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11)
*재소자들 교도소 이동은 제 상상력으로 설정한 겁니다.
그냥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이경민이 몇 번이나 면회를 요청했지만 채하는 전부 거절했다. 그러나 김단과 예서마저 거절할 수는 없어 그들을 만나기 위해 움직였으나 면회를 기다리는 건 이경민까지 포함 세 사람이었다.
“예서야, 너 움직여도 되는 거야?”
“지금 그게 문제야?! 어?! 형, 미쳤어? 왜 그랬어! 왜!”
“채하야.”
“강채하.”
김단과 이경민은 동시에 제 이름을 불렀으나 채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만 절규하며 울부짖는 예서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만 지어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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