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짜긴 하지만...사실은 13->14일 넘어가는...나는 야간 알바라 오늘인... 현실 ㅎ)


어느 유튜버의 영상을 봤다.

나중에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나도 지금 이렇게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 나중에 생각하면 우리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을 당연히 아쉬워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무서웠다.

그럼에도 돈이 없는 걸.. 요즘 머릿속에는 남 욕과 돈 생각뿐이다. 내가 돈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목메여 할 줄이야... 진짜 엄마아빠한테 손 벌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 달은 도와달라고 해봐야겠다. 일급으로 받을 수 있는 알바도 주말밖에 못하는데 그러면 나는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여야하는데 그럼 존나게 죽을 맛이겠지?진짜 착잡하다.. 이래서 언제 여유롭게 돈 모으고 연애하고 술 먹고 하지? 눈물난다 증말. 13일도 빡셌는데 (몸도 참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ㅠ) 14일은 얼마나 빡셀지.참. 거의 잠 못 자고 오전 일정 보내고 출근해야할지도.. 후 아무래도 너무 적게 받고 노동강도는 쎄.. 그리고 자꾸 자기가 아는 식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짜증난다. 어쩌라고. 나는 돈 많이 주고 나를 존중해주고 비교적 안정된, 그리고 나를 인정해주는 곳이 더 좋은 걸.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모두가 힘든걸 알지만, 너무나도 개판인걸? 최저시급도 안 쳐주는 곳이 있다니 ㅎ ㅎ 너무 구닥다리다. 그리고 역시나 욕심만 많고 하는 것은 별로 없는 타입. 속 꽤나 썪였을듯.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아닌듯하여 내 밥그릇과 돈 잘 챙겨야겠다^^ 요즘 세상 무서운줄도 모르고 ㅎㅎ 코로나때문에 모두 힘들지만 저도 힘들고요. ㅎ ㅎ 하 고생은 역시 어릴때 해야하는 것인가 ㅠ 후아... 눈물난다. 내 인생. 정말 바빠서 다른 생각 못하는건 나쁘진 않은

글을 씁니다.

Leejeongsol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