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은 승후를 원하는 마음만큼이나 한승후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단단하고 곧은 품성과 저를 향한 그의 강인하면서도 한없이 너그러운 사랑에 존경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었다. 한 치의 의심조차 담겨있지 않은 순결한 경애-. 빼곡하게 차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지강은 고개를 살포시 들어 잠든 승후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입술이 스치듯 한 미묘한 스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살겿에 닿은 숨결 탓이었을까. 입맞춤을 끝내고 고개를 들자, 눈을 뜬 승후가 지강의 팔을 잡아 눕히며 그 위로 올라탔다.

 

“뽀뽀의 기본은 입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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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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