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있는 선동

-늘 하는 날조

-낫연애드림

-썰

-캐릭터 프로필도 없음 세상에~

-드림주가 한씨형제 옆집에 살던 할머니 손자,한유현 초중동창이라는 설정~ 세성길드원 23189임당

-힘숨이긴한데 티날정도도 아니고 우주짱은 아님.









“쟤 싫어요!”

“갑자기?”

“유현이를 속였어요!”

속이다니 뭘? 아. 등급 속인거 말이지.

“그건 마노도 사정이 있었잖아.”

“사정이 있었어도 친구면 말해줘야 해요!”

“얘 한유현도 모르는 친구에 대한 정의를 잘 알고 있는데요 형?”

“마노야!”


내가 기겁해서 이름을 부르자 마노는 음…. 하고 머리를 긁더니 이린과 눈을 맞췄다

“오해야.”

“뭐가 오해에요!”

“유현이가 물어봤으면 솔직하게 말하려고 했었어.”

그 뻔뻔한 말에 나조차 그런가? 하고 납득할 뻔 했다.

이린이 잠깐 말문이 막힌 순간 마노는 유현이에게 물었다.

“너 물어봤어 안 물어봤어.”

“안 물어봤어.”

“봐봐 유현이는 내가 뭐든 상관없었던 거지.”

그…. 말이 좀 이상한데. 마노야.

“맞아.”

유현이는 순순히 대답했지만 일반적인 신뢰의 의미와는 좀….다른…가? 마노는 오래 봤으니 맞나?





한유현은 설렁설렁한 걸음으로 걸어가는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왜? 조사 안할거야?”

“강마노.”

“왜?”

한유현은 주변에 무관심한것과는 달리 자신의 위치는 잘 알고있는 편이었다. 해연의 길드장. 모든 것을 불태우는 불. S급의 헌터. 형에게 미친 동생.

하지만 무관심했기에 늦게 깨달았다.

강마노는 한번도 한유현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평범하게 다가오고 평범하게 손을 내밀고 평범하게 한유현이 자길 무시하건 노려보건말건 한유진과 어울려 놀았다. 그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일때부터 쭉. 그렇게.

“네 스킬은 뭐야?”

그 말에 강마노는 뚝 움직임을 멈추고 한유현을 바라보았다.

알 수 없는 자재들이 쌓인 위에서 보고 있었기에 본디 한유현보다 조금 작은 강마노가 한유현을 내려다보는 상황이었다.


“신기하다.”

“뭐가.”

강마노는 계속해서 짓고있던 웃음을 지우지 않고 말했다.

“네가 그걸 물어본다는게.”

뭐, 유진형을 위한 거겠지만. 하고 덧붙이고 강마노는 말했다.

“내 스킬, 유진형에게는 설명했어.”

너한테는, 하고 강마노는 잠깐 말을 끊었다.

“만약. 네가 진짜로 그걸 궁금해하게 되면 가르쳐 줄게.”

평생 알 길이 없겠군 하고 한유현은 생각했다.



돌아가 형에게 물어봤지만 형은 묘하게 설레는 얼굴로 직접 물어보면 어때? 분명 가르쳐 줄거야. 하고 말했다. 유현은 거절당했다는 말을 하지 않은 채 고개만 끄덕였다.





강마노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

유진:유진이 형

노아:노아씨

현제:길드장님

소영:소영씨(A)

예림:예림이(막내친구)

에블린:상사

현아:브레이커 길드장님

동생들:이름


유진:유현이는 뭐라고 저장했어?

마노:석시명씨요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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