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글2022에선 '국민학교'란 단어를 못 쓰는 거 아시나요? 알고 계셨어요?? 지금 어떻게든 국민학교란 단어를 쓰려고 국민이랑 학교를 띄어쓰기해서 붙여보기도 하고 하나하나씩 다 띄어서 붙이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귀신 같이 '초등학교'로 바뀌네요? 그래서 '국민학교를 졸업한 오세훈씨께서 특별히 부탁한 <숫자송>을 완창했다.' 라는 문장을 못 쓰게 됐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국민학교란 단어를 쓰지 못한다면 말짱 꽝이라고요. '초등학교'란 단어로는 아무 의미 없다고요!


그래서 일단 한글엔 '궁민학교'라 쓰고, 포타에 올릴 때 '국민학교'라 고치려고요. 낄낄. 난 천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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