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개인적인 설정들이니 공식, 게임, 미디어믹스의 다른 설정들과는 무관합니다.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사니와명으로 담당자에게 불리니 신중하게 지을 것. Zㅣ존검사ZANGSSEM같은 걸 생각하던 미키는 야마다랑 합의한 후 꽤 얌전히 포기했다.


진명真名은 현세에서 쓰는 이름과는 달리 온전히 자신만의 것. 스스로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이름. 자신의 능력을 개화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며 다른 누구에게도 가르쳐주면 안 된다고 음양사/퇴마사 등은 교육받는다. 카미카쿠시에 쓰이는 것은 보통 이쪽. (스기사키 유키루 작가님의 라군 엔진의 설정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현세에서 쓰는 이름을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 함부로 가르쳐줘서는 안된다. 자칫하면 당신은 이름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빼앗긴다면 당신의 소중한 기억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씨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주인공이 유바바에게 이름을 빼앗기는 부분을 보고 설정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사니와들 설정

젠은 딱히 진명이 없다. 본디 태어나지 않은 운명을 억지로 일그러트려 태어난 존재라서 그렇다고 오래 살아온 검이 말했다. 그리하여 그의 현세의 이름은 그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의 모든 이유이다. 그의 소중한 것. 인연과 과거와 감정들을 빼앗기면 그는 몸을 유지하는 것을 포기하고 녹아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아직'태어나지 않은 존재. 그는 아버지가 카미카쿠시 당할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부친의 동생으로 태어나 사니와 자리를 차지했다. 대가로 기억을 잃었으나 순조로이 아비의 불행을 저지하였다.


미키는 자신의 힘을 정확히 가늠해볼 생각이 없으므로... 진명을 스스로도 모른다. 할머니의 평에 따르면 님을 봐야 뽕을 따지... 안 보고 어떻게 아냐. 자신도 모르므로 남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만 억지로 진명을 알아내는 방법이 있는데 억지로 마녀로 각성시킨 후 맨 처음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이 되면 된다.


쿠로와 스에는 없다. 불안정한 존재기도 하고 필요도 없다. 그들은 지배받기 위해 태어났으니 본질은 아무래도 좋은 물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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