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간은 흘러갔고

혼자서 읽은 책이 많아 한쪽 벽을 채웠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다 적을수는 없다.

쥬디블럼의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어제 또 쥬디블럼의 안 읽은 책을 만났다.  

이 작가는 도대체 몇 권의 책을 쓴 걸까? 

19금부터 초등학생수준까지 다양하게 썼다. 

그리고 미국적인 생활을 엿볼수 있는 그녀의 글들은 대부분 재미있다.  


그리고 또 시리즈로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난 그냥 탄복중이다.

뭐...

 이 세상엔 이렇게 많은 작가와 책들이 있는지 ....

책한권을 끝내며 그 책이 만족스러우면 그저..그저...

그냥 난 흉내만 내면서 한숨이 가끔 섞여 호흡으로 나온다.

그럼에도 책을 읽을 수록 깨닫는 세상이치가 있다면, 

이 세상엔 장자의 말처럼,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사람의 아는 것은 모르는 것에 미치질 못한다. 

장자는 하물며 득어망전(得漁忘筌)이라했으니 책에서 얻지못하는 사람의 경험이야 말해 무엇하리.

그저 한숨만 더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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