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가을을 밟는 길가을이 지나간 길찬란한2021.04.19 · 조회 16 · 좋아요 2 나의 지독한 무력감과는 별개로시간은 지나가고 잎은 떨어진다들숨과 날숨 사이로 시간의 무게가 흘러갔다사람의 심장엔 아마도납덩이가 째깍째깍 흘러가고 있을 것이다삶이 죄스러워 내뱉은 한숨이부끄러움이 되어 돌아왔다그럼에도 결국 살아가는 것이어서나는 또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책을 읽었다.찬란한 찬란한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후원하기 이전글새벽다음글자기연민끄적거림✍구독자 13명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