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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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새 친구





14) 전학생

 드디어!!! 오늘!!! 첫 등굡니다 언니는 벌써 죽은 사람 같은 표정이지만 저는 아니에요 왜냐면 전 평범한 공학이거든여 언니 좀 놀리고 싶은데 어제 많이 놀렸으니까 또 불쌍하니까 오늘은 좀 참을게요 저는 사실 금사빠에 존잘남 좋아해서 지금 온통 학교 가서 존잘남 보고 싶어요. 이 근처 중학교 중에 여기 출신 연습생이 많다 그래서 기대 중이에요 과연 어떤 존잘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위로 언니가 하나 있고... 어? 언니가 그 남고로 간다는 애야?"

"헐 선생님이 어떻게 아세요?"

"아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거기 계셔서 알지. 언니 적응하기 많이 힘들 거야 현주가 잘 도와주고! 그럼 반으로 가자"



 이야 문여주 유명인사였구만? 하 곤란한데 내가 더 유명해야 잘생긴 사람이랑 결혼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뭐 이런저런 생각 좀 하다 보니 벌써 반 앞이네요. 3학년 3반... 전 학교 있을 때랑 반이 같아서 헷갈릴 일은 없겠다. 아 갑자기 떨리네? 아니야 문현주 넌 언니랑 다르게 잘 해낼 수 있어!!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학 온 문현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애들이 되게 적극적이에요 엄청 폭발적인 반응이네;; 당황스럽지만 전 이런 관심은 적극 환영이기에 자연스럽게 넘기는 척해줄게요 일단 남는 책상이 없어서 남학생 세 명이 가지러 갔어요. 책상 의자 드는데 두 명이면 될 텐데... 어쨌든 저기 들고 오네요. 역시나 다를까 한명은 빈손.



"지성아 진짜 무거웠다 그치"

"뭐래 너 하나도 안 들고 성찬이랑 나랑만 들었잖아"

"쟤네 둘이 원래 많이 싸워. 여기 앉아"



 결국 선생님의 중재로 뿔뿔이 자리로 흩어졌네요 키 엄청 큰 친구는 제 앞자리에요 뭔가 생긴 것도 사슴 같이 생긴 게... 잘생겼군 아니 어쨌든 이제 제 숙제는 친구 사귀기인데요 어... 역시나 선생님 나가시자마자 바로 저한테 몰려오네요 역시 전학생 필수 코슨가? 

문여주(17)/갑자기 광역딜 맞음(본인은 전학왔을 때 한명도 안 몰려옴)


"어... 저 그 안녕..!"

"나는 박지성이야"

"뭐래 내가 박지성이잖아"

"아 ㅋㅋㅋㅋ 사실 얘가 박지성이고 난 종천러야"

"어 안녕! 나는 문현주 저기 넌 이름이 뭐야?"

"아 나는 성찬. 정성찬"



 아까 싸우던 애들있죠? 걔네가 종천러, 박지성이더라구요. 그리고 책상 가져다 준애는 정성찬. 그 왜 사슴 닮았다고 한 애. 저 촉 좋거든요? 뭔가 느낌이 와요. 얘네랑 친해질 거란 느낌. 100%. 왜냐면 제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요^^




15) 새 친구

"너넨 언제부터 친구야?"

"나랑 박지성은 초등학생일 때부터 성찬인 중학교 와서 친해졌어"

"오~ 그럼 되게 많이 알겠다"

"그치 천러랑은 알기 싫은 거까지 다 알아"

"근데 너네 맨날 싸우잖아 ㅋㅋㅋㅋㅋ"

"성찬아 그건 천러가 맨날 시비 거는 거야"

"뭐래 박지성 니가 먼저 하잖아 현주야 내가 지성이 비밀 하나 알려줄까?"

"오!! 뭔데 뭔데?"

"아잇 야... 내 비밀을 왜 말해!"

"아직 말 안 했잖아. 하지 마?"

"...응 무슨 비밀인진 모르겠지만 하지 마"

"싫어. 얘 빠른년생이다?"

"아 맞아 지성이 빠른이라 학교 일찍 들어왔어"

"아니 그걸 말하면 어떡해"



 얘네는 이러고 노나봐요. 빠른년생이 뭐 비밀이라고... 나도 하나 알려줄까? 실은 나도 빠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성이 반응 너무 귀여우니까 죽을 때 까지 비밀로 해야겠죠? 근데 1교시가 체육이라는데 저 체육복 없는데 어떡하죠 전학생이라 봐주시... 겠죠...?



"전학생이면 체육복 안 입어도 되나?"

"저... 오늘 체육인지 몰랐어요.."

"그래도 말이야 학생이 체육복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지"



문현주(16)/모르는데 어떻게 입어요?

 무슨 이런 꼰대 중 꼰대가 다 있죠? 전학생이 몇 반인지도 모르는데 시간표를 어떻게 알고 챙겨옵니까 예? 그래도 어른이니까 참는 나. 제법 멋져요 이런 선생님들 밑에서 1학기 버틴 너네... 그리고 이런 선생님 밑에서 꿋꿋이 사복 입고 있는 종천러... 대단하다



"나랑 농구 할 사람? 넌 축구할거지"

"당연하지 없으면 박지성이랑 해"

"미쳤어?"

"야! 그래도 그 정돈 아니거든?"

"야 장난이지 맨투맨?"

"콜 꼭 이겨준다. 현주야 근데 넌 뭐하게?"

"난 당연히 수다 떨어야지. 운동 못해 난"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질 겸 운동도 못 하는 겸~ 겸사겸사 벤치에 앉아있는 여자 친구들한테 가요 다행히도 절 반겨주네요 근데 쟤네 인기 왜 이렇게 많아? 쟤네랑 말 몇 마디 하고 왔다고 얘네 아주 죽을라 그러네... 



"야 현주야 너 어떻게 전학 오자마자 쟤네랑 친해진 거야?"

"응...? 글쎄 쟤네가 먼저 말 걸던데?"

"와... 진짜로? 나도 지성이가 말 좀 걸어줬음 좋겠다ㅠㅠ"

"와 나 정성찬이 여자랑 얘기하는 거 처음 보잖아"

"왜? 쟤네랑 친한 거 아니었어?"

"아니... 안 친해 아니 못 친해..."



 알고 보니 쟤네가 학교 유명인사들이더라구요? 잘생겼는데 자기들끼리만 놀기로... 거의 꽃보다 남자 F4수준이던데요?

오호라... 그럼 나 지금 금.잔.디 된 건가?? 이런 빙의 글에서만 보던 걸 직접 경험하게 될 줄이야.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신나고 그러진 않네요. 아직 어떤 친구들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가? 얘네는 오히려 더 친해져서 자기들 대신 궁금증 해결 좀 해달래요. 보통 이런 건 질투하던데... 아니네... 뭐, 궁금한 거 대신 물어봐 준다고 내가 손해 보거나 피가 다는 건 아니니까 해주겠다고 했죠. 일단 젤 첫 번째론 박지성 이상형이에요.



"결국 누가 이겼어?"

"박지성이 졌어 ㅋㅋㅋㅋㅋㅋ 개 못해"

"그럼 이따 떡볶이는 지성이가 쏘는 거지?"

"뭐래! 근데 우리 이따 떡볶이 먹어?"

"응 천러 성찬이도 오기로 했어 맞지?"

"내가...? 언제...? 천러야 너 그러기로 했어?"

"아니? 난 모르는데"

"당연하지 내가 방금 말 했으니까. 그래서 싫어? 박지성한테 얻어 먹는 거?"

"아니 완전 좋아"

"야! 근데 천러는 이겼으니까 그렇다 쳐도 너넨 뭐냐?"



 생각보다 박지성 이 친구 똑똑한 친구였군요 하지만 뛰는 지성위에 나는 현주있다고. 몇 번 더 얘기하니까 금방 알겠다고 하네요. 참 순진한 친구야... 그럼 학교 끝날 때 까지 애들한테 물어볼 것 좀 받아놔야겠어요. 오늘 아니면 물어보기도 애매할 수 있으니까.



16) 정재현

 학교가 되게 빨리 지나갔어요. 이런 저런 친구들하고 적응하고 지내다 보니까 되게 정신없이 흘러간 거 있죠? 드디어!! 하교 시간은 뭐다? 박지성이 떡볶이 쏘는 시간이다~ 몰래 뒷문으로 도망가려는 박지성을 종천러가 잡아 왔어요. 같은 반 여자 친구들과 무언의 싸인을 주고받으며 비장하게 헤어졌죠.



"근데 우리 어디로 가?"

"야 내가 진짜 맛있는데 알아."

"그그 천러야 우리 저번에 갔던데? 성찬이 형 마주쳤던 곳"

"아~ 거기! 맞아 진짜 맛있는데"

"우와 성찬이 둘째야?"



 뜻밖의 수확! 정성찬은 형이 있대요. 나도 언니 있는데 이렇게 공통점이 생기는 군... 뭐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보니 벌써 떡볶이 집이네요? 와 약간 가게 포스가 개쩌는걸 보니 맛집이긴 한가 봐요 박지성이 사는 거니까 비싼 거 다 먹어야지!!



"지성아 현주 튀김 다 시켜도 돼?"

"어...? 근데 너 왜 삼인칭..."

"헐 튀오뎅 맛있겠다 천러 너는 뭐 먹을래?"

"얘들아... 너무 많이 시키지는 말고 적당히 먹을 만큼만..."

"헐!! 야 박지성 나 콜라도 하나 시켜도 돼?"

"헐 현주도"



 떡볶이 집에서 자그마치 15,000원... ㅋ 엽떡도 아니고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살짝 미안해지지만 그래도 이왕 얻어 먹는 거 맛있게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어 성찬이가 되게 신기한걸 갖고 오네요 무슨 이벤트라는데... 오 폴라로이드를 찍어서 추첨함에 넣으면 나중에 쿠폰 같은걸 주나 봐요! 



"성찬아 니가 팔이 기니까 니가 들어"

"오케이 찍는다 야 찍어 치즈~"


찰칵-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찍어 치즈는 뭐야"

"아 성찬아 나 너무 못생기게 나왔잖아"

"지성아 너만 못 나온 거야"

"천러야 제발. 현주야 넌 어때? 다시 찍어야겠지"

"왜 너 귀엽게 나왔구만 다시 찍을 거면 나 이거 주면 안돼?"

"그래 그럼 다시 찍는다 자 찍어 치즈~"



 오케이 이렇게 애들 사진을 손!쉽!게 얻었네요 내일 애들 반응이 엄청 궁금하다 빨리 내일 왔음 좋겠다 ㅠㅠㅠ 근데 박지성 얘는 왜 갑자기 귀가 홍당무가 됐죠...? 모르시겠다구요? 저두요. 엇 떡볶이 나왔네요 그럼 이제 슬슬 물어봐야겠죠?



"잘 먹겠습니다"

"어때 현주야? 맛있지"

"헐... 나 진짜 이렇게 맛있는 떡볶인 처음 먹어봐... 여기 오자고 한 사람 누구야 칭찬해"

"이게 종천러지~"

"근데 너네 여친은 없어?"

"내가 비밀 하나 더 알려줄까? 박지성 모쏠이야"

"아잇 야! 너 아까부터 왜 자꾸 내 비밀 말해"

"근데 지성이는 인기 많아 댄스부잖아"

"아 진짜~ 그럼 넌 무슨 동아린데?"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했어서 축구부고 천러는 농구부"

"그럼 너네 이상형은 어떻게 돼?"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성찬이랑 천러는 연애 경험이 있고, 지성인 없지만 인기가 많고. 성찬인 축구부, 천러는 농구부, 지성인 댄스부라는 거죠? 아 그래서 애들이 자꾸 지성이 좀 물어봐 달라고 했던거군! 근데 되게 의외지 않아요? 지성이가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니... 지성이 이상형은 딱히 막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좋대요. 하아... 너무 어려운데 이건...? 애들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근데 왜 물어본..."

"어? 형!"



 성찬이가 밖을 보더니 형을 부르며 나갔어요. 헐 저 존잘남이 성찬이 형인가 봐요. 아 근데 지성이가 뭐 말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일단 애들이 다 나가니까 따라 나가봐야겠죠?



"형 어디가?"

"성찬이구나~ 안녕"

"어! 동영이 형 되게 오랜만이에요"

"아 나 지금 동아리 연습 끝나고 얘랑 코노 가는 중. 근데 못 보던앤데... 여자친구?"

"아 아뇨! 성찬이 친구예요 제가 오늘 전학 와서..."

"아~ 오늘 전학을 되게 많이 오네"

"그러게 정성찬 늦지 않게 집으로 오고. 재밌게 놀아 간다~"



 와... 아! 이름 좀 볼걸 ㅠㅠㅠ 얼굴 구경만 하다가 못 봤다 근데 정씨 집안은 원래 이렇게 훈훈한 건가요? 성찬이도 잘생겼는데 성찬이 형분은 더 잘생겼네... 아 찾은 것 같아요 제 짝사랑 남. 제가 찾던 이상형... 



"야 너네 다 나가면 어떡해"

"그럼 너도 따라 나오던가"

"아.. 나는 재현이 형이랑 안 친하단 말이야..."

"재현? 성찬아 너네 형 이름이 재현이야?"

"응 그렇지? 야 근데 우리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재현... 이름도 되게 멋있네요 약간 디즈니 왕자님 같은 분위기에요 아니라구요? 아뇨 그럴 리가 없는데요. 🔪 또 반박하는 분 계세요? 아 이제 없죠? 근데 고딩이면 이 근처 남고일라나? 여고랑 남고 밖에 없으니까... 헐 그럼 문여주랑 같은 학굔가? 그럼 언니도 저런 존잘남을 알까? 근데 몰랐으면 좋겠다 나만 알고 싶다 절대 비밀로 해야지.




17) 집

 얘네랑 떡볶이 먹고 코노도 갔다 오고 하다 보니 벌써 해가 진 거 있죠?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각자의 tmi를 많이 알아서 좋아요. 오히려 알 수록 더 재밌는? 그래서 여자애들도 좋지만 얘네랑 좀 더 놀아보고 싶어요. 근데 과연 얘네도 그렇게 생각 할까요?



"그럼 이제 진짜 헤어지는 거로"

"그래. 나랑 박지성은 여기로 가 넌?"

"나는 이쪽"

"나는 형 아직 밖이래서 형 기다려야 돼 다들 잘가~"



 사실 성찬이 형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같이 기다리고 싶었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면 엄마가 또 뭐라고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향해요. 어 근데 자꾸 핸드폰이 울리네요 뭐지?


 제가 말 했었죠? 뭔가 얘네랑 많이 친해질 것 같다고. 다행히 얘네도 절 맘에 들어 했나봐요. 근데 진짜 얘네랑 있으면 웃음과 눈물이 끊이질 않네요 이번년도 들어와서 제일 많이 웃은 날이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내일 학교 가면 일단 애들한테 쟤네 티엠아이 풀어주고, 성찬한테 은근슬쩍 형에 대해서도 물어봐야겠어요. 집에 오니까 언니가 호탕하게 웃고 있네요.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나



"무슨 카톡을 하길래 그렇게 쳐 웃어??"

"너 자꾸 언니한테 뭐라고?"

"무슨 재밌는 연락을 하길래 그렇게 우스꽝스러워?"

"너 말 막하는거 보니까 오늘 기분 좋구나?"

"웅 언니 나 친구 사귀었다"

"나...두^^ 아마"

"헐 친구가 생기긴 했구나... 근데 언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잘생긴 사람 봤어"

"잘생긴 사람?"


 

 헐 언니한테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방정맞은 입... 결국 말해버렸다...; 뭐 언니랑 같은 학교라는 것만 말 안 하면 되겠죠...? 




"응 친구랑 노는데 걔네 형 마주쳤거든? 근데 와... 그렇게 잘 생겼을 수가"

"오 그 형... 아니 잠깐 형? 그럼 친구가 남자?"

"응 왜? 언니도 친구 남자일거 아냐"

"음... 그치... 근데 우리학교에도 잘생긴 사람 좀 있더라"

"헐 이름이 뭔데?"

"2학년에 윤오선배... 아니다 말해줘도 넌 몰라~ 그냥 잠이나 자 땅콩아"



 아 뭐야 땅콩은 무슨 나랑 키도 비슷하면서 뭐... 언니가 2~3cm 더 크긴 하지만... 아 몰라몰라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언니 표정을 보니까 막 죽을 것 같아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저는 언니가 오늘 학교 갔다 와서 울고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언니 학교에 잘 생긴사람 많다니... 하긴 그 재현 오빠도 언니 학교니까 헐 잠만 그럼 혹시 본건가...? 더 입조심하자 현주야!! 



+쿠키 있음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

16살(3-3): 종천러, 박지성, 정성찬, 문현주

17살(흰 명찰): 1-2: 문여주, 황인준(부반장), 이민형

                     1-4: 이동혁, 나재민, 이제노

18살(노란 명찰): 김동영(전교회장), 김정우, 정재현

19살(핑크 명찰): 문태일, 이태용, 서영호, 나유타


형제관계: 정윤오-정성찬 / 문여주-문현주


환경미화부: 서영호

과학동아리: 이제노, 나재민, 황인준

방송부: 김정우, 이동혁

축구부: 나유타,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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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김정우, 이제노, 이태용, 서영호

밴드부: 이동혁(보컬), 문태일(보컬), 김동영(보컬), 정재현(차장/보컬), 나재민(기타), 김정우(드럼)

댄스부: 이태용(부장), 이민형(차장), 황인준, 나유타, 서영호, 이제노, 정재현, 문여주(매니저)

-

중학교 댄스부: 박지성

중학교 축구부: 정성찬

중학교 농구부: 종천러



*50년 전통 남고가 남녀공학으로 바뀌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현재 입학한 여학생 단 1명*














에필로그


좌 정성찬 / 우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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