고 

나와 걷고

나와 웃고

나와 울고

내가 너의 하루에 들어가긴 너무 초라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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