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해주신 아이돌 명단은 스티커 메모에 써두는데요, 원래 쓰던 노트북이 메인보드가 나가서 새걸 사고보니 > 스티커 메모는 동기화하지 않는 이상 백업 기능이 없을텐데?... 그 수많은 밀린 명단을 날려먹었으니 다시 요청주세요라고 공지글을 써야 하나? 하고 등에 식은땀이 흘렀는데, 다행히 하드만 살아있으면 복구가 가능해서 다시 찾았습니다. ㅋㅋㅋ


에이티즈 윤호. 1999년 3월 23일생, 생시 22시 30분이라고 제보 주셨다. 생시는 공식 정보가 아니니 참조만.


乙甲
卯卯


소위 가오가 매우 중요한 친구... 사주풀이 자체는 쉽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나도 이 포타에 오시는 분들 대비해서 나이가 있어서 어휘가 올드한건 어쩔 수 없으니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

학창 시절에 컨트롤하기 까다로운 학생이었을 것이다. 그걸 연예인 되려는 연습으로 풀었으면 상대적으로 낫긴 한데. 차라리 일찍 연습생 된 경우면 그놈의 가오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억은 많았더라도 문제는 별로 안 일으키고 그냥저냥 살았을거고 아니었다면 고삐풀린 망아지 같은 10대였을수도...

학생일 때든 데뷔 이후든 승부욕은 강하나 자신이 만족스러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실질적인 이득을 보는 경우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팬도 죽쒀서 다른 멤버 주는 느낌이 강하다. 사주로 봐서는 코어는 강하지 않은 입문캐 느낌이 아닐까 싶다.

이성운도 꽤 복잡한데 윤호 본인이 이여자 저여자 만나는 그림은 아니고, 남의 여자라든가 남사친이 한트럭인 여자라든가 등등 위험한 사랑 전문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인연이 반복되어서 현타를 느끼더라도 막상 본인도 시각적으로든 상황 측면에서든 자극이 있는, 쟁취해야하는 여인이 아니면 성에 안 찰 것이다. 배우자 운이 이렇게 우려사항이 있는 경우는 1) 제일 만만한게 본인의 만혼 2) 그 외에 배우자가 외국인이라든가, 물리적으로 같이 있는 시간이 적거나 한 결혼형태도 대응방법이 된다. 해외활동도 많이 하는 그룹이니 아예 외국인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


포지션은 메인댄서라는데 노래도 나쁘지 않게 할 것이다. 댄서를 계속 하기에는 뼈 관련 문제가 잦을 수 있다는 점이 신경쓰인다. 접지르거나 삐거나 부러지거나, 단 경우는 교통사고 우려는 젊을 때에는 크지 않다. 늙어서가 본격적으로 문제여서 그렇지... 가능하면 몸을 쓰는 것 외의 커리어를 일찍부터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성운이 골때리긴 하는데 전체적으로는 인생의 부침이 큰 타입은 아니고, 스스로도 연예인 되고자 한 게 일평생 중의 최대 도전일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사회나 회사가 시키는 것을 순응하고 할 수 있는 훈련이 극도로 중요하다. 학교에서 시키는 것은 하지 않는 청소년기를 이미 보냈을 것이고... 하기 싫은 것을 할 수 있는 것, 남에게 숙일 수 있는 것, 양보하고 져줄 수 있는 것을 젊을 때에 익혀서 아느냐 모르느냐가 윤호의 말년을 좌우한다. 세상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보다 해야하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체득해야한다. 대충 중년까지는 그런거 몰라도 잘 살 것이다. 막 산다면 그 대가는 상당히 나중에 치르게 될 것이다. 이 특징이 더 우려되는 게 에이티즈라는 그룹은 해외 매출이 크니까 수입은 괜찮을 것 같은데 + 한국의 지명도는 낮다는 숨겨진 알짜 같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때문에 방탕해질 수 있는 재력은 갖추면서도 유명 그룹이면 흠씬 두들겨 맞았을 사건사고도 지속적으로 덮고 넘어갈 수 있다는 악조건일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알짜인건데 부정적으로 보자면 윤호의 타고난 기질(사주에서 보이는)에는 단점을 강화시키는 조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운에서 어떤 문제를 잡아주는 기운이 없으면 차라리 복날 개처럼 맞아봐야(요즘 애들은 이런 표현도 안 쓰겠네..) 아 이렇게 살면 x되는구나 하고 정신 차릴 수 있는 현실적인 계기가 생긴다. 예를 들어서 엑소 백현은 스캔들이 한 번으로 끝날 거라고는 볼 수 없는 사주다. 크게 한 번 맞아보고 이후로는 본인이 조심하고 사린 거겠지. 사주는 결과론이 아니다. 위기야 찾아오지만 문제로 발전시킬지 말지 여부는 본인 하기 나름이다.


*사주풀이는 정보가 아니라 개인의 해석과 의견일 뿐입니다. 재미로만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지리딩 사주를 지향합니다

소장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