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 다음날 산책을 했다. 사실 '산책' 이라기 보단 어딘가 목적지에 가는 행위에 가까웠지만 아무튼 산책처럼 걸었으니 산책이라고 하자.(어거지) 원래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걸 좋아하는데, 그 덕분에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덕분에 이런저런 사진을 짝고 이런저런 장면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사진들은 라이카를 구매하기 전이라 SLR로 촬영했다. 빈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요즘도 종종 사용하는데 SLR 특유의 빠르고 정확함이냐 RF의 가볍고 부드러움이냐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 같다. 여튼, SLR은 무겁지만 빠르고 정확해서 좋다. 정확해야 하는 촬영에서는 SLR을 사용하는데 확실히 그 특유의 '빠릿빠릿함'이 있다고 해야 할까... 무튼 그렇다. 앞으로도 종종 써야 할 것 같다. 사진도 올려야지.



Nikon F4S + AF NIKKOR 50mm 1:1.8D / FOMAPAN Action 400 Rolled

DOCUMENTARY / STREET / SNAP PHO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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