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도 미뤄져서 낮동안 공부하고 저녁즈음 게임하다보면 밤중에 시간이 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그렇고... 그림이나 그리자 하고 디코켜서 친구들 모아놓고 그리는데 예전에는 하루에 한장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두세장씩 그린다.... 실력이 는건지, 대충 그리는건지....

요즘은 안해본 짓을 자꾸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평소에 잘 안그리던 것들... 이를테면 헤어스타일이라던지 배경같은거. 스스로도 자캐들 헤어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자각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러프라도 끄적이는 중이다. 진전이 있어야할텐데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느낌이다..


요즘 너무 2차만 그린거 같아서 간만에 1차도 그렸다.


유 제나 & 한 솔 ::티알친구!

두번째 키퍼링이었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티알 끝나고 바로 그렸는데 둘이 옷이 비슷해서 트윈룩이라고 끼워맞췄다. 둘 다 다른 픽크루 썼는데.. 아무튼 귀여운 친구들이었다. 생각해보니 요즘 티알 갔다오고나서 캐 정리를 안했네...(

남캐만 그려버릇 했더니 여캐 그릴때 너무 덩치있게 그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데포르메를 해보려했는데 도저히... 어깨보다 머리가 큰 걸 용납할 수가 없어서 관뒀다... 저것도 더 수정하고 싶은데 힘들어서(...) 인체란 무엇인가..연구가 필요하다.




헤어스타일 연습

퀼 쓴걸 앤오친구에게 줬더니 너무 좋아라해서... 친구는 늘 생각나서 해왔다면서 그림 던져주는데 내가 학교일에 치이느라 맨날 아무것도 못해줘서 간만에 그려야지 하고 몇장 그렸다. 그 중하나가 이건데.. 포마드 헤어가 너무 그리고 싶어서 포마드란 무엇일까 얘들아..? 계속 중얼거리면서 사진 참고해가면서 그렸다. 내 애기지만 너무 귀엽다.. 때아닌 주접



구도는 사진트레..

도저히 같은 느낌을 낼 수 없을거 같아서 사진 트레했다. 모작하려고 했는데 거기까진 기력이 안될거 같아서 인체공부할 겸 생각하고 그렸다. 역시 모델이 좋으니까 좋은 인체가 나온다.. 유비아는 그릴때마다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게 하려다보니 표정그리기가 힘들어서 그냥 눈웃음이다 생각하고 그렸는데.. 앤오친구는 스윗한 웃음이라고 표현해줬다. 어째 성숙하게 생긴 느낌이라 좀 당황했다. 뭐가 달라서 성숙한 느낌이 나는걸까...? 얼굴비율이 아니라 인체 자체가 문제였던걸까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름 뭐하지

목욜에 갈 티알 때문에 그렸다. 전부 미정인데 그냥 떠오른 이미지가 있어서 자료 참고해가면서 그렸다. 하는김에 배경도 시도해보려고 이것저것 손대봤다.... 원래 학교의자에 거꾸로 앉아있는거 하려고 했는데 19세기 유럽이라 빠르게 러프를 갈아치웠다... 찾아보니까 빅토리아 풍을 입어야할거같은데 화려한거라면 마다하지는 않지만 그냥 약간 심플하게 하고싶어서 레이스만 달고 주름묘사만 자세히 했다. 빛쓰는 법은 아직도 어렵다..




스타폴..카카페에 있다.

1차 2차 구분 안짓기로 했으니 그냥 같이 올려보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룬아 연재 기다리다가 우연히 본 웹툰인데 너무 재밌어서 밤을 새버렸다. 제일 맘에 드는 캐릭터가 요 라할이라는 녀석인데 구도 연습해볼겸 간단하게 그렸다. 자꾸 라헬하고 햇갈... 너무 슬픈 과거가 있는데 한편으론 좀 불안하다고 해야할지? 아직 중간쯤 보고있어서... 아직 더 봐야하는데 너무 푹 빠질까봐 아껴보고있다...




그린거 한번에 올리려고 1,2차 구분 안하고 합쳤는데... 시리즈 나중에 날잡고 옮겨야겠다. 대면강의 시작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림 그릴거 같다.... 뭐그리지.








레이시아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