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주말.

늘어진 여주를 그대로 안아들고 향한 곳은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찜질방.




"양 소리 내 봐."




수건으로 양머리 만들어서 썼더니 너무 귀엽다면서 양소리 내보라고 난리.







여주가 베개 필요하다니까 호다닥 들고 왔는데

이게 마지막꺼라면서 아주 즐거워하는 잼민이.







삶은 달걀 여주 머리에 깨고는 좋아 죽어.

여주 씨잉거리면서 똑같이 하려고 삶은 달걀 드는데...







헤헤헤 열심히 도망가.







결국 머리 대준 뒤에 삶은 달걀이랑 식혜 맛있게 먹는 여주 보면서 대리 포만감 느끼는 새신랑.







여주 먹기 편하라고 손수 달걀 까주는 새신랑.







여주가 딱딱한 베개 불편하다니까 무릎 탁탁 치더니 제 무릎에 누으래. 근데 여주는 오빠 무릎이 더 딱딱하다고 안 누워.







마지막으로 여주보다 요염한 정신랑으로 마무리ㅋㅋ








여주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즐거운 정재현

이상 찜질방 데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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