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컷! 아림씨 수고하셨어요~

아림: PD님 두요.. 

아림: 흐어...

퍽-

아림: 아야! 뭐지?

............................................................................................................................................................

아림: 누가 뭐 던졌나? 

핑-

아림: 으...윽...

매니저: 괜찮아?

아림: 네? 네...

??: 그만해... 제발... 이제 돌아와....

아림: 매니저님? 어디..

매니저: 뭐라고?

아림: ? 아니-

??: 여기로.. 잊었어?

아림: 뭐지?.. (생각) 환청인가.. 

매니저: 다음주 월요일에 병원 가는 날이야

아림: 그래요? (생각) 그때 물어봐야겠다..

그날밤..

??: 그만해...언제와...빨리..

아림: 흐.. 으...

--꿈속--

아림: 뭐지? 나다.. 애기네..

아림(애기): 아빠! 나랑 매일 여기서 만나?

아림이 아빠: ...여긴... 응~ 아빠가 무슨일 있어도 여기에 있을게~

아림: 여긴.. 왜 여기 있지?

아림(애기): 오빠가 여기 대리고 와준댔는데~

아림: 가지마!! 여긴.. 안돼는데..왜..

채한: 아림아!

아림(애기): 오빠! 

채한: 이제 박물관 창고로 가자!

아림: 안돼!!! 

아림(애기): 근데 왜 여긴 이렇게 사람이 많아?

채한: 그건-

경비: 도둑이다!!!!!!!!!!

경비: 잡았다!!

아림이 아빠: 들어가야해!! 나와!!

퍽-

아림이 아빠: 컥- 

경비: 너! 여기에 국보가 있다는걸 알고온거지!!

아림이 아빠: 나와!!

퍽퍽-

아림: 제발.. 흐... 그만....

아림(애기): 오빠! 아빠 언제와?

아림: 아니야.. 찾치마!!

경비: 야! 뭐야? 죽었어?

아림: 으.. 욱...

--꿈속끝--

아림: 헉헉.. 뭐지.. 흐...으..울면 안돼는데..

채아: 아림아! 깼어?

아림: 어? 흐..흐아...

채아: 어.. 왜왜그래~~

아림: 언니~~흐...

채아: 어제 왠지 같이 자야할것같아서 같이 자자 그랬는데, 그러길 잘했네..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아림: 아냐.. 들어줘..

채아:? 그래?

아림: 어렸을때 충격때문에 기억을 잃은 적이 있어.

채아: 뭐어?

아림: 아빠 시체를 눈으로 직접봤거든..

채아: 으... 어쩌다가?

아림: 오빠가 아빠랑 만나게 해주겠다고 해서 박물관-

채아: 설마..

아림: 거기에 국보인가? 어쨌든 원래 도둑이나 스파이가 많이 드는 곳이래. 아빠한테 미국으로 가기전에 거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빠가..

채아: 괜찮아.. 아림아..

아림: 후.. 어쨌든 근데 얼마전에 기억이 되돌아왔거든..

채아: 다음주에 병원인가?

아림: 응? 응.

채아: 그거 내가 요번주, 아니 내일로 당겨 줄게!

아림: ? 어떻-

채아: 내가 누구 딸인지 잊었니?

아림: ㅎㅎ 고마워..

(그렇게 채아 덕분에 바로 병원에 갔다)

의사: 그래서 환청이 들린다고요?

아림: 네..

의사: 어떤 목소리 같아요?

아림: 음.. 여자 목소리고요, 자꾸 어디로 오래요. 그리고 돌아오라고해요.

의사: 아무래도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은데, 그 장소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오면 될거같은데..

아림: ?

의사: 남자친구 있어요? 그날 일을 아는 사람?

아림: 있긴있는데.. 남자친구가 아니라..

의사: 어차피 박물관이니깐 가서 놀다 오면 되요~

아림: 한번 시간 날때 해볼께요..

의사:그럼 다음에 봐요!

아림: 네..

(상담 끝나고 집에 가는 길..)

아림: 음.. 채한 선배님...

따르릉~

아림:? 여보세요~

채한(전화): 아림아! 이제 나 알아봤다며!

아림: ㅎㅎ 응..

채한(전화): ? 피곤한 목소리네?

아림: 요즘 잠을 잘 못자서..

채한(전화): 다름이 아니라, 요번에 우리 ㅇㅇ박물관에 같이 촬영있어서-

아림: 뭐?!!

채한(전화):?? 왜.. 왜그래?

아림:ㅇㅇ박물관?

채한(전화): 으응..ㅎㅎ

아림: 끝어!

뚜두두-

채한:뭐지?..

아림: 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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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이런 타이밍이!! 작가가 열일 했습니다!!

요번화는 여러가지가 밣혀지는 첫 단계입니다!

지금까진 그냥 어렸을때 만난 오빠 동생 이었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서로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언가 어려운 일을 해쳐 나갔을때죠~

참고로 전 제 캐릭터들을 마구자비로 굴리는걸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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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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