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지난 달에 안양 행사전 알바비 부탁드려요. 대구 행사전 가려면 저도 경비는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요. 계속 밀리시니 저도 많이 힘드네요." 


 민아는 고민 끝에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일주일 전부터 보낸 문자는 계속 씹혔다. 바른 말을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정으로는 정말로 있는 힘껏 센 척해본 음성 메시지였다. 녹음이 되었다는 기계음에 심장이 다 벌렁거렸다. 민아는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민아, 32세, 고졸, 일본 구제 이동 아울렛 행사의 계약직 판매원. 그것이 민아의  간단명료한 프로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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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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