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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38초,

Is it really wise for Shockwave to spawn an army of beasts here in this laboratory, or within any part of this warship?

쇼크웨이브가 이 연구실이나 전함 어딘가에서 짐승 군단을 생산하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시작하자마자_쇼크웨이브에게_선빵을_날리는_콩.script

콩과 쇼크웨이브의 정치 싸움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끝날 모양이다. 근데 또 웃긴 건 틀린 말은 아니어서 가카도 뭐라고 하진 않으신다. 이어지는 콩 대사처럼 지금 있는 프레데콘 한 마리가 워낙 크고 아름다우신 덕에 복도도 못 다닐 정도이니.

Spawn more Overloads spawn을 생산이라 번역했는데, 복제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니 프레데콘을 인격체로 안 치는 스타스크림의 관점을 드러내려고 했다.

 

2분 2초

I was referring to my offsite laboratory, which we have erected expressly for the cloning procedures.

복제를 위해 특별히 구축한 외부 연구실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던 참이었다.

콩의_선빵을_패기하게_받아치는_쇼크웨이브.script

콩이 먼저 시비를 걸자, 님 정보 되게 어둡네? = 이미 말하고 있었는데 왜 뒷북? 이라고 받아치는 패기의 쇼크웨이브. 305 마지막 대사에서 가카가 옵대장과 교전한 걸 돌려서 깐 이후 ‘나 자신을 연구실에 감금하겠다.’라고 이미 말한 적이 있는 데다 정황상 305 엔딩 시점과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디에 자신을 감금할지를 보고 드리고 있던 것 같으니, 콩이 시비를 거는 게 얼마나 같잖게 들렸을까.

 

2분 55초

I mean, I wouldn't dream of seizing such an honor from its very creator.

창조자에게서 그러한 명예를 뺏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만.

쇼크웨이브에게 지휘권이 있는데 내가 뺏어와도 됨?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나 얘 무서운데? 진짜 나더러 맡으라는 거임??? 이란 뜻을 숨기고 있다. 그러게 처음부터 잘했어야지

 

3분 1초

Military command of the Predacon is most logical, since my services are required elsewhere.

프레데콘에 대한 군사 지휘는 매우 논리적이다. 난 연구에 매진해야 하니 말이다.

'나는 (너와는 다르게 능력 있고 바빠서) 외부 연구실로 근무지를 옮겨서 내가 직접 프레데콘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없으니 시키는 대로 해라.'를 돌려 말하는 쇼크웨이브. 논리적인 척하면서 한마디도 안 지는 것을 보니 이래서 콩이 쇼크웨이브를 싫어할 만도 하다.

 

7분 23초

The kid's a full-blown Wrecker.

이 꼬마도 어엿한 레커입니다.

full-blown은 …의 모든 특성을 갖춘, 완전히 발달한[진행된]이란 뜻의 숙어다.

 

8분 23초

We've been reviewing attack maneuvers. He's doing quite well.

전투 기술을 복습하는 중이었습니다. 매우 잘하는군요.

얼마나 당황했으면 꼬박꼬박 it이라 부르다가 he라고 하는 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분 20초

all I could think about was getting our band of brothers back together.

내 머릿속엔 레커 동지들을 다시 모을 생각밖엔 없었어.

get back together는 다시 모이다 라는 뜻의 숙어이고, band of brothers는 형제들이란 뜻의 유명 드라마이다. 레커인 휠잭이 형제라고 부를 이들이 레커 동지밖에 더 있겠는가.

 

9분 24초

But this isn't the lineup I had in mind.

이 구성원을 원한 게 아니었다고.

레커 동지들을 ‘band’ of brothers라고 한 것을 lineup으로 이은 말장난이다. 왜 레커들이 미코와 친한지 알 것 같은데? 휠잭이 이 대사를 하면서 lineup이라고 할 때 울매를 보면서 말하는데 아직도 울매가 레커를 맡은 것을 원망하고 있는 모양이다. 전쟁이 끝난 지 수백만 사이클이 지났는데 쫌....

 

9분 33초

While we were still bringing our A-game, before the rust set in.

우리가 최고였을 때, 녹이 슬기 전에 말이야.

A-game은 카지노에서 가장 큰 판돈이 오가는 테이블을 말한다고 한다.

도박마는 스모크스크린인데? 이 말의 뜻을 모르겠으면 재미있는 G1을 봅시다

즉, 레커가 최고로 잘 나갔던 시절을 얘기하고, 이번에도 녹이 슬기 전이라고 하면서 울매를 보는데 이쯤 되면 울매가 불쌍해지기 시작한다. 똑같은 놈들인데 누가 누굴 비난하는 건지

 

9분 41초

Jackie basically deserted once the Wreckers fell under Ultra Magnus' command. I transferred out before that, to join up with Optimus in the battle of Thunderhead Pass. Sometimes I think Jackie feels like I deserted him.

재키는 레커가 울트라 매그너스의 휘하에 들어간 직후에 빠져나왔어. 난 썬더헤드 패스 전투에서 옵티머스와 함께하려고 그보다 전에 레커를 나왔지. 가끔 재키는 내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 둘 다 레커에서 나온 것은 맞는데, 원문 단어를 보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휠잭은 레커를 desert, 즉 탈영하다시피 버린 거고, 벌크헤드는 오토봇의 대의를 따르기 위해 transfer, 근무지를 옮긴 것이니 말이다. 이 이야기는 108 메이크시프트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이때 미코는 메이크시프트에게 붙들려 얘기를 제대로 들을 정신이 없었을 것을 핑계 삼아 다시 한번 얘기해주는 제작진의 배려.

 

9분 55초

You don't wanna be the one who breaks up the band, Bulk.

넌 밴드를 해체하고 싶지 않았구나.

밴드=레커인데다 레커를 떠난 게 자신이라 휠잭이 이를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벌크헤드를 보며, 더 큰 대의를 위해 옵티머스에게 합류한 게 아니었다면 레커를 버릴 리 없다는 걸 아니까 미코가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락 매니아 답게 밴드 관련 내용도 이어가고 있다.

 

12분 9초

We make our stand here and now.

놈과 싸울 것이다. 지금 여기서.

make stand는 맞서 싸우다라는 뜻의 숙어로, 105에서 While I make my stand. 라고 하던 옵대장을 자체 패러디한 것 같다. 그땐 혼자고, 지금은 동료와 함께인 게 다르지만.

 

14분 16초

Hey, hot-head!

어이, 불대가리!

hot-head는 성미 급한 사람을 뜻하는 숙어이다. 핫헤드가 핫헤드에게(206 참조)

 

16분 28초

What's the matter, 'Screamy'? Can't pick on someone your own size?

왜 그래, 스크리미? 너만 한 놈들은 못 놀리나 보지?

이번에도 빠지지 않는 스타스크림의 멸칭 스크리미 ㅋㅋㅋㅋ 이젠 디셉티콘과 오토봇을 넘어 애들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콩의 위상... pick on은 놀리다, 괴롭히다 라는 뜻의 숙어이다.

 

17분 11초

That's because any first-cycle Cadet knows better than to detonate a grenade in a confined space.

신참 군인도 좁은 곳에서 수류탄을 던지면 안 되는 것쯤은 알고 있다.

휠잭의 계획은 좋았는데 실현이 안 되는 바람에 망해버린 뱃속 수류탄 작전이 실패하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지적하는 울트라 매그너스.

얘네의 시간 기준은 cycle, 즉 태양주기인데 갓 부임한 사관 후보생도 니보단 잘 알겠다 라고 개빡침을 잘 억눌러서 표현하는 울매다. 오토봇 지휘관들은 단체로 보살이라도 되는 수술을 받았나 휠잭의 지금 행동은 트롤링이어서 혼나도 쌈 캐리와 트롤은 종이 한 장 차이라더니

 

17분 44초

Go ahead, make a wreck of her, as you no doubt did the Wreckers.

계속해라, 그 애를 박살 내 버려! 네가 레커들에게 한 것처럼.

wreck과 Wrecker를 이용한 말장난. 226에서도 콩이 이런 언어유희를 한 적 있다.

 

18분 24초

Assuming I can coerce the brainless brute into...

저 멍청한 짐승한테 이걸 시킬 수...

coerce into doing은 억지로 ... 시키다는 뜻의 숙어로, 멍청한 짐승이라 말도 못 알아듣는데 어떻게 명령을 내리라고? 라고 중얼거리는 콩이다. 이러니 프레데콘이 콩을 싫어하지

 

20분 28초

Big whoop.

그 정도 가지고.

Big deal과 같은 뜻이다. 그게 뭔 대수임? 그래서 비꼴 때 많이 쓴다고 한다.

 

21분 7초

And I wanna remember us just like this before the rust sets in.

난 동료들을 이런 모습으로 기억하고 싶어. 녹슬기 전으로 말이야.

여기서 녹이 의미하는 게 울매이니만큼, 울매(군법정신 준수, 명령체계 준수)없이 레커 자신만의 변칙적인 상황 판단 및 해결 방식으로 싸우는 모습을 봤으니 이 모습을 기억하고 떠나고 싶단 말이다.

오토봇 놈들도 이 정도로 누구 하나를 어마어마하게 미워할 수 있구만

 

21분 22초

Solo.

솔로.

혼자만의 길을 떠났단 뜻과 함께 그룹(밴드)을 나가 솔로 활동하는 것을 동시에 의미한다.

 

21분 25초

Jackie just broke up the band.

재키가 방금 밴드를 해체했어.

밴드=레커이니만큼 밴드를 해체했단 건 더는 레커고 뭐고 또 버리고 떠날 거라고 하는 데다 이번엔 진심으로 보이니, 108에서도 ‘넌 떠났다가도 또 되돌아오잖아.’라고 했던 벌크헤드가 굉장히 상심했다. 306 내내 울매와 휠잭 사이에서 둘을 중재하고 사이를 되돌리려 매우 노력했기 때문에 상심이 더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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