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글을 쓰고는 있지만 영 좋지 않은 결과물이어서... 우선 썰 백업으로나마 폿타 업뎃...)

내가 요즘 면접 연습해서 생각난건데...레예랑 맥은 누군가가 잘못 지적하면 불같이 화내면서 걍 무시할거 같음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레예는 진짜 자신에 대한 그 어떤것도 바꾸지 않을거 같은데 맥은 정말 자신이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면 외에는 아닌척하면서 바꿔나갈 거 같음

맥아나의 가장 발리는 점은 한명은 군인이고 한명은 그렇지 않다는거 같음 그리고 군인인 아나가 훨씬 더 맥보다 이성적인 사람일거 같아서 더 좋음.. 동료가 죽어도 슬퍼는 하겠지만 carry on 할 아나와 그렇지 못할 맥크리의 조합....(하지만 맥이 아나에게 carry on 하지 못할 사람이어도 좀 좋네

이터널 선샤인 AU로 레예맥 보고싶다.. 서로 기억상실증 걸린 레예맥 생각하다가...아니 이거 완전 이터널 선샤인이잖아?! 해서 아예 이 영화 AU로 레예맥 보고싶어졌어... 조엘 역할에 레예가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맥이 조엘 역할보다는 클레멘타인 역할인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되면 맥이 레예에 대한 기억 먼저 지우고 레예가 분노하는 식으로 흘러가겠군 그 분노 때문에 홧김에 자신도 맥에 대한 기억 지워버리겠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그 결정을 후회하면서 맥과 함께 한 추억을 붙잡으려는 레예 상상하면 너무 행복하다 ㅠ

반란군의 젊은 리더 맥크리와 정부군의 리더 레예스 보고싶다... 물론 둘이 사랑에 빠지지만 결코 서로의 목표를 놓을 생각은 없는... 그리고 결말은 새드여야 한다(Welcome to the Black Parade 듣다가 떠오른 썰)

감방에서 만난 레예맥 보고싶음. 사실 구상중인 글 중에 하나인데... 레예가 작전수행하려고 어쩌다 감옥 들어갔는데 옆방에 수감되어 있던게 제시였던 거... 그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라기보다는 심리전을 그려내고 싶음) 처음 생각했을 때는 진짜 개그 우당탕 듀오긴 했는데 지금은 조금 구상한게 달라졌다 ㅋㅋㅋ

맥크리가 우울증에 걸렸는데 그 이유가 평생 누구와도 접촉을 맺지 않고 살아왔는데 어딘가에 속하게 됨으로서 느끼는 행복이나 고통을 몸(본능)이 거부해서였으면 좋겠음(나름 야생동물 본능이 내재되어잇다는 설정의 맥크리로...

사이코패스 제시를 데려오면서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레예가 보고싶다. 이것도... 써야지했던 소재중에 하난데 둘이 어쩌다 싸우고 정말 제시가 눈에 뵈는 거 없이 레예 죽이려 하는데 자신이 죽는다 해도 상관하지 않고 달려드는 거 보고 레예가 공포 느끼는.. 그런 전개(나중에 쓸 수 있을지 모르게따)

레예가 어느 날 다 성장한 맥크리한테 대장 말고 불러보고 싶은 다른 이름은 없냐라고 물어봐서 생기는 해프닝 보고 싶다 나름 기대한건 스윗한거였는데 맥크리가 주저하면서 아버지..라고 불러서 갑분싸되는거 보고싶음

걍 생각낫는데 레예나 제시 둘다 야생동물 성격인데 레예는 단지 억누르는 방법을 제시보다 잘 알 뿐이고...언젠가 제시가 나타나서 레예의 야생기질을 다시끔 깨워주는 요소가 됐으면 좋겠다 ㅋㅋㅋ둘은 천생연분!

레예스는 달걀 완숙이든 반숙이든 날계란(?)이든 다 잘 먹을거 같은데 맥크리는 반숙 밖에 안먹는거 보고 싶어(???: 완숙은 너무 텁텁하잖아요! 그리고 날계란은..비려서 어떻게 먹어!!)

맥크리가 갓 블워 들어왔을때 하도 반항하고 그래서 맨날 맞는 나날들 속에서 오히려 동료들로부터는 '대장이 너에게는 매우 유하게 구는거야'라는 말 듣는걸 보고 싶다 '그럼 세게 구는건 뭔데?'하고 하니까 '대장이 정말 세게 나갈땐 그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아, 정말 말 그대로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람 취급해'라는 말 듣는것도 보고싶음... 레예는 블워 들어올 애들 정도면 나름 다 자존심도 세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화나거나 실망하면 아예 아는 척도 안할 거 같음 정말 투명인간 취급.....오히려 그게 애들로서는 더 힘들걸 알고 있으니까

오늘 키스데이(6/14)라는데 제시가 박력있게 레예한테 키스 시도했다가 각도 안맞아서 서로 코 엄청 세게 부딪혀서 실패하고 보너스로 맥크리는 레예로부터 등짝 스매싱 얻는거 보고싶음

(#어느날_내가_죽었습니다_로_시작하는_글쓰기)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었는데 몇일간 영혼인 상태로 레예스 곁을 맴돌며 그를 지켜보는 맥크리 보고싶음

(정말 개뜬금없이 생각난거지만) 제시가 레예 젊었을 때 사진(20대..갓 입대했을쯤?)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자기가 보고있는 현재의 모습과 전혀 다를게 없어서 묘하게 현타오는거 보고 싶다...
R: 난 강화군인이잖아.
J: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이쯤되면 모든 과학법칙을 거스른거 아녜요?

재소집된 오버워치, 그리고 대부분의 원년 멤버들이 모두 모임. 모리, 아나, 톨비, 라인, 레나, 겐지, 그리고 앙겔라까지...하지만 맥과 레예는 모이지 못했고..그들까지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그들을 찾아 떠나는 앙겔라 이야기 보고싶음. 다른 사람 동행안하고 앙겔라만 간 이유는...다른 사람들은 너무 군인+요원 티 팍팍나서 그나마 의사 티만 나는 앙겔라만 가는거로 결정...ㅎ...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이면 맥과 레예가 경계할거 같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맥크리 레예스 인생 최대의 도박이었으면 좋겠다. 레예스는 누구보다도 맥크리는 자신이 제대로 통제할 수도, 소유할 수도 없는 사람이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을 것 같다. 그러면서도 과연 내가, 그리고 너가 어디까지 가나 보자하면서 인생을 걸지 않았을까!

매크리 불면증 있는거 보고십다 물론 옵치 떠나고 나서

진실게임하는 탈론조 보고십다 여기서 탈론조는 리퍼 위도우 솜브라.. 근데 솜브라가 죄다 핵직구만 날렸으면 좋겠다.
"모리슨이랑 잔 적 있어, 가브리엘ㅎ?"
"최근에 그 트레이서 꼬맹이 만난 적 있어, 아멜리?^^"

탈론조 진실게임에 모이라 둠피 없는 이유는....우선 둠피는 노잼일거 같아서이고(미안) 모이라는 잘못 이해해서 진실에 대해 묻는게 아니라 진실을 얘기해서 쌈판 날거 같다 가령 레예한테 "당신은 한평생 제대로 된 승리를 거둔적이 없네. 가엾군." 이래서 레예 ㄹㅇ 샷건칠거 같다

"난 어느순간부터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당신 곁을 떠난거야. 하지만 당신은 아니지. 당신은 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잖아. 이해하지 못한거라고 하지마, 당신은 날 이해할 시도도 안한거야."
레예맥 연성 글귀...와 관련된 맥크리의 고백이 보고 싶어서...

네온님 트윗보고 생각났는데...사실 맥크리는 이미 데드락 때부터 충분히 성숙했고 좀 방탕하게 살았을뿐 엄연히 자기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었음에도 레예는 이걸 끝까지 몰라서 맥크리를 늘 애처럼 취급한다는 설정 뭔가 좋음 왜냐하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거 같은 설정이라.. 레예가 리퍼화된 후에 현맥 만나도 초반엔 어린 애송이 취급하다가 어느 순간 맥크리는 자신 없이도 충분히 잘 성장했고 잘 살아가고 있다는걸 깨닫고 공허함을 느끼는 걸 보고싶음 그 순간은 아마 맥크리가 레예를 쏜 순간 아닐까? 모든 관계에 종지부가 찍힌 그 순간.

셜록 맥크리 + 왓슨 한조 +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 리퍼(레예스) au 보고십다
(+) 솔직히 셜크리....걍 직감으로 얼추 다 때려맞추는데 알고보니 맞는.....그런 탐정일거 같다
(++) 맥한조 셜록왓슨 au가 탐라에 도는데 셜크리가 쌉소리하면 왓조가 사케병 머리에 던질거 같다 아니면 폭풍화살 쏜다던지(???????

자따님이 레예맥 데이트로 짤 올려주셨는데...흐뭇하게 보다가 갑자기 얘네는 데이트 가면 맨날 쳐싸우고 돌아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버려서 나 혼자 식음(그러고 뭐 침대에서 정열적으로 또 싸우겠지...^^

제시 맥크리 명색이 카우보이(컨셉)인데 말 못 탔으면 좋겠다 반면 레예는 존나 잘탔으면 좋겠음(???: 대체 승마는 또 어디서 배워온거야

"우리는 무슨 사이죠?"
분명히 눕자마자 잠들려했다. 근데 속마음에 꽁꽁 감추려 했던 말이 불쑥 튀어나온 것은 아무래도 내 옆에 누운 당신이 날 자극했기 때문이겠지. 이미 잠들었을거라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그는 숨을 고르며 옆으로 돌아 날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가 무슨 사이였으면 좋겠는데?"
답이 돌아올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선뜻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게요." 고민 끝에 내놓은 대답이 이것뿐이라니.
"우리가 다정한 애인 사이였으면 좋겠어?"
"그건 아녜요, 난 그런건 필요없어요."
"그렇다면, 몸만 섞는 다정한 사이였으면 좋겠다는 건가?"
놀리는듯한 그 미소, 보지 않아도 다 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짖궂기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는 나지막히 말했다. 그는 조용히 웃으며 이불을 걷고는 나를 끌어당겨 조심스레 감싸줬다.
"넌 사실 우리가 어떤 사이여도 상관없잖아, 제시." 머리카락에 은은하게 닿는 그의 따뜻한 숨이 날 몽롱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언젠가 너의 명확한 대답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군." 그리고 난 그 대답을 못해서 아직까지도 당신을 찾아 헤매이고 있는걸까, 이젠 들어주지도 않을거라는 걸 알면서도. (현맥의 회상에서 출발한 썰) (근데 트윗 타래 줄글로 옮기니까 매우 별로다)

탈론화되는 제시와 그걸 지켜보는 레예 보고싶다. 진짜 제시가 세뇌되어서 변해가고 있다는 설정으로... 처음에는 필름 끊기는 일로 시작해서 요즘 왜 그러지, 납치되었던 이후로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그런가, 했는데 장전한 피스키퍼를 들고 레예의 문 앞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한 뒤로 탈론의 짓이라는 확신에 차게 되는 제시. 
아무데도 말할 곳이 없으니까 제시는 계속 고통스러워하면서 몇 번이고 피스키퍼의 총구를 관자놀이에 댔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방아쇠를 당기려 하면 번번히 탈론화된 인격이 불쑥 튀어나와서 실패할테고.. 칼 갖다가 손목 긋는다던지 해서 자해한 흔적만 늘어날 것 같다. 
왜 총은 안 되고 칼 쓸 때는 상관없는거지 하다가 문뜩 스쳐가듯 자신 속 악마의 목소리가 속삭일 것이다, "총은 단숨에 우릴 보내버리니까, 멍청아."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처들은 흔쾌히 용납해주겠다는, 허락해주겠다는 그 말투에 제시는 몸서리를 칠 것이고 흐느끼며 가슴을 쥐어잡겠지.
제시가 아무리 숨기고 다니려고 해도 레예가 못 알아챌 리도 없고... 심지어 총 들고 문 앞에 서있었을 때는 제시가 정신 차리기 전에 레예가 먼저 발견한 거면 좋겠다. 레예도 단순히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그런거라고 받아들이지 제시 눈빛이 살의에 가득찬 눈빛이라는 건 쉽게 못 알아챘으면 좋겠다. 
근데 레예가 결단력 있게 제시를 죽이거나 가둬놓지 못하는 전개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그 의심이 사실이라는 걸 거의 확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틀릴 확률에 기대를 걸어본다던지.. 나중에 요원 하나가 제시로 인해 목숨을 잃은 뒤에서야 모든게 잘못 되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레예가 기억하는 제시의 마지막은 반쯤 미쳐버린 모습이면 좋겠다. 날 살려줘요, 대장,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하다가도 얼른 날 죽여요 대장,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얼른. 이러다가 또 구해달라고 절규하는.. 결국 애가 미쳐 폭주하려고 하니까 간신히 수면제로 제압하는데, '이건 내가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라는 말이 제시의 마지막 말이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제시는 이 말을 뒤로 사라졌으니까.

블랙워치, 즉 레예스의 지휘하에서 활동하다가 오버워치로, 즉 모리슨의 지휘하에서 활동하게 된 제시가 보고싶다. 어느 날은 모리가 물어보겠지, "굳이 '오버워치'로 들어오게 된 이유가 뭐지?" 그러면 제시는 "그 인간은 한번도 제게 솔직해진 적이 없어서요." 라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몇 년을 같이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생각해도 그 인간의 속내는 알 수 없을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일부러 무언가를 숨긴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솔직하지 못하다는건 그 인간이 나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걸 제대로 알아차린 순간 그를 향한 제 신뢰는 사라진 것 같더군요. 뭐, 그가 절 믿고 있었다고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미 저는 가브리엘 레예스의 충실한 개가 되기에는 글러먹었으니까요."

"한평생 누군가 나를 알아채주기를, 내 진가를 알아봐주기를 기다렸어" 사실 요즘 내 맘 속에서 계속 나타나는 알 수 없는 감정이기도 한데.. 무심코 레예랑 제시 중 누가 이 말을 내뱉을지 궁금해졌다. 정말 내 안의 공식은 네버모어가 된지 오래여서...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을 최우선시하는 레예가 저 말 내뱉는것도 좋고..(절대 자존심 상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지만 결국 내뱉는다는 거로) 제시는 조금 변형해서 한평생 아무에게도 인정받고 싶단 생각이 없었는데 당신을 만나고서는 달라졌다는 것처럼 레예에게 고백하듯 말했으면 좋겠다.

혐관 레예메르 보고싶어졌다. 적어도 레예는 아닐지 몰라도 앙겔라는 레예 싫어하는거.. 블워가 매우 폐쇄적인 조직이라는 전제하에 레예가 범죄자였던, 또는 악명높은 애들을 자꾸 스카웃해오고 그걸 자신이 "교화"시킨다고 표현하니 "언제부터 세뇌가 교화와 같은 뜻이었죠?" 라고 반문하는 앙겔라..

파우스트 읽고 있는데 이거 너무 레예가 제시한테 할법한 대사라...
"나 너를 끌어당길 힘은 가졌으나, 너를 붙잡아둘 힘은 없었구나."

맥크리 의수 단 이후로부터는 잘때마다 레예가 의수 빼주고 잘린 부분 계속 만져주면서 자는거 보고싶다 그렇게 안하면 제시 맨날 악몽 꾼다던지....

내가 곧 저녁먹어서 떠올랏는데 걍 레예랑 제시랑 사소한거 가지고 싸우는거 보고싶음 예를 들어 저녁메뉴라던지... 아니면 식습관 차이라던지... 레예는 소고기먹고 싶은데 제시는 치킨먹고 싶어해서 둘이 옥신각신.... 걍 얘네는 왠지 모르겠는데 걍 쌈붙이고 싶음(??????
(+) 아까 쓴 레예맥 티격태격 이어서... 레예는 스테이크 먹을때 완전 바짝구운 웰던으로 먹고 제시는 부드러운 미디엄이나 미디엄 레어로 먹을거 같음 제시는 뻣뻣한 고기를 먹는 레예가 이해 안돼서 왜 그렇게 먹냐고 물어보면 "뭐든지 씹는 맛이 있어야지."라고 대답하는 레예보고 싶어(+찌푸리는 제시

연애goja 레예스와 연애gosu 맥크리로 레예가 제시한테 연애상담 받는거 보고싶...사실 상담까지라기보다는 신세한탄...정도로 ㅋㅋㅋㅋㅋ 대장은 이래이래해서 안되는거야 ㅇㅇ 하면 겉은 무표정이지만 속으로는 쉐키 왠일로 맞는 말하네 이럴듯

(위에서 말한 싸이코 제시와 부분 연결) 그나저나 싸이코킬러 제시와 그를 블워로 데려온 레예와 제시 정신치료 담당을 맡게 된 앙겔라가 보고싶어짐 근데 뭐지 이게 대체 레예메르맥...?

"널 사랑했었어. 근데 왜지?" 
"사랑이 아무래도 모든 걸 설명해주진 않나보죠." 리퍼와 맥크리로서 재회했을 때 리퍼가 던진 저 질문에 차갑게 대답하는 맥크리가 보고싶다

레예맥은 사실 사랑을 가정한 복종 관계였을지도 모르겠다 뭐가 됐든 레예맥은 퓨어 러브라고 부르기엔 너무 복잡하다

레예맥 넘나 자석의 n극 s극 같은 관계.... 서로 달라붙지만 따지자면 서로 반대를 보고 있음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야. 불신이지." 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첨엔 레예맥이 딱이다...싶었다가도 레예모리도 잘 어울린다 싶은

공식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전쟁고아 제시와 그를 거둬들인 레예로 레예맥 보고 싶음 엄밀히 따지자면 전쟁까지는 아니고 테러로 인해 부모를 다 잃은거로.. 레예가 당연히 상황 진압하러 투입되었을거고 그 과정에서 제시 만나서 민간인 구출 차원으로 우선 데려가는거 보고 싶다
그때 제시는 부모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을 것이며... 그런 제시를 바라보는 레예는 젊은 시절 전우를 잃었던 군인으로서 복수심에 불탔던 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바득바득 저항하는 모습이 흥미로워서 한번 키워볼까하며 영입했는데 어느새 10년이 지나있었다고 한다
사실 이거 포인트는 블워에 들어가서도 뭐가 됐든 복수심에 눈 멀어있는 제시임 어떻게든 레예가 그 마음을 잠재우고 재사회화 시켜봐도 어느 정도까지고 결국 복수라는 줄을 놓지 못한다는게 핵!심! 레예랑 사이 좋아져도 완벽히는 아니고 그만하라고 얘기 나올때마다 존니 날카로워지는 거 보고싶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당신은 그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지. 그리고 나는 그런 당신을 뒤따르겠다고 약속했고." 블워에서 같이 지내면서 제시가 레예 뒤에서 느꼈을 감정 생각하니 마음 한쪽이 또 시큼해지고...

레예가 제시에게 자신은 어떤 존재인지 묻는거 보고 싶다. 제시는 달이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어. 갸우뚱하는 레예를 두고 제시는 이렇게 대답하겠지, 잭 모리슨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서 뜨겁게 빛나는 태양이라면 당신은 아무도 당신을 보지 못해도 홀로 밝게, 때로는 은은하게 빛나는 존재라고.
물론 어둠속에서 홀로 빛나는 당신이 더 멋있다고 너스레도 떨어줄테고. 덧붙여서 자신은 그 달 옆을 지키는 수많은 별들중 하나가 될거라고, 아무래도 우리(블랙워치) 모습에 걸맞지 않겠냐며 웃는 제시. 그뿐만 아니라 그냥 당신과 함께 비춰질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제시를 둘러싸던 하늘과 세상이 레예였을텐데 그런 레예가 무너지는걸 본다는건 당연히 제시도 무너져내렸다는 거겠지 무너져내렸을 뿐만 아니라 그 잔해들에 깔리지 않았을까

실제로 내가 꾼 꿈이기도 한데 암튼 제시가 자기한테 안겨서 울고 있는 남자 보는 꿈꿨으면 좋겠다. 자세까지 자세히 설명하자면 무릎 세우고 앉은 자센데 다리 벌려져 있어서 그 사이로 남자가 무릎 끓고 진짜 슬프게 울고 있는 거였음 암튼 물론 그 남자가 레예인걸로..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뭐라해야지 완전히 안은 것도 아니고... 그냥 팔만 레예에게 둘러준 정도? 사실 포인트는 제시의 무표정임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무표정으로 살짝 안아만 주는..? (근데 진짜 꿈속에서 내가 이럼) 암튼 레예를 만나기 전에 제시가 이런 꿈 꿨다고 해도 좋고 레예 만난 후에 이런 꿈 꿔도 좋을거 같다 어떻게 해도 새드의 떡밥 냄새를 물씬 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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