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으로 푼 것은 기록 X 몇 개 다른 게시글로 분리해서 번호 들쭉날쭉

※구어체 주의 비속어 주의

※썰 이용하실때 멘션이나 댓글 주세요,,


1.

 심비오트... 짐승형이엇어도...  베놈은 늑대면 좋겠고 라이엇은 호랑이? 사자? 퓨마?면 좋겠다... 늑대랑 호랑이랑 액체됏다가 합쳐지며 그 안엔 사람 있고 이야~~

뭐야 베놈 뱀모습으로 보고싶어졌잖아 허물벗는 시늉하는 베놈 


2.

 문제의 그 장면에서 왜..에디가 웃었는지 알 것 같음 이전까지 없던 불의를 벌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데에서 오는 만족감?같음 

 이제 너같은 놈들을 보고만 있지 않겠어 이런 느낌일까.


3.

 주지마루 연성회로는 비참 앵슷 꾸금 시리 이 네 개로밖에 안 돌아가서 남들이 다 푸는 꽁냥 육아도 태어나자마자 에디를 찌르고 베놈을 집어삼키려는 호러틱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2세는 기억속 연쇄살인마-가장 강해보이는 숙주-를 찾아가고 네 이름은 뭐지 라는 물음에 숙주의 뇌 속 단어 '카니지'를 말함


4.

 베놈에디 논컾으로 사람머리먹고 충격받은 에디가 멘붕온거보고싶음

 자기 입속에 남아있는 사람의 뇌의 물컹한 감촉과 두부를 먹을때 재현되는 느낌 이런 것 때문에 트라우마 생기면 좋겟다

 예전에 풀었던 썰은 그거였음 사람먹어서 충격받은 에디가 방안에 자기 가두고 사방에서 시끄러운 고주파음악 틀어놓고 식음 전폐하고 있기


5.

 베놈에디 미각공유하는거 보고싶다.... 

 에디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있는데 초콜릿 맛이 느껴져서 뭐야? 하고 봣는데 베놈이 초콜릿 먹고 있기

 베놈은 몸 속에서 에디 간 보고 침 흘리고 잇는데 갑자기 왠 씁쓸하고 시고 아무튼 거지 같은 맛이 나길래 뭐냐 에디?하면서 봣더니 술 마시고 잇기 베놈: 술마시지말라고!

 여튼 에디가 사람을 맛잇다고 생각하게되면 좋겟어... 어느 순간 베놈이 입맛다시는 것을 보고 자신도 입맛 다시게 되는.... 카니발리즘이다. . .

 라이엇칼튼이엇으면 한니발이엇을텐데 얘들은 걍..음.. 그래.. 워킹데드. 아아니 웜바디스정도로하자


6.

 베놈에디 에디가 베놈 이름 누가 지어줬냐고 묻는거 보고싶다

 베놈 침묵하다가 내가, 라고 대답하거나 라이엇,이라고 대답하는게 보고싶다 라이엇이면 라이엇베놈찍는거임 (;) 

 아무튼 에디가

"네 이름말이야.. 지구 언어로는 맹독이란뜻이거든..혹시" (뭔가 기분나쁘다면 다른걸로 바꾸자)
"알아"
"?" 

"우리에게 언어도 없을거라 생각한거냐? 지금 내 이름은 심비오트들간의 언어를 지구의, 그중에서도 네가 사용하는 언어로 치환한거라고."
"아하. 그럼 심비오트들의 언어로는 어떻게 발음하는데?"
"(...) 넌 이해못해."
"(ㅅㅂ..)"
"네 이름을 대강 비슷한 발음으로 알려줄 순 있어. 뭐냐면.."

이 이후에 자동차 소리때문에 못 들어버리기


7.

 에디랑 칼튼 여름에 힘들겠다 심비오트 불에 약한거보면 열에 약할텐데 그런의미로 여름에 축축 늘어지는 베놈에디와 라이엇칼튼 주시오


8.

 도라 스커트의 일생 원작 날조해서 쓰고싶음.... 도라스커트도 LF 수석연구원이면 개오지는 천재일텐데 너무 허망하게 가서 그냥 짧은 단편으로 일생 동안 그가했던 생각들과 사상 쓰고싶음


9.

 칼튼 애들 아끼는 거 보면 자기도 어렸을때 어른한테 도움받은건가 싶음 칼튼 드레이크 유년기좀 보여줘 소니 픽쳐스,,


10.

 라이엇은 인간의 모든 것을 하찮게 보면 좋겠고 베놈은 인간의 것을 (초콜릿이라던지 감자튀김이라던지) 은근 좋아하면 좋겠음


11.

칼튼 라이엇이랑 융합하면서 식인에 흥미가지는 라이엇칼튼 보고싶음 가끔씩 라이엇이랑 토론하지 않을까

 -너희 심비오트들은 생존 방면에서는 분명 최적화된 고등생명체이나 문화와 욕망에 대한 행위는 숙주를 얻어야만 해결가능하지

 -애시당초 인간이란 하등해,  생존에서 우월하지 않은데 이 모든 욕망의 결산(문명등)이 무슨 소용이지? 애초에 너는,(코웃음치고) 인간의 열등함을 인정하고 우리와 교섭한 것이 아니었나.

 -맞아. (싱긋) 그래서 우리가 융합을 하는거야, 진화하기 위해서. 서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더 우월해지기 위해. 

-그래서 지금 동족을 익혀 먹고 있는건가? 쓸데없이 접시에 담아 소스를 뿌려서.

-이런, 이건 단순히 익혀먹는 것이 아니지. 요리야. 인간의 창조적 행위.

-인간이란. 의미 부여의 끝장판을 보여주는군.

 이러면서 인육으로 만든 요리 마지막 한입 딱 먹으면서.... 테이블 물리고 라이엇을 위한 생식시간 가지러 가는 칼튼 보고싶네 


12.

 에디 사람먹었다는 것에 충격받아서 아무것도 안먹고 방안에 자기 가두는거 보고싶네 음악 사방면에 틀어놓고... 베놈이 이게 무슨 짓이냐고 짜증내고 성내지만 에디는 이미 멘붕와서 안들림 아무것도 안먹어서 숙주의 기본 칼로리 뺏어먹기시작하는 베놈 에디 갈수록 마르고 정신적 충격은 그대로 

유약한 에디 좀 맛있는 것 같음.. 일반사람과 똑같은 에디 분명 멘붕 겪었을거야 영화가 잘라냈을 뿐이지...


13. 

 야 라이엇칼튼안죽었어 다음편에 등장시켜 빨리 카니지랑 싸우는데 힘잃은 베놈에 에디와 라이엇이 잠깐 거래를 할까. 이러면서 어?합체하는거 어?보여달라고 


14.

 나는 로켓을 쏘아올렸다. 그것이 파멸인가? 진화인가? 달에 불시착한 로켓은 우주 너머를 바라보았다. 유한한 무한함, 그 수직선 사이에 위대한 도약을 하기 위해 필요한 대가가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불완전한 생명체임은 오늘로 끝나메 성경은 바스라지고 오로지 융합만이 우리를 기다린다. 


15. 

 칼튼......몸 얇을것같지....... 그나이에 CEO올라가느라 갖은 구린 상황들 다 겪어봤고 머리도 비상하고 드높은 이상도 가지고있지만 의외로 호기심(이라기보다는.. 추구하는 것?)이 드는 분야엔 맹목적인 부분이있어서 라이엇의 말 맹목적으로 따를것임 


16.

 아......에디 방송국에서 홀로남아 야근하면서 기사쓰고잇는데 초콜릿 졸면서 먹다가 입가에 묻힌거 베놈이 핥고 에디가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거 보고싶음 (무근본) 


17.

 진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라이엇이 베놈과는 다르게 생각했던 것은 어쩌면.. 숙주들을 여럿 거쳐오며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도달하기까지 인간의 세상이란 것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베놈은 에디에게 풍경을 보고 너희의 세상은 추하지 않다 했지만 라이엇은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지는 않음 그냥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또다른 야생이라고 해야하나. 사회조차도. 그리고 숙주를 생각해봐도 에디는..ㅋㅋㅋ 불의를 꼰지르는 일을 햇던 사람임 인간을 의심하긴 했어도 부정하진 않았겠지만 칼튼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못마땅해하고 이 지구는 붕괴되어가고 있다며.... 이미 이 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같음. 라이엇이 종족의 우두머리라... 아 씨바 빨리 영화봐야해빨리빨리빨리 심비오트와 인간사이에 무슨 계약이잇엇길래 걔들이 선발대로 여기 온건데 말해줘 빨리 보고싶다고 (환장) 


18.

 아...베놈에디 떡쳐줘 라이엇칼튼 떡쳐줘 최고급 호텔에서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유리창에 칼튼 지그시 밀어붙이여 칼튼의 안쪽 쑤시는 라이엇 ..  . . (머리박.음 


19.

 베놈에디와 라이엇칼튼 차이..  쩜오디 그림그리기 너무힘들다 나도 보기 힘들다 이건 고문이야

미치겠네
내가 너희를 모멘트에만 안 넣어놨어도 지금 당장 너희를 삭제하는건데

20.

 베놈에디 결혼반지 


21.

 라이엇칼튼 우리의 완벽한 이상을 위해 건배. 참고로 잔에 든 거 피임

 베놈에디 우리의 형편없는 현재를 위해 건배- 


22. 

 그러고보니까 초반에 우주선에 있을때 실린더에서 탈출해서 우주비행사 공격한거 라이엇아님? ? ? 라이엇 진짜 강하긴 강하구나 대장으로 뽑힌 이유가 있었어 


24.

 한국인하면 불닭이빠질수없지 그런의미로 불닭 먹고 우유 1L 쏟아붓는 베놈에디 주시오 이때 불닭은 에디가 먹고 우유는 베놈이 먹고 있어야함 왜냐면 둘은 미각을 공유하니까 (ㅈㄴ) 


25.

 칼튼 라이엇하고 결합하고나서 보이는 우월한 눈빛 보면 이건 뭐.. 라이엇하고 결합했다는 데에 엄청난 만족감을 보이는 거 너무 잘 느껴짐 라이엇은 칼튼보고 당황했을듯 약간... 먹이 한번 던져주니까 꼬리 흔들며 뒤따라와서 재롱부리는 아기강아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라이엇이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한 권유는 혜성에 내 동족이 수백만 더있어 이거 하난데 (이것도 솔직히 떠보는느낌 강했음) 칼튼이 눈반짝이면서 그건 내가 해결할 수 있어 이러면서 착착 진행해주니 ......... 라이엇칼튼은 확실히 주인과 펫 느낌이 좀 있음 


26.

 평소엔 드레이크라고 딱딱하게 성씨로 말하다 칼튼이 유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라이엇에게 꽤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면 왜 그러지,칼튼. 이라고 부드럽고 다정하고 나긋하게 말을 걸어오는 라이엇 라이엇칼튼은 그렇게 사랑에 빠지고 


27.

 칼튼, 살아남아. 살아남아라. 나는 죽을 것이지만 넌 그렇지 않을거야. 왜 그러냐고? 그 이유를 내 입으로 말하기엔 도화선에 불이 이미 붙었군. 열었다, 뛰어내리는거야. 할 수 있어. 밑은 바다야. 살아남아서 우릴 다시 찾으러 오는 거다. 알겠지?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거래다. 약속해. 어서. 마지막으로 말해두는데, 네가 내 마지막 숙주여서... ...아니야. 반역자를 처단해줘라. 인류의 구원자, 난 사실 사탄이었어. 날 저주하며 살아남아라. Goodbye, Carlton. 

 라이엇칼튼으로 라이엇이 죽고 칼튼이 살아남는 


28.

 생각해보면 참 불평등해. 기생충과 숙주의 관계말이야. 아 물론 심비오트를 격하하는건 아니고. 어딘가의 베놈씨 손에 든 칼은 부디 내려주세요. 생각해 봐, 지구에 있는 모든 기생충은 숙주의 허락없이 숙주에게로 들어가 몸과 양분과 정신을 다 빼앗아. 알낳고 잘 살고 그러다 숙주가 죽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지. 숙주는 생명을 바치고, 그리고? 없어! 아무것도 없는거야. 말해봐, 베놈. 너 정말 에디의 몸을 고칠수있는것 맞아? 너도 모르게 간을 갉아먹고 있을 확률은? 응? 생각해봐, 네가 기생충과 다를 것이 뭐야? 


29.

 베놈에디로 에디가 아침에 오줌누는데 베놈이 걍 아무 생각없이 요도막는거 보고싶음 (?) 에디 개뜬금당황하고 (??????) 이상태 되어서 아니 베놈 잠, 잠깐..오줌좀 누자고.. 애가 왜 말이 없어 야! (부들부들) 이 상태보고싶음 


30.

 그렇구나. . 베놈은 약해서 우리라고 한거구 라이엇은 강해서 나라고 한거구나 강할수록 숙주에게 의존할 필요성이낮아지니까 (물론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 숙주이다만은 체감하고 느끼는 것이 다를듯) 라이엇같이 개짱쎈애들은 숙주를 숙주로만 이용하며 자신과 숙주를 분리해 생각했을 듯 탈 것 취급일까 반대로 베놈은 약해서.. 그래서 우리라고 칭했구. 근데 걍 보니까 에디한테만 말걸고 우리라고 칭했을듯 


31.

 심비오트의 목소리는 숙주의 목소리를 낮추고 낮춘 목소리다. 결국 심비오트는 숙주의 내면이다. 내면의 악을 먹고 성장하는 것이다. 


32.

 도라스커트 부작용으로 몸이 꺾이며 죽음에 가까워지고있고 주마등을 보는데 그런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목소리와 닮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온 심비오트.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임종을 지킨 것은 그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음을. 


33.

 뭐? 갑자기 내 뇌내망상이 환생한 칼튼 썰 풀라고 함 


34.

 아....라이엇이 왜 실린더에서 나와서 우주비행사 공격했는지 알 것 같다 

 우선 혜성에서 떨어져나와 실린더에 담겼을때 개빡쳤을거야 하필 대장인 자신이 담기다니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겠지. 어떤 외계종족인지몰라도 우리는 지구로 향하고 있다고, 망할, 이런 생각과 함께 화가 난 라이엇은 혜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실린더를 뚫고 나와 우주비행사를 공격해. 숙주로 삼아서 그 우주선을 조종해 다시 혜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니면 곧장 그 우주선을 이용해 지구로 가려고 했겠지. 근데 어? 우주비행사가 인간이네? 지구인이네? 눈앞에 보이는 별은 지구고? 

 목적지에 도달했지만 우주선은 추락하고 있었고 비행사는 치명상을 입었지, 라이엇과도 잘 맞지 않는 몸이라 고쳐서(라이엇은 이렇게 표현했어) 다닐 수도 없었고. 결국 그는 혜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우주선을 쏘아올린 곳으로 향하기로 했지. 

 하지만 숙주를 취해버린 이상 라이엇은 극도로 배고플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생각했지,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 인간이란 종족을 아직 파악도 못했다. 사실 이건 변명이고 그냥 너무 배고파서 동족을 버리고 떠난것이 맞아. 어차피 다시 되찾아올 생각이었으니까 그들이 어디로 가든 상관없었지. 약해서 도태된다한들 그들의 운명의 일부였어. 

 그렇게 라이엇은 6개월동안 인간을 겪으며 살아가. 그렇게 돌아와 칼튼을 만났지. 이제는 혜성에 있는 그들을 데려올 차례였으니까. 


35.

 전의 그 도라 심비오트썰의 후속작으로 도라 살려낸 심비오트가 도라랑 탈출하는거 보고십.다. 임시정거장 느낌으로 잠깐만 있을테니 여기서 좀 나가자고 하는 심비오트... 인간뇌를 안먹으니 죽을것같다고 하는 심비오트... 숙주의 기억을 보는 것을 즐기는 심비오트,,(원작날조..) 주마등보고 꽤 훌륭하게살았네라면서 도라를 살려 가족들에게로 향하구 애들을 보며 귀엽네라고 하는 그런,, 도라는 심비오트 때문에 사람 디지는것만 보다가 (아이작 죽인 애가 얘잔아 ㅠ) 자꾸 자기한테 말 걸고 하는거 보고 인격체로 인정하기..... 

 도라 뇌내망상 캐해석썰 풀자면 도라는 인류를 아끼고 윤리의식이 높은 참된 인간이자 과학자이기때문에 심비오트와 융합에 성공하더라도 심비오트에게 떨어져달라고 계속 정중하게 부탁할것 같음.

 도라 배고프지 않아? 

 그러네요. 제가 배고픈 이유는 당신때문이니 제게서 나가주시겠어요? 

 안 돼,, 나 라이엇이 죽은 이상 원래 행성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고. 

 그러게 왜 보고만 계셨어요. 제게서 나가셔서 다른 숙주랑 잘 사시지. 

 어쩔 수 없었어. 선택지가... 도라, 그러지 말고 사람 하나만 먹고 오자. 응? 

 MRI 키기 전에 닥칠래요, 가만히 내 몸에서 나갈래요? 

 (...)

 ..그리고 나는, 사람이에요. 괴물이 되기는 싫어요. 

 ..그럼 나도 괴물이라 생각하겠네? 

 정확히는 심비오트라는 외계생명체요.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거짓말하지 마. 그러면서 왜 내게 존댓말을 써?

 ...당신이 내 목소리로 얘기해니까 꼭 사람같아서요. 

 상처고 실례네. 네 애들 죄다 먹어치워버릴거야, 도라. 

 좋아! 오랜만에 병원가서 CT부터 MRI까지 풀코스로 찍어볼까? 

 아니 도라! 잠시만! 알겠어! 굶을게! 애들하고도 놀아줄게! 미끄럼틀 태워주고 공부하는지 감시해줄게! 

 믿을게요, 블루? 내가 존댓말 나오고있을 때 알아서 잘 처신해요. 


36.

 울고싶어라 라이엇 넌 칼튼을 사랑했지 그치 하지만 그게 성경에서 그리고 불교 경전에서 그리고 여러 책에서 읽은 숭배임을 알고서 넌 칼튼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도록 했지 맞지 


37.

 라이엇 6개월동안 인간학살하고 다녔다는데 칼튼 몸으론 한번도안햇다? 직원 벽에 집어던진거 말고 없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거보면 칼튼은 인류를 하등하게 여기지만 동시에 그런 인류를 구원해주겠다는 메시아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 추측됨 라이엇은 뭐 우주선만 타면되니까 그래그래하면서 따라준거고 

 궁금해지는건 그거임 과연 어느 때 어떻게 왜 칼튼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가.. 췌장암 환자들을 살리고 LF를 세우게 된것도 다 사람을 살리고싶다는 욕망때문이었을것같은데 뭐가 어떻게 무엇이 그를 바꾼걸까. 

 심비오트? 어?

 심비오트? 잠 잠시만 심비오트일지도 심비오트를 본 그 순간부터 바뀌었다고 영화에서도 말 했었나? 심비오트에 적응 못하는 인간보고 하등하다고 했으니 그래 심비오트 때문이었구나 심비오트가 칼튼을 바꿨어 인간을 외우주에서 살게 한다는 그런 이상도 목표도 잃은채 단지 과정속에서 자신이 심비오트와 함께해 진화했다는 사실만으로 격양되고 고조된 칼튼... 라이엇 넌 대체 칼튼에게 무슨 존재였길래... 


38.

 심비오트의 성격이란 거쳐온 숙주의 숫자와 상태, 행동 그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들이 누굴 거쳤다는 증거가 그들 심비오트의 언행과 행동 표정 몸짓에서 모두 하나씩 나오고 있었다.

 에디 브록은 '가끔씩' 베놈이 하는 사고와 말,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의 머리를 떼어내 한쪽에쌓는다는 둥 의 발상을 할 때 더욱 더. 어느날은 못참고 소리질렀다. 대체 왜 그러는거냐고. 누구를 닮아 때때로 그런 거지같은 짓을 벌이는거냐고. 베놈은 답했다. 

 가끔씩(sometime)이라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야하지 않아? 나는 네가 거의 첫 숙주야, 에디. 

 머리를 쌓는다는 둥의 발언은? 

 음..그건 원래 내 성격. 날 바꿀만큼 오랫동안 붙어있던 숙주는 네가 처음이라고, 에디. 가끔씩 보이는 그 행동들을 제외한 모든 행동들은 오롯이 너에게서 기원한 거야. 


39.

 암만 생각해봐도 에디마를것같은데... 아니지 에디는 어케 고칼로리로 먹어줘서 유지가능할수도 칼튼은 갈수록 마를것같고 다크써클 질것같고 악화되는 칼튼 건강 알면서 시치미 뚝 떼는 라이엇 


40.

 아 미친... 라이엇이 칼튼 사랑한다는 말로 길들이는거보고싶어 처음에는 칼튼도 그냥 넘겼는데 (라이엇도 대중매체에서 보이길래 우연히 해본거임-칼튼의 머릿속에선 특별히 찾을수없었던 단어)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들을 때마다 괜히 느낌이 이상해지고 나중엔 혹시 라이엇이 진짜로..? 이런 생각 가지고 라이엇은 거듭할때마다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숙주의 얼굴이 재밌어서 계속 거듭하고. 칼튼의 기분이 점점 오묘해지고. 이런식으로 사랑한다는 말에 길들여지는 라이엇칼튼.... 


41.

 메시아 칼튼이 사탄 라이엇으로 인해 타락해 재앙이 되는 것을.. 보고싶습니다..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끝없이 계속해서 고행과 역경을 계속해 나가던 과학자 칼튼, 그런 그가 마침내 인류에겐 그 어떤 희망도 없으며 인간이란 지구의 질병이란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의 모든 이상이 붕괴되어 망가지는 순간 그에게로 소환된 비과학적 존재, 악마들의 왕인 라이엇 

 악마들의 왕은 사탄이라 일컫어지고 이번대의 사탄은 라이엇이었고. 라이엇은 소환진도 없이 자신을 소환해낸 칼튼을 보고 놀라지. 분명 부름에 답해왔는데 말이야. 아니면 그런것도 좋겠다 처음에 자신의 강림으로 인한 어두운 연기속 조금씩 빛나는 인물의 외형에 "아직 각성하지도 못한 메시아께서 이런 미천한 몸을 불러주시다니." 이러면서 이죽이는데 연기를 걷히고 보니 그냥 인간. 다만 메시아가 되고 싶어하는 인간인거지. 

 라이엇이 하! 웃으며 묻겠지. 인류의 구원자를 자처하는 과학자, 너는 방금 사탄인 나, 라이엇을 소환했다. 무엇을 원하는가? 칼튼은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비논리적인 상황에 자기가 환각을 보고있나 생각하고 신경안정제를 한손으로 더듬더듬 찾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심비오트가 외계생명체라고 과학적인 매커니즘이 확립된 존재이니 그에 대한 타당한 믿음도 있었겠지만 악마라는 존재는 믿지 못할듯. 칼튼은 특히 무신교자인데.. (영화에서 직접 신이 우리를 버렸다고 말함) 

 어쩌면 메시아로 태어난 것이었던 걸지도 모르는 칼튼. 칼튼은 정말 인류의 메시아가 됐을지도 모르는 운명이었던거. 라이엇이 그걸 살살 부추겨서 망가진 구원자를 자꾸만 추락시키고 타락시키고 아래로 끌어내려 연옥에서 하나가 되고 악마들이 인간에게로 강림하고. 사탄이라는 뱀이 메시아의 온몸을 휘감고.  


42.

 내가 칼튼이 심비오트를 신으로 여겼다고 추론한 부분은 아이작과 아브라함 얘기를 할 때이다. 아브라함은 칼튼이었고 아이작은 아이작이었다. 아이작을 안심시키기위해 결말이 긍정적인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여 안심시키곤 이익을 취한 칼튼. 아브라함은 신에게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아이작을 제물로 바친다. 바꿔말해보면 칼튼은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아이작을 심비오트에게 제물로 바친다. 

 하지만 심비오트라는 신은 까다롭다. 신이 만족하지 못하자 결국 아브라함-대제사장-은 이를 간다. 제물이 하등하다고. 완벽하게 성립되는 문장들. 칼튼은 정말로 심비오트를 자신을 구원해줄 신으로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43.

 곱창먹는데 한국방문한 기자 에디브록과 한국연구소 설립기념행사 참가하러 온 칼튼이 한국쪽 사람들의 추천받아서 곱창집에 술마시러갓다가 마주치는거 주시오 


44.

 칼튼하고 에디 위치 바꾼거 보고싶네 인간 혐오하는 기자 칼튼과 거대 기업 (여러 계열사 보유) CEO 에디 동족을 먹여살린다는 책임감 잇는 리더 라이엇과 지구에서 왕이 되려는 루저 베놈 

 베놈은 라이엇에게 인정받아 2인자가 되려고 한건데(갑자기 분위기 라이엇베놈) 라이엇이 공동의 목표 저버리고 자기 막는거보고 화냄 인간을 혐오하는 칼튼의 사고방식이 영향을 줘 라이엇의 사고가 바뀐것인데.. 인간은 숙주로 삼을 가치도 안된다는 라이엇과 그럼 너도 여기서 나랑 떠나야 한다고 하는 베놈 하지만 라이엇은 칼튼과 사랑에 빠졌다 늘 결론은 라이엇칼튼 베놈에디 라이엇베놈이지 (ㅇㄴㅋㅋㅋ 


45.

 심비오트는.....왜먹어야할까..본인들의 행성에서는.. 먹을것도 다 사라졌을 것 같은데..동족포식하나.?? 대체 무슨기능에 영양분을쓰는거지.. 안 먹어도..죽진 않잖아.... 혜성 타고 올 때... 혜성에 숙주나 다른먹이가 있었던건 아니잖아.... 근데 버텼잖아.. 뭔데.....


46.

 아 베놈이 에디 침대에 눕힌다음에 촉수 넓게 펼쳐서 침대 다 뒤덮고 빛과 소리까지 차단한다음 이제 우리둘뿐이군, 에디. 이러는거 보고싶다 에디는 베놈에게 들려질때(입는거지만..) 감촉생각하구 


47.

 폭발 후 살아남아도 라이엇 칼튼 명령안따르고 독자적으로 행동할것같은데 닥터 드레이크?라고 물으면 드레이크가 고개돌리기도전에 그사람의 뇌와 심장은 분리되어있다 


48.

 작중에서 칼튼이 사람 먹는 모습이 안 나왔는데 이건 혹시 사람 먹엇을 때 정신붕괴될 칼튼을 배려한 라이엇의 행동 아닐까 (꾸준한 망상) 근데 칼튼 모 인간먹어두.. 충격 안 받을 듯 도덕관념이 날아갓잔아 


49.

 칼튼... 전에 존잘님이 채식주의자라고 썰풀어주신거 봣엇는데..(늘 갓썰들 감사합니다 존잘님들,,,)

 칼튼은 지구 생각해서도 과식안하고 채식할 것 같은데 식욕 같은 욕구가 삶에서 그리 많은 것을 차지하지 않아서도 이유일 것 같다. 성욕도 수면욕도 희미할 것 같아 그래서 굉장히 효율적인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음 근데 라이엇이 모든걸 바꿨지 

 심비오트는 식욕의 괴물이고 폭력성과 가학성의 끝을 달리는 존재니까... 라이엇하고 결합하고나서 끝없이 계속되는 식욕에 혼란스러워하는데 몸도 처음엔 잘 적응못하고 먹은것 다 토하고.. 겨우 적응됐나 싶을 때 다른 욕구들이 식욕의 개화에 따라 차례차례 봇물터지듯 피어나면 좋겠다 

 성욕과 탐욕 이런 욕구들이 칼튼을 뒤엎고.. 혼자 폭주할때 있음 좋겠다 비싼 가구들을 부수고 벽을 긁고 머리를 감싸안고 괴성을 지르는 그런거 라이엇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않고 바라보고 그러다 나중엔 균형을 점차 찾아가겠지 


50. 

 칼튼 상처치유 잘 안되는 체질이었을 것 같음 생채기 하나 나면 낫는데 2주 걸리고... 라이엇하고 결합한뒤에는 달라져서 놀라겠지 

어쨌든 내가 지금 보고픈 건 우연히 화상이 난 칼튼의 몸을 치유하던 라이엇이 기시감을 느끼는걸 보고싶음 언젠가 자신이 치유할수 없을 정도의 불이 칼튼(=자신)을 뒤덮을 것이라는 기시감. 라이엇은 말없이 넘기겠지. 라이엇은 쿨하니까. 


51.

 심비오트 함뜨할때 정액 생성 방법을 떠올렸다 숙주가 싸는 정액을 그대로 옮겨서 싸면 되는거였다 정말 진정한 자공자수다 


52.

 그냥 라이엇은 지구는 숙주/먹이용 행성 그이상그이하도 아니엇던거임.. 라이엇의 지구에서의 모든 목표는 우주선발사/혜성선발대의 동족들 데려오기였고 인간의 문명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았다고 생각해 라이엇이 생각못한 변수는 베놈 하나였지 


53.

 살아남은 칼튼과 살아남앗는데 한동안 죽어잇던거나 다름없던 라이엇이 나중에 리즈에게 자신을 라이엇이 아닌 다른이로 소개하며 라이엇을 대신해 당신에게 왓다고 하는거 보고싶음 칼튼도 모르게 감기걸렷을때나타나라 그래야 의심안함 


54.

 -우리는 대체 뭐지?

 -완벽한 라이엇

 이 말을 하는건 오로지 라이엇이어야함. 칼튼은 말 못함. 칼튼의 몸 속에서 말해도 다른이들에겐 들리지않고 오로지 칼튼에게만 들려야함.  


55.

 라이엇칼튼 함뜰때 라이엇이 칼튼 어깨살 깨물고 조금 먹으면 좋겠음 (이시대의 막나가는 취향 주지마루's 취향) 어차피 회복될거고 배도 안차지만 그런거 음 보고싶어 


56.

 베놈 길들일때 그건 나쁜거야라고 하는대신 그렇게 하면 난 널 미워하겠어로 교육시키는 에디 (그후로 이어지는말: 그렇게되면 초콜릿도안줄거고 MRI 찍으러갈거고 불에 뛰어들거고 미주알고주알) 


57.

 사랑해본 적은 있나, 칼튼 드레이크? 다른 이를 사랑한다는 것 말이야, 생명을 이리도 하찮게 여기는 네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끔찍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네가 얼빠진 괴물이 되는 꼴은 만족스러울 것 같군. 응? 괴물? 너와 나는 괴물이지. 아니라고 부정하기엔 이미 네가 이상을 이루기 위해 쌓은 제단이 드높은데. 죄의 제단이자 목숨의 제단. 하하!

 내가 왜 네게 복종하는지 아나, 칼튼 드레이크? 나약한 몸뚱아리로 날 쥐고서 동족을 맘껏 베어도 그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을 인물이라 그래. 네게 약점은 없지. 

 그러니 충고하겠는데, 칼튼, 그 누구도 사랑하지 마. 네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 난 그를 삼킬 것이다. 네 몸으로, 직접. 살을 찢고 뼈를 으스러뜨린 후 잘근잘근 씹어주지.

 라이엇칼튼으로 라이엇을 협박하는 칼튼 


58.

 심비오트는 우는가. 

 악어의 눈물이라면 내보이지. 

 그것만? 

 숙주가 운다면. 

 숙주 말고, 너. 

 이봐, 나의 숙주, 나는 너인 동시에 너는 나이지 않나. 우린 하나야.  

 필요할때만 우리지. 이젠 믿지 않아. 

속아주는 척 연기라도 했음 눈물 몇 방울이라도 떨어트려주었을 텐데. 


59.

 칼튼 묘하게 불면증있을것같지. 매일밤 잠 못이루고 심하면 침대에 가지두못할것같아 아무튼 결론은 불면증있는 칼튼을 라이엇이 끌고가서 눕히면좋겠음 침대에 그리고 뭔가 그 나지막한 목소리로 뭔가 말해줄것같은데.. 뭐라해줄지.....뭐라고해주나요 칼튼 저도 좀만 들읍시다 ㅠ 


60.

 사랑이 극에 치달으면 혐오와 비슷한 것이 되지. 넘쳐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어 자꾸만 부풀어오르다 펑! 그리고 추락. 한 과학자도 그랬다. 너무 인간을 사랑한 나머지 인간을 구하기 위해 인간을 죽이는 자가 되었어. 이 얘기를 하는 이유? 글쎄.. 비가 오니 오랜만에 향수에 흠뻑 취하는군. 

 폭발 후 혼자 살아남아 꽤 적합한 숙주와 힘을 기르며 살아가는 라이엇이 칼튼의 얘기를 하는 비 오는날의 라이엇칼튼 


61.

 근데 그건 보고싶네 칼튼 놀이동산가서 꼬마애들 보고 부드럽게 웃는거 내안의 칼튼은 아이들에 대해서 이중적인 면모를 취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순수한 호감도 나쁘지않은것같아 그러다 유치원에서 놀러왔는데 길 잃고 우는 애 손잡고 데려다주거나 친구 없는 애랑 같이 놀아주는것 보고싶음 

애: 아저씨는 일행 없어요? 

칼튼: 우리는 혼자야. 

애: 뭐야 아저씨도 친구 없네 ㅋ ,, ,,(ㅠ) 

 애라서 주어의 사용이 이상한 걸 눈치 못 챔 암튼 둘의 공통점 친구가없다(ㄱㅋㅋㅋㅋㅋ)(칼튼: 죽어라 주지마루) 

 여튼 걔가 막 고아원에서 사는 앤데 나중에 칼튼이 걔 후원해줘서 대학보내는 이야기도 보고픔 잘 놀아줄 것같지 않아,,? 칼튼 잘 놀아줄 것 같은데 회전목마타고 목마도 태워주고(라이엇의 도움 O) 헤어질 때 선물이라고 뱃지도 달아주고... ㅋㅋㅋㅋ 애들은 순진하니까 이러면서 라이엇도 소개시켜줄듯 그리고 입술에 검지가져다대면서 쉿! 이건 비밀이야. 절대로 말하면 안 돼. 약속해줄 수 있지? 애는 (끄덕끄덕끄덕) 비밀 가져본거 처음이니까 약속 잘 지킬 수 있어요! 이럴듯

 아 근데 애가 라이엇보고 안 우나? 아냐 애들 의외로 무서운거 잘봐 나보다말이지 그래 오늘도 그 졸라 높은 TX 익스프레스를 ㅠ 애들은 탔다고 ㅠ 나보다 너희가 강심장이야 얘들아...

 칼튼이 부탁해서 라이엇이 >>하품하면서<< 애 막 촉수로 휘감아서 미끄럼틀 태워주고 휭휭 날개해주고 그럴듯 인간 나약하게 보고 어린애를 숙주로 삼은다음 육체를 옮길때 그냥 버린 전적도있는 라이엇이지만 숙주와 기생체란게 원래 서로 상호적으로 영향을 받는 존재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애를 아니꼽게 보진 않을듯 라이엇 애 목마태워주면 머릿속으로 대가는 비싸게 치뤄야할거야, 드레이크. 이러면서 복종하는거 ㅠ ㅠ ㅠ 넘 발림  

 암튼 그런식으로 놀이동산 간 라이엇칼튼이 보고싶다... 폭발 후 화상입고 우연히 길거리에서 이용권하나 주워서 식사 좀 할까 하고 들어간건데 애들 있어서 애들하고 놀아주는 것도 좋아 그리고 위에서 푼 썰의 후속썰이라고 가장하면 전에 만나서 후원해주기 시작했던 그 애가 친구들하고 와서 칼튼을 보고 어, 친구없는 삼촌? 이러면서 칼튼하고 조우하는것도.... 애만큼은 아무런 편견없이 칼튼을 본다 그리고 라이엇도 그렇게 보고. 라이엇 배고파서 EAT. EAT EAT. FOOD. HUNGRY. HUNGRY. 이러다가도 전에 그 애 보고 갑자기 조용해질듯. 애가 칼튼 손 잡고 식당가는 것도 보고싶고 

이게 뭔 썰이야 아무튼 자신이 구한 애로 구원받는 칼튼 그리고 약간의 라이엇칼튼


62.

 청소년기 영에디와 영칼튼 조우하는거 보고싶다 영에디는 음 리포터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 1이었고 영칼튼은 그때부터 각종 스포트라이트에 휩싸여 찬란히 빛나는 사람이었겠지 극명한 차이가 있었고 그럼에도 훗날 지구를 구한건 정말 평범한 이이던 에디브록이었다 <주지가 너무 좋아하는 서사 


64.

 옐로가 토끼한테들어간상태로 연구소탈출해서 시체먹다가 꼬맹이(아니면 딴 사람이어도 좋음)한테 들켜서 흡혈토끼인가봐<<이런 생각하며 애가 토끼 데리고 가서 사는 시츄에이션 주시오 똑똑한 토끼취급받으며 잘먹고(밤에 몰래 나감) 잘살기 


65.

 크리스마스때 젊은 산타라고 구라치고 애들한테 선물 나눠줘라 칼튼 그리고 행복해해줘 


66.

 으악 예수가 최후의 만찬 전에 제자들 발 씻겨준 모먼트로 숭배받는 것은 자신이지만 칼튼의 발등에 입맞추며 복종을 맹세하고 예속되는 라이엇 보고싶어 


68.

 심비오트에게 천국-극락이란 있는가?  

 어느날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종교를 접한 라이엇과 베놈은 같은 시 같은 분에 같은 질문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심비오트에게 죽음은 흔하지 않으나 도처에 깔린 것이기도 했다. 심비오트라는 종족 자체는 잘하면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으나, 동족포식은 물론 먹이와 숙주를 두고 심비오트끼리 벌이는 싸움이라던지,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움직임을 멈추는 것 따위는 일상다반사였다. 그렇기에 베놈과 라이엇은 죽음이라는 개념을 인간과는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다. 

 죽은 다음을 그리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제까지 심비오트들이 숙주로 삼아온 종족들은 모두 인간과 같이 지능을 가지고 문명을 지닌 종족들이었고, 개중에는 인간과 유사하게 종교나 기술을 발전시킨 이들도 많았다. 종교 자체라는 개념을 이곳에서 처음 접해보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다만 과거에 그랬던 기억이 있어도, 새로이 숙주를 먹어치우는 과정을 반복하며, 배고픔이 기억을 마모시켰을 뿐이었다. 

 라이엇과 베놈은 지구로 와 과거에 던졌을 것이 분명한 질문을 다시 던졌다.  

 심비오트에게 천국-극락이란 있는가. 심비오트들에겐 신이 없었다. 숙주와 뒤섞여 살아가는 그들의 신은 한명으로 단정지을 수도 없었다. 우리가 섬겨야 할 신은 누구일까. 지나가는 생각이었으나 그것은 둘을 꽤 오랫동안 괴롭혔다. 인간의 종교란 그들을 악으로 몰아가고 있었기에 그들은 그들만의 신과 천국이 필요했다. 

 어디에도 없어. 

 끝내 라이엇과 베놈은 결론내렸다. 심비오트에게 천국-극락이란 없다고. 그것이 도래하는 때는 필시 그들이 누군가를 먹어 하나가 되고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겼을 때라고. 


69.

 우리임을 강조하는, 하나가 되고픈 베놈과 말은 그렇게했지만 여전히 베놈과 자신을 분리하고 베놈을 시한폭탄으로 생각하는 에디, 라이엇과 완벽히 융합되어 진화하고싶은 칼튼과 그럴생각이 추호도 없고 칼튼을 물끄러미 내려다볼뿐인 라이엇 


70.

 젠장, 이걸 어쩌지? 죽었잖아, 망할! 먹지도 못, 내 입으로 그딴 말 내뱉지 마, 이 망할 기생충! 이 사람은 댄이라고! 우릴 구해준! 앤의, 앤의 남자친구! 대체 왜 이렇게 넝마를, 피, 이런 젠장. 붉기도 더럽게 붉네, 이게 다 너때문이야! 널 만나면 안 됐어, 너 때문에 모든것이, 내 삶 전부가 망가졌다고. Fuck, God danm! 아, 하...흐. 하! 하! 젠장,젠장,젠장! 이런 X같은!

 너,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대체 왜 나를 찾아왔어? 왜? 왜 날 찾아온거야? 입이 뚫렸음 말을 해 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네게 얼마나 끔찍한 저주를 퍼붓고 욕을 내뱉고 있는지 알잖아! 하, 이 XX.. 내 주변만큼은 건드려선 안 됐어, 넌! 우리라며, 우리라며! 우리의 친지였잖아! 첸부터 앤까지 모두, 네가 다치게..! ... ... ...우웁! 우웩, 쿨럭, 커흡, 커헉... .... ...금발? 아니, 그럴 리가 없, 그럴 리가 없어, 아니야, 이, 게 왜 나한테서, 내 속,에서, 베놈. 베놈! 베놈! 베놈!! 으아아!! 

 .... 이게 사랑이라고..? 웃기지 마. 너같은 괴물이 뭘 알아. 이건 사랑이 아니야, 이 기생충같이 더럽게 달라붙는 개자식아. 집착이지. 난 너 사랑 안 해. 내 생각으로도, 내 음성으로도 똑똑히 박아둬. 난 너 사랑 안 해. 

 베놈에디로 에디 주변 사람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왜 그랬냐는 질문에 사랑이라고 답하는 베놈과 어이없는 에디 


71. 

 베놈 겟 온 더 로켓/댄 다이 이 대사의 간극이 전혀 없는것은 어쩌면 라이엇이 베놈을 진짜 그냥..그냥 필요없는 앤데 선발대에 우연히 뽑혀서 들어왔는데 하필 또 인간한테 채집당해서 지구에 온것이고, 얘 혼자 살아남아서 어 뭐 얘는 데리고 가야겠지 이런 마음이었는데 안 간다니까 어?ㅋ 네가? 안 가? 이 상태 되어서 몰라! 조까! 상태가 되며...... 그럼 죽어라! 이러고 그냥 배도 채우고 힘도 키울겸 베놈을 죽이려한게 아닐까...


72. 

 로코코시대 에디하고 칼튼 이건 된다 이건 된다 진짜 아니면 영국 시민 혁명 이후로 하고싶다 아니면 서부시대나 1800년대~1900년대 미국으로 보고싶다 아니 어떤 시대든 좋아 오졌어 보고싶다 ㅠ ㅠ 역사에유 ㅠ ㅠ 조선시대는 차마 양심상 못하겟어 ㅠ ㅠ 


73. 

 (트친분이랑 한 멘션 대화)

 라이엇은 칼튼이 슬픔을 느껴도 굳이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아서 자신이 아는 칼튼은 고독 속에서 죽어갈 것이라고 했다구 전 생각해요... 칼튼이 죽는 순간에 음 전 칼튼이 아무런 생각을 않고 평범한 이들처럼 주마등을 보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의 죽음만큼은 칼튼도 어쩔 수 없어서 그가 유일하게 존중했던 개념이라구 생각하기에... 라이엇이 옴으로써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알고 있어. 이런 반응일 것 같아서... 

 사랑하는 사람 죽이는건 라이엇의 질투 맞을것같아욬ㅋㅋ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지 만 어느순간부터 거슬리는.. 라이엇은 숙주와 자신을 불일치시키는데 베놈처럼 숙주의 가슴을 뛰게 하는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연결된 숙주의 가슴이 누군가에 의해 뛴다는것이 꼭 자신의 마음이 뛰는 것 같아 기분나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 죽이겠죠..? 칼튼이 보는 앞에서...ㅋㅋㅋ 

 칼튼은 음 라이엇이 사랑하는 사람 죽이면... 글쎄요 칼튼은 라이엇=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라이엇이 죽이든 죽이지 않든 언젠가는 '우리'가 저 사람을 먹었을거다라는 인식을 어렴풋이 하고있었을것같아요 제가 위 썰에서도 말했듯이 페닐에틸아민이라는 물질이.. 초콜릿에도 있지만... 사랑하고있는 사람한테서도 나와서.. 언젠간 먹을것이다라구 어렴풋이 짐작했을 것 같아요 


74.

 환상의 나라에서 놀면서 베놈에디는 바로 옆에 앉은 것마냥 생생하게 상상하고 히죽거렷는데 라이엇칼튼은.... 안돼.. 상상이 안돼.. 애초에 칼튼이 환상의 나라같은 곳에 가기나 할까..? ☜여기서부터 암만 대갈을 굴려봐도 YES라는 답이 안나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함 

(트친분이랑 한 멘션 대화)

 과학테마파크라는 명목하에 세워진 수많은 놀이기구들에 뛰노는 애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칼튼은 뿌듯해하는데 라이엇은 속에서 먹을 것도 없는 애들 왜 그리 좋아하냐고 투덜대는것도 보고싶네요  

 애들이 막 라이엇보고 아저씨만 좋은 풍선 가지고있잖아요!! 우리도 가질래요! 하면서 라이엇달라고 울고 달래주는 칼튼도 있어요 ! 


75.

 입술갈라졌네 입술 갈라졌는데 거기서 피대신 검은 라이엇이 새어나오는 칼튼 주시오 왜 에디가 아니냐면 에디는 좀 더 큰 .. 큰.. 상처에서....상처막기 위해 베놈이 검게 스며나오면서 꾸물거리고 상처봉합해가는게 좋거든 


76.

 라이엇칼튼으로 칼튼이 너무 안 깨어나서 진료 좀 받으러 왔는데. 이러고 댄 개인 사무실 들어가고 문 잠그는 라이엇 보고싶음

 댄은 패닉상태되고 자기보고도 안 놀라는 라이엇이 아하, 네 놈.. 베놈의 주치의였나? 그래, 기생충이라. 모쪼록 당분간은 네가 이 몸의 주치의가 되어라. 상처는 고쳤는데 정신이 안 깨어나는거니까. 네가 하지 못하면 넌 죽는다. 물론 네 여자친구도. 아, 그가 바로 우리의 싸움을 방해한 이였나? 좋아, 협박을 조금 더 강화시킬까. 이 숙주의 정신이 깨어나지 않으면 네 여자친구는 내가 숙주로 쓰다 빠져나오는순간 그 시체를 몽땅 집어삼켜 내 이빨로 잔뜩 뭉갠다음 잘근잘근 씹어 뱉을거야. 라고 베놈과 에디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협박할 때마다 우려먹는 라이엇 보고싶다 

 물론 너도 포함이야, 댄. 그리고 베놈에게 연락할 생각따윈 하지마, 넌 이미 내 손 안에 있음을 잊지 말도록.

  댄: (듣던대로 말이 많군..) 


77.

 칼튼이 심비오트들 데려와서 어찌어찌 인간과 심비오트가 잘 융합해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에디는 아마 세상의 적같이 비난받겠지..? 

 에디가 베놈을 만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칼튼의 우주선은 예정대로 쏘아올려지고, 라이엇을 따르는 무리들은 고위층의 잘 맞는 인간들과 하나되어 살아가고 그렇지 않은 심비오트들은 하층민 계열에서 어렵게 살아갔음 좋겠다. 그중 일부 애들은 감옥에 이용되는데 죄수를 사형시킬때 이용되는데.심비오트가 한 죄수와 융합해 같이 들여보낸 죄수들을 다 잡아먹으면 음파를 쏴서 다시 분리시키고, 분리된 죄수 대부분은 죽고. (사형수 에디랑 사형집행인 베놈 보고싶허서 . .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에디가 LF사의 비밀과 심비오트의 출현 및 기원, 칼튼의 꿍꿍이, 과거 죽었던 노숙자들 이런 것들을 캐다가 붙잡혀서 감옥에 들어가는데 사형되려고 베놈이 있는 사형장에 들여보내졌으면. 그리고 에디와 베놈은 합쳐지고 음파 공격에도 약 1분이상 견디는 새로운 (!) 실험체임을 알게 된다. 칼튼은 흥미를 가지고 우선 냅두라고 함 

 그리고 베놈과 에디는 다시 하나가되는데 에디가 토하면서 내가 사람을 먹다니 이건 아니잖아 이러고 있고 베놈은 야, 너도 죽을 뻔 했잖아? 이러고... 그렇게 독방 안에서 대화하는 베놈에디 

 에디, 너는 왜 잡혀들어온거지? (사실 기억 읽어서 알고있지만) 

 높-으신 분들 구린 것좀 캐다가 꼬리를 들켰지 뭐. 

 잘못이네.

 뭐 임마?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상대하려 드는 것은 용기가 아니라 오만이야.

 ...(뼈 때리네 이새끼) 

 뭐 나도 너와 같은 루저이긴 해. 그래서 이런 감옥에있는 것 아니겠어. 맛대가리 없는 죄수들. 으웩!  


78.

 미세먼지 가득한 날에 마스크 없이등교하는데 건넛길 횡단보도 아저씨가 쓴 공사용 마스크가 조금 흐물거립니다 라고 파랑새에쓰며 횡단보도를 걷던 때에 폰을 낚아채가는 아저씨의 검은 마스크?! 

☞'이 주식은 흥했다' 작가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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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내 안의 이미지 라이엇은 드래곤같구 베놈은 늑대같아 라이엇은 뭔가 눈도 찢어지구 비늘같이 갈라져있고... 드래곤 폼 라이엇 보고싶다 

 베놈은 늑대지 모 뭔가 뭔가 귀엽잖아 주인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아니면 늑대 폼으로 알파 라이엇과 오메가 베놈의 그런것 보고싶다 왜 개들간의 서열정리 그런거... 늑대도 잇으니까... 

 라이엇이 못생겼다고 내가 생각하는것도 내가 드래곤을 실제로 못봐서그럴거야 사실은 라이엇 잘생긴걸거야 (꿋꿋


80. 

반짝반짝 빛나는 베놈 눈 에디모습 비추네 


81.  

 그러고보니 라이엇 칼튼한테 자기 이름 얘기해줬을까 영화상에서 칼튼이 라이엇 이름 부른 적 한 번도 없는데

 칼튼 융합하고 나서 

 네, 아니 당신의 이름은? 

 흠...네가 '나'를 부르는 호칭은 따로 있지 않나? 그것으로 불러. 심비오트 말이야. 

 이렇게 말해서 다른 심비오트들도 이러나 싶어서 칼튼은 수긍했는데 나중에 에디가 베놈보고 베놈!이라고 부르는 것 보고 조금 충격받았으면 좋겠다. 베놈이 라이엇을 라이엇!이라고 부르고 나서야 이름을 알게된 칼튼 

 라이엇..? 

 칼튼. 우리인것이 중요한거지, 내가 라이엇임이 중요한가? (젠장. 귀찮아.) 

 아니면 원하는 호칭으로 부르라는 라이엇의 말에 칼튼이

  ..그럼 라이엇으로 해둘까요. 

 이래서 라이엇이 호오 얘봐라? 몸뚱아리 궁합은 평범한데 촉은 잘 맞네? 이러는 거 보고싶음 


83.

 영화 라이엇이랑 코믹 라이엇 만나는거 보고싶어 코믹 라이엇은 베놈한테서 탄생하고 LF에서 탄생하고 베놈한테 깨지고 구르고 다 하는데 영화 라이엇은 카리스마있는 리더의 모습이니까 많이 상반될 것 같다

M 모체가 누구지?

C 베놈.. 

M 베놈? 내가 아는 그 루저? 

C 루저라고? 우리를 비롯한 많은 심비오트들의 모체이자 강력한 심비오트인데? 

M 허. (얼토당토 업ㅅ음) 

 그리고 코믹 라이엇한테서 익숙한 냄새 나서 코믹 라이엇 깔아뭉개고 이빨 드러내는 영화 라이엇 

M 너. 연구실의 냄새가 나는군. 태생부터 약품에 찌든 듯이 아주 강력하게 나. 설마 심비오트 행성 출신이 아닐 리가 없고. 혹시 내 숙주에게 손을 댄거냐? 이 냄새는 그녀석 냄샌데. 

C 네 숙주가 누군데?

M 칼튼 드레이크. 

C 뭐? LF 사의 회장? 그 이기주의자? 끔찍하다고, 그놈은! 그놈의 실험으로 내가 태어났어, LF사에서!  

M ..너 우리 행성 출신도 아니야? 대체 왜 살아있는거냐 네놈은?  

C 내 숙주는 트레버 콜이라는 보안요원이라고.. 심비오트에게 그런 질문을 할만큼 너는 멍청한 리더냐? 

 이러다가 나중에 숙주 얘기하면서 인간 하나 잡아서 나눠먹고...

C 내 숙주 얘기도 해줬으니까 네 숙주 얘기도 해줘. 

M 드레이크? 흐음. ..불가능한걸 꿈꾸는 숭고하게 미친놈이랄까. 


84.

 꼬마애들이 심비오트 꿰뚫어볼수있음 좋겠다 애들은 감이 좋고 영이 맑잖아.......... 

 칼튼 애들 좋아하는데 애들이 칼튼보고 주춤거리고 울면서 "이빨 뾰족뾰족하구 혀 긴 괴물 아저씨잖아요.." 이래서 놀라면서도 상처받기 라이엇은 이런. 알아보나 보군. 무덤덤히 얘기하기 

 칼튼은 왜 그런지 궁금한데 애들을 실험체로 쓸 순 없어서 고뇌하다 >>아 애기를 만들면 되겠구나<<라는 핀트 나간 생각을 해내서 라이엇이랑 떡치기 

 라이엇. 

 왜 그러지, 칼튼. 

 인간과 심비오트 사이의 아기, 태어날 수 있어요?

 ... 

 이러고 그냥 바로 둘이 호텔방 하나 잡아서 삼일동안 떡쳐야함 

 반면 베놈에디쪽은... 에디야 뭐 별로 애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도 없었는데 베놈이 자기 어떻게 알아본거냐고 쟤 뭐냐고 시끄럽게 떠들듯 에디가 시끄럽다고 나중에 제대로 확인해보냐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베놈 갑자기 말 멈추더니 우리 아기도 과연 날 볼수있을까? 이러면서 함뜨하기 ㄱㅋㄹ 베놈 뭔가 애기에 대한 환상? 가지고있을듯 

 시작은 분명 포카였는데 끝은 함뜨였다 


85.

 라이엇의 튀어나온 혈관들 아무 생각 없이 매만지는 라이엇 품 안에 있는 칼튼 보고싶다 도드라진 그것들을 만지며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고 한팔을 자연스럽게 늘어트려 흔들흔들 흔들리고 발과 다리는 라이엇이 감싸서 지탱한지 오래 갈비뼈쪽을 라이엇이 더듬는걸 느끼면서 손끝으로 톡토독 두드리기


86.

 뱀파이어 에유 베놈에디 라이엇칼튼 주시오 뱀파이어가 차별받는 배경으로 태어날때부터 뱀파이어였으나 일코하고 잘 살아오던 에디 라이엇으로 인해 뭔가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 뱀파이어가 되어버리는 전 인간이자 뱀파이어를 치유하고자 했던 칼튼  


87.

 아악 악 심비오트가 숙주 피 빨아먹는거 생각함 (여러분: ,,거머리,,;??) 

 그.. 하 베놈이 에디가 오늘은 진짜 사람먹기 싫다해서 알겟다고 나가서 들개한테 들어가서 인간이나 동물 공격하고 있을때, 어디선가 튀어나온(개연성 버려!!) 입맛 특이한 심비오트가 (숙주 조종당하는 중) "심장이 조금 쪼그라들었지만 이정도는 나쁘지 않아" 이러면서 에디 목 물기. 에디 표정 찡그리면서 밀치려고 하는데 심비오트 힘에 그러지도 못하고 베놈 간절하게 부르기,, 피 없는 가죽 부대가 될 것 같아서 옆에 있던 덤벨 쥐고 간신히 심비오트 뚝배기 깨기 

 돌아온 베놈이 들개모습으로 분개하며 심비오트 목덜미 마구 물어뜯고 난리치는거 보고싶음 이거 뭔가 좀 짬뽕이 되어가는데 ㄱㅋㅋㅋ 크르릉거리다가 에디가 목의 상처 지혈하면서 "됐고 상처 아물게 빨리 들어와..." 이러니까 깨갱하면서 빠져나오기 

 그리고 결합해서 상처 아물게 하는데 중간에 자기는 사실 피 자체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며(베놈의 입맛) 에디 피 핥는거 보고싶다 베놈에디.... 

 근데 이건 애초에 라이엇칼튼 보고싶어서 쓴거라 라이엇칼튼도 풀거임 개인적으로 라이엇 입맛에 피가 있으면 좋겠음 한 3순위?정도로 좋아하는것 그래서 라이엇이 가끔씩 숙주의 장기를 먹어버리겠다고 위협하듯 몸밖에서 형체 이루고 칼튼 목덜미 물고 피부타고 흘러내리는 피들을 혀로 핥아먹음 좋겠다 절대로 피부 안쪽에선 안함 칼튼의 표정을 보고싶으니까

 물릴때 칼튼도 그렇고 에디도 그렇고 아파서 찡그리는데 나중에 조금씩 움찔거려도 좋을것 같 ,, ,, ㅎㅎㅎ 


88.

 어느날 자신은 뒷세계의 브로커라며 인터뷰를 해주겠다며 발신자 알 수 없음으로 뜬 전화. 에디는 뭐야 범죄조직인가하지만 베놈이 있기때문에 목숨이 위험할 일은 없으므로 그러든지말든지 하면서 간다... 고위층의 접견용 식당에 불림받은 에디가 방에 들어가니 보이는 것은 왼쪽 눈가를 가면으로 가린 칼튼이었다

 어떻게 살아있는거지? 에디가 당황하고 베놈도 당황해서 얼굴 반쪽에 덧씌워져서 나타남 칼튼이 웃으면서 앉으세요, 에디 브록. 식사부터 하죠. 음식에 독은 안 타니까. 이래서 에디 고민하다가 그냥 자리에 앉기.. 

 묻고 싶은 말은 많은데 아무것도 못 묻고 음식 나오는거 먹어보니까 익숙한 맛이야 

 ...이거 인육이냐? 

 날마다 먹나봐, 에디 브록. 이렇게 쉽게 맞추는거보니까. 

 먹다가 또 칼튼은 얼굴 찌푸리고 밖에 가서 토하고 오는거지 이게 무슨 생쇼인가 싶어서 베놈은 남은 음식 다 먹어치우고(맛대가리는 없지만,,) 에디는 물어보기 

 구역질이 나면 왜 먹는건데? 

 그야 라이엇이 없어도 나중에 다시 하나가 될 때를 생각하면 부지런히 입맛을 길들여두어야죠.

 이래서 ?? 다시 하나가 될 때?? 이 상태된 베놈과 에디..

 본격적으로 칼튼의 인터뷰 하는데 자기의 생체 공학 기술을 여러 개발도상국에 팔아서 그들의 기술을 비밀리에 점진시키고 있었다는 칼튼. 그리고 테러 조직에도 팔아서 꽤 유명해졌고 브로커라는 가상 지위도 얻었다고. 계속 인터뷰하다가 베놈이 묻는거지. 칼튼. 날 부른 진짜 이유가 뭐야. 웃는 칼튼. 

 서론이 길었지? 본론을 말하자면 내, 아니.. 당신의 심비오트가 필요합니다. 라이엇이 위독해요.  

 그거 들은 베놈이 갑자기 침묵하고... (조금의 라이엇베놈 ㅠ) 칼튼이 얘기하는데 추락할때 칼튼 감쌌던 라이엇은 극소량밖에 남지 않았고 숙주와 결합해있을 능력도 없어서 칼튼의 몸 안에서 떨어져나왔다고.. 유리관 샘플 안에 넣고 있어두 증식이 전혀 되고있질 않다고. 그러면서 베놈에게 물어보러 왔다는거지.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래서 베놈이 고민하다가 에디에게 속으로 말하는 거지. 잠깐 떨어져 있어야겠다고. 에디는 띠용하는데 어느새 칼튼의 손 안으로 넘어간 베놈... 

 어찌어찌하여 중간과정 생략하고. 칼튼이 라이엇 되살리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거 보고싶다 

 그러던 어느날 칼튼이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담배 연기가 눅진하게 퍼져서 이게 무슨..  하는 거지.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어떻게 들어오신겁니까? 

 칼튼은 침착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목소리로 또각,또각. 발걸음을 내딛었다. 담배를 피우던 남자가 그를 돌아보지 않은 채 입술 새로 담배를 물었다. 

 대략 3일동안 이곳에 오지 못했더군. 맞나? 

 난 네놈의 정체를 물었어. 

 굳이 말해야 하나.

 이러는 남자 보니 동공 위로 불투명하고 회빛깔이 일그러져있는 판막이 있었다. 칼튼은 직감했다.

 ..라이엇? 

 그래, 칼튼. 

 이 다음에 둘이 안고 라이엇 남의 몸으로 칼튼이랑 이챠이챠하면 조켓다.... 

 나중에 자초지종 물어보니 베놈이 라이엇을 흡수해 자가증식한다음 라이엇과 자신을 다시 완전히 분리시켯다고... 마침 연구실에 침입한 정보요원이 하나 있길래 그 사람 육체 얻고 베놈은 다시 에디로 돌아간거였음 좋겠다 이게 무슨 망썰이지 암튼 라이엇칼튼....

 아 그리고 이챠이챠하면서 라이엇이 칼튼 가면 아래 화상 자국 손으로 쓸면서 이런, 흉터가. 이러면서 ㅠ ㅠ 부분 흡수되어서 상처 치유하는 거 보고싶음 


89. 

 라이엇이 베놈같았던 거라면 어떡해..? 만약 라이엇도 이전에 루저엿다면.? 근데 자기가 제일 먼저 밟았던 어떤 행성을 모조리 자기 식민지로 만들어서 그제서야 지도력과 통솔력 힘을 인정받은 거라면..? 베놈보고 자기 과거 겹쳐봐서 지구 데려온거면..? 아님 베놈이 몰래 우주선 탄 걸 알고서도 모른 척 해준거라면...? 라이엇이 험하게 구른 거라면..? 라이엇이 강해진 것이 이전 행성의 어떤 식민지의 숙주 때문이라면..? 칼튼과 결합한 후 약해졌다면..? 


 아이고 많이 썼다,, 마블계 쩜오디 썰 1 중에 베놈 썰이랑 단편만 빼왓음,, (그래봤자 하나 빼고 다 베놈썰임ㅋㅋㅋㅋ) 많이 긴데 나중에 내가 봐도 너무 긴 것 같으면 분할하던가 해야겠음,, 보니까 거의 하루에 2~3개는 쓴 것 같네요 덕질 이렇게 열심히 했다.. 여기까지 온 건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흑흑 여러분 모두 사랑. 왕사랑. 

그제야 차분한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제 완전히 홀로 버림받은 느낌이 들어 오히려 위로 올라가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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