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해체한걸 어제 알았습니다. 멜론에서 보이는 신곡이나 겨우 주워들으면서 케이팝 소식을 가까이 못 한지가 몇 달이 되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군요


뉴이스트 백호, 본명 강동호, 1995년 7월 21일생, 생시는 유酉시 추정이라고 제보가 있었고, 생일이 음력으로 1995년 6월 24일생이라고 말씀해주신 분도 계셨는데 양력 950721하고 음력 950624는 같은 날이다.


癸癸
丑未


불확실한 정보인 생시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려운데, 여튼 저 생년월일시가 맞다면 외모와는 다르게(???) 소심한 구석도 있고 매우 섬세하다. 작곡도 아마 한다고 알고 있는데 예술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프듀 당시에 산적이라고 별명이 붙었었는데 야성적으로 보이는 겉과 속이 매우 다른 사람이다. 여리고 예민하다. 다른 뉴이스트 멤버들 사주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일 섬세하고 예민한건 아마 강동호일 것이다. 외모에서 제일 예민해보이는건 렌 쪽인데 사주는 안 열어봤지만 5명 중에 강동호 사주보다 예민한 사람이 또 있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예민한건 감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는 타입일 것이다. 다른 멤버들이 이렇게 저렇게 챙겨줄 필요는 있었을 것인데 팀워크에 문제를 일으킬만큼 예민함이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성격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노력파이긴 한데 그게 성실하다, 목표의식이 강하다, 이런 기질에서 발전이 따라오는게 아니고 자기학대적인 구석이 있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룹을 이루고 있을 때에는 보완이 됐을텐데 혼자 있게되면 그런 기질이 안 좋은 쪽으로 강화될 수도 있다.

당분간 몇 년 간은 무난할 것 같은데 다음 대운(35~44세)에 정신적인 압박을 주는 운이 들어오기도 하고(생시가 저 시가 맞다면 진입시점인 35세만 넘기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하나), 나이가 들수록 평소에 하던 행동패턴을 벗어나기가 어려우므로 저 시기 진입 전에 사람과의 교류가 적은 것에 익숙해지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하고도 꾸준히 잘 지내면 좋겠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운동을 하는 등 작업실에 오래 틀어박혀 있지 않는 패턴을 유지하면 좋겠다. 활동도 피처링(되도록 여성보다는 남성 아티스트 쪽이 낫다)을 많이 받든가, 데뷔 동기들하고 비슷하게 곡 내서 음방 같은데서 자주 보든가, 여튼 혼자 활동하지 않는 쪽을 추천하고 싶다.


아마 어릴 때부터 차분하고 내조 잘 하는 여성을 선호해왔을 것이며 그게 본인의 이성 취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결혼은 그렇게 안 될 것이다. 정신을 차려보면 잡혀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이 생각도 많아지고 힘들었을 것 같고 올해와 내년은 외려 괜찮아 보인다. '강동호 사주만 보자면' 해체가 미리 통보되었든, 본인들끼리 논의의 결과든 올해에 갑작스럽게 결론지어진 것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여튼 올해 내년 적극적인 활동 기대해봐도 되겠다. 독립할 때에 이런 운이 오는 것은 본인 복이다.

2025년 전후, 그리고 2029년은 힘들 것 같다. 대략 군대 갈 시기도 저기에 포함되니 군복무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 인생에 어찌 행복한 날만 있겠는가? 좋은 날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네. 2029년은 정신/신체 건강이 다 우려되는 해이니 안전 준수와 적극적인 건강검진을 권한다. 사주로 봐서는 아마 사주 믿을 것이다. 참조해서 어려운 시기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사주풀이는 정보가 아니라 개인의 해석과 의견일 뿐입니다. 재미로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지리딩 사주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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