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버스로 포크인게 밝혀져서 버려진 고아 아쳐랑 케이크긴 한데 호불호가 강한 맛 케이크(민초맛..?(민초악개임))라 케이크인게 알려져도 오히려 줘도 안먹는다는 식으로 배척당한 시로가 아쳐 데려와서 키우는 역키잡물 궁사 보고싶다

모든게 모래맛처럼 느껴져서 아쳐가 아무것도 안 먹으니까 점점 말라가고 보다못한 시로가 다들 기피하긴 하는데 그래도 모래맛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면서 자기 피 한두방울씩 섞어서 해준 음식 세상 잘 받아먹는 아쳐 보고 안심하는 이야기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본 맛이라는 것에 푹 빠져서 나중에는 시로 맛() 아니면 성에 안 차도록 길들여진 아쳐 이야기 어렸을 때야 살 말고 먹을만한게 피만 있는 줄 알았지 좀 크면 말이야 사람 몸에 얼마나 다양한 체액이(손짓발짓

훌륭하게 성장한 아쳐가 워낙 자기 케이크라고 시로 모르게 시로 싸고 도니까 쳐다보지도 않던 포크들이 흥미가 동해서 시로 넘보는데 그럴 때마다 시로 눈치 못채게 그릉거리는 아쳐 보고싶다 

정작 다른 포크들이 우웩하는 표정 지었을때는 니들이 에미야 시로 맛을 알아? 하고 발끈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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