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이름: 쿠초 카릴리안(Kucho Karylian)

성별: 여성

나이: 21세

종족: 라바 비에라

키: 75 Im(약 191 cm)

몸무게: 203 Pz(약 92kg)

생일: 그림자6월 6일

수호신: 살리아크

직업: 음유시인 > 용기사



상세정보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게!

오사드의 대밀림에서 자라난, 비에라 특유의 백발과 짙은 피부를 가진 건강한 청년. 숲과 에오르제아 사이를 오가며 여행을 하던 어머니를 보며 어린 나이부터 자신도 언젠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 그는, 빛의 전사, 영웅이라 추앙받는 존재가 되었다. 그의 적안은 분명 따뜻하게 빛나지만 이따금 마주친 대상을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을 하곤 한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초월하는 힘의 영향일지도 모른다며 웃어넘긴다.


튼튼한 신체의 강점을 잘 살린 움직임으로 전투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마을 안에서도 손꼽히는 명사수였다. 숲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성지인 골모어를 떠나오며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이 조금 둔해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비에라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뛰어난 감을 보이며, 회복도 적응도 제법 빠른 편.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재빨리 대처법을 찾아낼 줄 알고, 이 때문에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몇번이고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뚝이 체질이다. 구르면서 강해지는 편.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은 내재된 막대한 긍정으로부터 나온다. 하지만 생각보다 위로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거나, 전투 중 무모하게 달려들어 더 크게 다칠 위험에 처하기도 하는 등, 이 긍정이 본인에게 독이 되기도 한다. 마을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 이후 이 사실을 더욱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최근에는 주변에마저 해를 가하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두려워하는 면도 있다.


버디 초코보와 매우 사이가 좋다! 문투이 콩 한 쪽도 함께 나눠 먹을 정도. 함께 코스타 델 솔의 해변을 달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오른손잡이. 어릴 적부터 활시위를 당겨온 손은 굳은살로 단단하지만, 공예와 같은 섬세한 작업도 얼마든지 뛰어난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본업을 살려 틈틈이 작사·작곡을 하긴 하지만 발표한 작품은 없다. 최근에는 창작고에 시달리는 중.

작문이나 음악, 미술과 같은 영역에서는 꽤 두각을 보이지만 요리의 예술은 끝내 익히지 못했다…. 대신 이곳저곳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이에 관해 물어보면 암거래를 하는 상인처럼 목소리를 낮추고 저번에 가봤는데 어디의 어떤 메뉴가 맛있더라, 하고 귓속말로 알려준다.



인간관계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하면… 두 배로 좋잖아! 안 그래?

평생을 숲에서 살다가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한지라, 신기한 것들을 열심히 둘러보느라 바빴던 나머지 그만…인간관계가 깊어진 사이는 몇 없나보다. 다양한 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온갖 의뢰를 해결하고 다니느라 발은 넓지만 정작 친한 사이야? 라고 물어보면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라는 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



마노 Mano

쿠초의 집사. 마노의 아버지가 쿠초의 어머니의 동료였기에, 쿠초에게는 말 그대로 엄마 친구 아들. 마노는 쿠초를 자기가 챙겨줘야 하는 동생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쿠초가 에오르제아로 건너오기 전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마노 본인도 어렸을뿐더러 쿠초도 겨우 활쏘기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였기에, 오사드에서 에오르제아로 향하는 항해를 마치고 마노의 집을 찾아온 쿠초를 쿠초의 어머니라고 착각했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를 이름이 아니라 삼촌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그 착각은 금방 깨졌다.

제법 가벼워 보이는 성격의 소유자인데다가, 기껏 익힌 창술로 강가에서 작살질만 하는 등 영 미덥지 못한 집사 같이 보이지만, 쿠초를 믿고 지지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아르나르 카릴리안 Arnahr Karylian

쿠초의 남동생. 놀라울 정도로 쿠초와 닮았다. 만약 쿠초가 남성으로 자라났다면 이런 얼굴이었을 거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샤린드 릴린드 Shalynd Lillynd

금안의 용기사이자, 또 한 명의 빛의 전사. 긴 여행길을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둘도 없는 소중한 동료이다. 쿠초는 종종 모험에 있어선 자신이 린드보다 선배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기록을 뒤져보면 고작 일주일 차이로 쿠초가 먼저 모험가 길드에 접수했다.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전투에서의 호흡은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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