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샌)님! 아가씨(발)!

作 Hello angel


이제노의 얼굴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제노를 보다 못한 내가 슬쩍 어깨를 떠밀었다. 혹시 놀랄까 봐 아주 느리고 조심스럽게 손가락만으로 살짝 눌렀을 뿐인데 이제노는 평소의 그 굳건한 코어 근육은 어디 갔는지 침대가 출렁일 정도로 뒤로 넘어갔다. 이미 깨진 그의 멘탈이 다시 붙을 때까지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추운 밖보다는 따듯한 실내가 낫겠지... 이불을 끌어 올려 그의 가슴까지 덮어준 후 손으로 그의 가슴을 토닥거렸다.

 

 

“그냥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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