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죽음이던가.

몸을 태우는 화마 사이로 썩어들어가는 속.


다시 태어나면 양지바른데 묻어줄 누군가,

만날 수나 있을까.


그저 지루했던 연습이었다고

이제 너의 시작이라고.


아아,  옳은 것도 아닌 것도 모를 시절로 돌아가고 파.

하지만 나는 결론적으로 죽고 다시 태어날지어니.

구름과 달과 빛의 향연을 그림자 뒤에서 쓰는 이.

범고래뀨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