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6년에서 2017년도까지 그린 오래된 앵무새 만화를 모아 엮었습니다.

오래된 만큼 깔끔함과 정교함이 떨어지는 낙서 만화이므로 

앵무새들의 실제 사진 증거를 담은 약 50장의 이미지를 4천원이라는 염가에! 준비해봤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는 만화들이지만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2017년 분의 앵무새 소개


사나운애


2014년에 식구가된 사랑앵무(잉꼬)여자애. 인간도싫고 새도싫고 부리에닿는건 모조리 분쇄해버리는 새이코패스. 청개천에서 제일 난리치고있는 깡패를 건강해보인다고 데려온 업보로 매일 밥줄때마다 물리고있다. 애완조인건 귀여운얼굴뿐으로 영혼은 사파리의 위험한 아마조네스이다.


순한애


2014년에온 사랑앵무(잉꼬)남자애. 청계천출신이지만사나운애와달리 조그만머리안에 젠틀함상냥함을 몰아가지고있는신사. 사나운애의 지랄맞은성격을 모두감당해주고있는 성자이며 싸움이나면 가운데에서 말려주고 약자를챙겨주는담당. 취미는 작곡. 노래에 성욕을팔아버린정신적고자아티스트  


막내


2015년도에 식구가된 빗창앵무(사자나미) 블루더블딜루트. 우리집의 애교쟁이.나에게 가장 살가운 아이. 겁이많아 툭하면 홀쭉해진다. 이름은 이아이를 막내로 새를 더 데려오지 않겠다고 지었지만 내인생의 모순점을 돌이키게될뿐이다. 코의 흉터는 두번에걸친 비강염수술때문이다. 건강만해다오!


듬직이 


2017년에 식구가된 빗창앵무(사자나미). 애기같은 얼굴에 떡벌어진 어깨와 묵직한 체구를가진 자이언트베이비. 자기 몸집 믿고 어깨를 건달처럼 올리고 우쭐거리지만 심약해서 겁이나면 막내뒤로 도망친다. 과묵하지만 가끔 할말이 모이면 멍멍!하고 짖음. 뻗정다리라 평지에선 잘걷지못한다ㅠ 


만화샘플


-앵무새를 키우기 전에 제가 키우고 싶은 앵무새는 왕관앵무와 모란앵무였습니다.

직접만난 모란앵무는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꽃 한송이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꽃한송이가 소리지르고 깨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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