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들을 읽다보면 한국에서 굿것이 상서祥瑞롭다고 여겨지는 몇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보면 단순한 자연적 현상으로 생각될 것들이지만 그 당시엔 이렇게도 신기할 수가 없는거죠.

특히 색으로 길吉과 흉凶을 가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일반적이지 않은 색을 가진 생물들. 특히 흰색과 푸른색
  • 일반적이지 않은 외형의 생물들. (돌연변이)
  • 하늘에서 떨어짐
  • 물과 연관됨

대략적으로는 이러한데 대부분 농업과 관련된 한국 토착문화를 생각해 보면 쉽게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비와 바람을 관장하는 무언가와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되고

농사에 필수인 물에서 나는 것이 또 상서롭게 여겨지기도 하는 거죠.


하지만 저렇게 흰색의 돌연변이가 하늘에서 홀연이 나타난다고 해서 다 길함을 전해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참 알 수 없지요...


앞으로 하나씩 숨어있는 한국의 기이한 것들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한국의 요괴 [귓것;神神] 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원서와 번역본을 이용하여 주관적 해석을 올립니다. 인간입니다. ※이 계정의 글은 연구 자료로 쓰이며 직접 작성하고 있으므로 무단 이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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