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 자첫자막 | 목 밤공 8시 | 스콜데이

아 추워 관부연락선 너무 추ㅜ어여ㅠㅜㅜ

와 극장 똑같네...나 여기 똑같은 곳에서 마스크 벗고 있었는데...19년도 7월이야 미친ㅋㅋㅋㅋ3년 전..? 뭔데 그거 무서워

10분 전에 뱃고동+사내 안내멘트 똑같네ㅠㅠㅜ

배사내라...어감 참 안 무섭군


시모노세키발 관부연락선 곧 출발하겠습니다~





일단 셋 다 일본어 잘해서 당황

특히 라이프 파워 직전 태화우진과 배사내가 일본어를 너무 잘하는 거시와요


나 근데 사찬 자첫했을 때 진심 대충 봤나?? 아님 배우가 너무 안 맞았나? 장면들은 겹치는데 서사는 왜 새롭지?ㅋㅋㅌㅌㅋㅋㅋㅋㅋ


배사내 넘버&일본어는 좋은데 쓰릴미 때도 느꼈지만 저렇게 강한 캐릭터 애매한듯 너무 작위적이야 그리고 의외로 소리를 잘 못지름 오늘도 우진이가 긴장해서 헛짓하니까 그거 보고 뭐하냐;; 어히구 하면서 장난치고 삐-루 갖고 와서 내가방, 방해한 것 같네~ ㅎㅎ;;할 때처럼 밝을 때 더 잘 봄


의외로 심덕 옆에서 장난칠 때 훨씬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잡으면 아쉬워짐 자켓 벗어던지고 피지컬은 존잼 그리고 묘하게 심덕을 보는 눈동자가 탐색하는 느낌이라 사랑은 아니라 좋긴 해

너흰 달라 오래 보고 싶다 할 때 진심같음 그리고 거기에 심덕이라 오래 안 볼 생각이었어? 할 때 즉답으로 응, 하는 것도진심같음


사찬 결국 사내의 거대한 가스라이팅과 더해진 인형극 망해서 결말 불지르는 이야기 아님?ㅋㅋㅋㅋㅋ


배사내 그 등대 난간 거기에 발 올리더라 이거 기대했는데 좋았음


지수심덕 너무 잘해서 극호  

꾀꼬리도 꾀꼬리인데 쾅막한~! 너무 잘해


배명운이가 막 사랑에 대한 서사를 더 넣자고 얘기하는 뒤에서 우진이한테 올라타서 키스하는데 와우다

사내가 음탕한 년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됨

이러고 바로 사내가 냅다 불륜 까발리긴 하지만ㅋㅋ


좀 사내가 더 우진이에게도 심덕이에게도 묘하게 굴면 좋겠어 성별 상관없이 홀리면 더 매력이었을듯


가사 바뀌었네!?? 지금 사찬 오스트 듣다 깨달음ㅋㅋ

1926년 8월 4일에서 선구자 운운할 때 심덕이가 

그냥 여자이고 싶어 -> 그냥 자유롭고 싶어

오 좋다 이건


사내가 어차피 너넨 못 벗어날거다 그러는데 결국 벗어나긴 한거잖어 해석에 따라 동반자살한 거기도 하지만...묘하게 좀 사내가 별 거 아닌 것 같은


총맞고 나서 겁나 아파하면서 방 들어와서 담배 피우고는 급 멀쩡히 걷는 배사내


넘버는 새삼 좋아...라이센스에 쓸이 있다면 창작에는 사찬이 있다 수준 


도쿄찬가 인형극 그림자 연출도 새삼 좋은데 이걸 오늘 스콜하더라 깜딱 놀랐네ㅋㅋㅋ


사내랑 심덕이 처음에 뱃머리 위에서 하고 머리 날려버린다? 이러고 두번째로 내가 날려버린다고 했지 이러고 난그사 부르기 직전에 심덕이가 마지막 키스하는데 온도가 다르다, 이러는데 참 예쁘더라구요

근데 사내랑 3번이나 키스하는 줄 몰랐다 우진이가 의심할만두 근데 야 네가 의심이고 자시고 할 놈이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어후어휴


후렌도! 


아니 그냥 사내가 만들어 낸 죽음이 5쌍 정도였지? 이번 우진과 심덕에게 많은 공과 시간을 들인 것 같은데 결말 바꾼다고 할 때 얼마나 빡쳤을까? 그러니까 총을 들이민거고 


애인과 처자식을 두고도 심덕을 탐냈을 때,

우진이 처음 명운이에게 방아쇠를 당겼을 때, 

그리고 익명으로 보내온 창조적인 작품들을 제 이름으로 발표한 우진이를 보았을 때,

그 모든 성품을 알았기 때문에 사내는 우진을 택한 게 아닐까 싶기도

솔직히 불륜도 미친 새끼인데 작품 뺏는 게 오바에요 주서먹으라고 사내가 준 거긴 하겠지만 그걸 주서먹으니까 체하지 


아 확실히 그가 오고싶어 좀 웃기더라..하필 또 나라배우가 겹쳐서..

관극 정산&후기용 / 가끔 짧 동인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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