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UCCI










"아..심심해..지민아, 산책 가ㅈ.."









말하다가 잠시 멈칫하는 여주야 그리곤 박지민 없지.. 하면서 작게 말하지

여주와 지민이는 주인과 반인반수 사이야

지민이가 왜 없냐고? 왜냐면 지민이가 몇달전 실종됬거든

가출했던 그날은 어김없이 여주가 일하느라 늦게 온날이었어











"지민아~ 주인 왔어요!!..응? 지민아?"










집 전체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지민이에 여주는 밤새 잠을 못자고 지민이만 찾아다녀

그 이후 몇달이 지난 지금 여주는 지민이가 실종됬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계속 지민이를 찾아다녔던 습관들이 나타나










"으휴..지민이도 없으니까 되게 칙칙하네.."


"어디서 뭘 하고있는지..연락도 안하고"










시간은 흘러 몇년이 지나 여주는 이제 지민이라는 반인반수는 거의 잊어갈때였어

그래도 지민이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때문에 다른 반인반수들은 키우지 않았지

평소와 같이 피곤에 찌든 상태로 집을 들어갈려는데 집 앞에 누군가가 서있는걸 발견해









"누구..지민..이?"


"오랜만이네, 주인"









지민이가 서있는거지

여주는 반가운 마음에 다가갈려는데 무언가를 눈치채고 뒷걸음질을 쳐

하지만 지민이는 웃으면서 여주에게 다가오지









"왜 피해, 주인 우리 몇년만이지?"


"...너 발정기지?"


"그걸 바로 알아채버렸네? 역시 내 주인이야"


"겨우 그딴 이유로 몇년만에 날 찾은거야?"









여주는 배신감에 지민이를 노려보지만 지민이는 절대 끄떡하지않지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오는거야 뭐 그게 어때서? 이런식으로

하지만 우리 여주는 이미 마음을 접었기에 지민이한테 아무 감정이 없는거야










"내가 놔준 주사 덕분에 몇년은 발정기 없이 잘 지내다가 겨우 발정기 왔다고 날 찾아와?.."


"오늘 하룻밤만 해주면 돼, 다른 년들이랑 해도 발정기가 안 끝나서"


"...꺼져 너 같은거한테 몸 대줄 생각 하나도 없으니까"


"내가 주인 말을 들을꺼같아?"











굴복하지않는 지민이었지 여주에게 가서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여주는 지민이의 뺨을 때려 그리고 재빠르게 집 안으로 들어오지


















"흐으..읏, 아,아..하앗! 뭐..뭐하는,거야..그,만해앳..흣! 박,지민..하으.."


"그냥 편하게 자고 있지 그랬어요, 그럼 그냥 빨리하고 갈텐데"


"아흐,윽..꺼,져..하,지마..아으, 흐,응! 앗, 하으,윽..하읏!"


"그러게 누가 거부하래요, 난 당신 몸이 필요하다니까?"










지민이는 여주와 관계를 맺으면서 그녀를 농락시키지

여주는 아무리 발버둥치려 했지만 반인반수인 지민인지라 도저히 막을수가 없었던거야

그래서 여주는 포기하고 지민이가 빨리 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지민이가 여주의 안에 사정을 하고 여주가 지민이에게 가라고 말해










"너..이제 나가..발정기 다 풀렸지?"


"음..이거 곤란하게 됐네"


"..뭐?"


"내 발정기가 아주 조금 풀린거같아서 다 풀릴려면 아직 한참 남았거든"







"조금만 참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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