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 | 자첫자막 | 화 8:00 

역대급 컨디션...ㅋㅋㅋㅋ안마카페도 다녀왔는데요

겨우 회복포션으로 살았지만 딸피인 것 같아요...


아트원 화장실 문구가...뭔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이 극의 이미지가 아니라서 기묘


하 이거 될까..? 집중..??





바시르 배우 누구야 어디서 나와써!!!! 이렇게 또 애배망태기 터져! 프로필이랑 이미지 너무 다른데? 아 뭐지 린 야오 같았음 실눈캐의 정석 이미지


- 나치보다는 미국이 낫잖아요? 

-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 러시아보다도 중국보다 낫잖아요 내 말 맞잖아요


결국 보이지 않은 손은 닉이었던

미국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 협력과 평화를 바랐다지만 바시르 말처럼 착취하기 좋은 구조고 사실 들으면서 결국 저새끼아메리칸이구만 싶었음

바시르가 런던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면서 실질적으로 겪은 차별을 읊어놓는데도 듣지 않잖아


- 어쩌면 스톡홀름이었나봐 당신이 아니라 내가


솔직히 둘이서 작전짤 때 좋았다 인정? 말도 안되지만 해피를 바랐다고...그리고 마지막 결국 이맘과 비슷한 옷을 입고 나타난 바시르가 잘생김(?

흰검은 진리이니라


생각할 수 있는 극은 너무 좋아

저 둘이 작전걸고 승리하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진심을 내보이는 느낌이 들면서도 결국 닉은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거고 바시르는 배움에 기뻐하고 실수에 사과하는 인간이지만 본인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저 둘이 한 행동은 누군가의 비극을 기뻐하는 아이러니이기 때문에


처음 가장 친해보였던 (이때가 한 20일? 정도였던 것 같음) 다르와 닉이었는데

이것도 닉이 다르에게 수익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고 다르가 후에 닉의 이중성을 비난하는 것도 닉은 살기 위해서 내부분열을 일으켰던 거고 결국 이맘이 사익을 챙긴 것도 사실이고


신을 믿습니까? 하면서 닉을 시험하고 다르에게 닉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이맘도 민중의 등불이라지만 한낱 인간이고 다르가 살인행위를 해서 얻게 될 고통을 한 마디 수고했다로 퉁치는

바시르 보고 자신의 아들같은 존재다 뭐다 하지만 자신이 죽을 위기에 닥치니까 바시르의 태생에 대해서 모욕하잖아 죽기 직전 다르의 부축 안 받고 제발로 걸어가다가 코앞에서 죽고 싶지 않아 발버둥치고 마지막 유언이 '위대한 알라신이여' 


바시르 캐릭터 너무 매력적인 혁명군이야, 어리석은 인간이라는 것도.

자신의 수장을 믿고 대의를 믿는데 점점 돈을 이해하면서 세계를 이해하게 되고 급진과격파가 되고 자신의 수장을 의심하고 몰아내고 그 과정이...


티키타카하는 대사들 너무 좋았음 

닉이랑 바시르랑 서로 존대가 기본 베이스인데 이게 당신네들 규칙에 따르는 거라는 바시르의 말이 오버랩되고

순간순간 갈등으로 튀어나오는 반말이 포인트


마지막 닉이 거의 아사 직전 풀려나서 바라본 세상은 바시르가 일러두었던 것처럼 핏물이 강처럼 흐르고 있는 전쟁의 순간이었을텐데 닉은 그게 절대 자신때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조명 연출 넘넘 좋았음 

창살 표현하는 거랑 다르가 이맘 총살 후에 전등 하나 들고 들어오는데 거기에 비치는 다르의 그림자 마킹이 엄청 많던 이유를 알았다


국가의 죄를 개인에게 물고 몰아세우는 행위 전반이 모순


그들과 우리는 다르다고 했으면서 결국 뭐가 다른가


바시르가 닉에게 했던 미국인들은 같다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자신이 겪은 차별에 대해서 논할 때,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는 닉에게 그래 넌 차별한 적 없겠지 하지만 차별받아본 적도 없잖아

나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해


가장 좋은 방법 안전자산인 달러를 벌어서 민중을 위해서 쓰겠다 그렇지만 은행 테러로 인해서 벌어질 일들은 수많은 이들을 죽이게 될텐데


바시르가 다르에게 100달러를 주고 50만 갖고 나머지 50은 민중을 위해서 쓰라 했는데 다르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더라


동원바시르 너무 잘해서...태준닉으로 맞춰서 함 더 보고 싶음

관극 정산&후기용 / 가끔 짧 동인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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