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정은.

채 더위가 가시지 않는 여름 밤과

풀벌레 우는 백색소음,

가끔 엷은 커튼을 흔드는 바람과

일렁이며 잦아드는 등잔불

아득한 너머를 바라보는 너와

그런 당신을 보는 나.

이를테면, 사랑같은.

망사랑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 댓글 피드백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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