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Rubi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그간 너무 격조했지요... ㅜㅜ 사담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녀러분이 많이 많이 보고 싶었어요. 흑흑... 마음 같아선 예전처럼 종종 이 공간에 사담이라도 주절거리고 싶었는데... 연성도 안하는 주제에 자꾸 사담만 찌끄리면 이제... 얘 뭐야?... 하실 거 같아가지구 그러지를 못했네요...너그러이 봐주세요(크흡.


아무튼 간에... 새해가 밝아서 인사도 드리고 생존신고도 하려고 오랜만에 포타를 켰어요. 그동안 녀러분이 남겨주신 흔적들(댓글과 하트)이 많아서, 그걸 하나하나 보다가 괜히 또 코끝이 찡해졌답니다. 녀러분은 어케 댓글을 이렇게 예쁘게 쓰시나요. 참으로 따수우신 분들이셔..... ㅜㅜ(쿨쩍


저어는... 여전히 매일 매일 글을 쓰며 지내고 있어요.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출간을 앞두고 있어서ㅜㅜ 진짜 엄청난 양의 글을 쓰고 또 쓰고 있는데... 포타에 올릴 연성은 아니라는 점이 갱장히 슬픕니다. 


글쓰다가 너무 지칠 때면 가끔 포타에 들어와서 녀러분이 예전에 남겨주신 댓글들 보며 마음을 달래요... 제가 진짜 몇 번씩 정독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지우거나 그러지는 말아주세요ㅠㅠ 국민과 함께 제 팍팍한 삶의 빛과 같은 위로랍니다. 


돌이켜 보면 국민이 너무 좋아서 국민의 사랑을 응원하며, 녀러분과 정겹게 수다 떠는 기분으로 열심히 연성하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거 같아요. 나이를 한 살 더 묵어서 그른가, 자꾸 추억에 잠기고 그럽니다.


그때 저랑 같이 놀아주셨던 분들 아직 국민하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제 포타에 자주 댓글 남겨주시고 자주 들려주셨던 독자님들 문득 문득 생각이 나서, 잘 지내시나, 하고 안부를 궁금해 하기도 한답니다. 어쩌면 일방이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이 공간에서 이뤄진 모든 교류가 다 쌍방이었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전부 기억이 나고... 그때 같이 나눈 것들이 참 소중하고 그래요. 


그립습니다. 우리 소년단 완전체만큼이나요. ㅋㅋ 


아마도 2월에는 조금 숨돌릴 여유가 생길 것 같은데, 그즈음에 뭐라도 국민연성을 해봐야지... 하는 막연한 계획을 갖고 있어요. 어, 어쩌면... <은밀한 수업> 외전을 가져올 확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 (그러나 확언할 수 없음에 흐린 눈을 해본다) 작년에 쓰겠다고 막 호언장담했던 것들을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에ㅠㅠ 믿지는 말아주세요 크흡흡 


사담도 오랜만에 쓰니까 어떻게 쓰는 건지 까묵었나 봐요. 왜케... 어렵지ㅋㅋ 뭔가 재미나게 쓰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네요. 자꾸 슬퍼져(?)... 더 삽소리를 늘어놓기 전에 이만 물러가보겠슴니다.


아무쪼록 녀러분, 2023년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전부 다 술술 잘 풀리기를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올해 종종 찾아뵐 수 있도록 노오력을 할게요! 헤헷. 


사랑합니다! 국민 영사! 


*.☆⸜(⑉˙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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