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오늘 해체 기사를 접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라진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는 게 좀 이상한가... 싶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러브들이 걱정 되더라고요. 오랜 시간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으로 함께해서 그런가... 

여튼 이제는 해환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릴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부득이하게 이곳에 쓰게 되었습니다. 몇몇분들만 보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었어요. 고마웠다고.

우선 과거에도 미래에도 제가 뉴이스트만큼 사랑한 그룹은 없을 거예요. 그 애정을 기반으로 썼던 글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상처 받았을 분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멤버들을 응원하고 계실 분들, 슬픔을 털어내려 노력하고 계실 뉴이스트를 빛내주신, 사랑 그 자체였던 러브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긴 시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는... 러브. 알고 계시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다예요. 늘 건강하시라는 것. 그게 답니다. 하하.

그러니 우리 지나간 어제를 너무 슬퍼 말고 다가올 내일을 사랑하면서 삽시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이 행복 쪽에 가까우시길.

러브들,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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