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위한 시집괴몽범고래뀨2024.02.06 · 조회 7 · 좋아요 1 바람이 춥지 않아서하지만 아직 서늘함이 느껴져서죽지 않음을 느꼈다면아직 억울해 하지 않아도 될까.살아라, 무참히도 살아라.어느날, 모진소리로 말했다.벼락이 쳐 마음이 부서가는데도눈물마저 않나면 상처 받고 만다.아무말도 하지 않는 상황이 이제 모질지 않다.초저녁에 잠들어 버리는 불면증과 쌓아온 친밀함이이제 잘가라고 으쓱하고 보내준다.꿈을 꾸지 않아 꿈 같았다면 믿어도 될까.범고래뀨구름과 달과 빛의 향연을 그림자 뒤에서 쓰는 이. 범고래뀨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후원하기 태그시문학글귀작가씀이전글과거에게다음글밝아오는 것은 아침이야, 아니면 두려움이야?하늘.구독자 117명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