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 12. 16.)


이나크로 초반부에 과거 바꾸고 되돌리고 할 때 신생 라이몬 일레븐들이 기억하는 게 서로 다른 걸 보고 생각한 건데 그렇게 된다면 처음부터 라이몬 축구부 역사 개변에 참가한 텐마만 온전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이나크로 1화에서 텐마도 역사 개변에 의해 축구를 좋아한다는 기억이 없어질 뻔하다 애정으로 겨우 지켜내는 걸 보고 떠오른 건 지켜내긴 했지만 그건 결과적으로 그런 것이고 영향을 받긴 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머리 속에서 불필요한 게 사라지고 있다는 알파의 말을 쓰자면 텐마가 어쨌든 축구를 좋아한다 라는 기억을 살렸지만 그 전에 이미 몇몇 기억들이 없어졌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텐마 자신도 그걸 눈치 못채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후에 추억 회상 식으로 막 멤버들끼리 대화 나누는데 텐마가 자신이 전혀 모르는 추억거리가 나오고 처음엔 타임 패러독스인가 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자신의 기억에 공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지 않을까 


(2018. 12. 19.)

그 뒤로 계속 생각해보니까 츠루기 형제의 인터럽트를 수정할 때 같이 간 신도와 신스케는 츠루기 쿄스케에 관한 정보를 가지지 않았다라는 게 되는 거고 특히 신도에게 츠루기하면 츠루기 유이치겠지

이 후에 인터럽트가 수정되면서 츠루기가 라이몬 일레븐에 돌아오게 되고 과거를 수정하러 갔던 세명을 제외한 라이몬 일레븐의 기억이 변경되는데 여전히 신도와 신스케에게는 쿄스케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거잖아

그렇단 말은 츠루기 > 신도, 신스케 의 관계는 그대로인데 신도, 신스케 > 츠루기 의 관계는 완전 백지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2.

(2019. 1. 2.) 텐마 + 쿄스케

텐마: 다들 폭력은 그만둬 (°▽°)!

텐마: 그만두지 않으면 (°▽°)…

텐마: 내가 폭력할 거야 (°▽°)!!

쿄스케: 잠깐 텐마… 뭔가 아니야 그만둬


 3.

(2019. 1. 2.)

이나고 초반부(만노자카전과 제국전 사이)의 텐마와 이나갤 텐마가 서로 바뀌는 게 보고 싶다

이왕이면 이나고쪽 텐마는 유니폼 이나갤쪽 텐마는 져지 입고 있는 상태인 걸로…

굳이 왜 저 사이냐 하면은 츠루기가 아직 라이몬에 완전히 합류하기 전이기 때문…

그리고 텐마가 저 때쯤 유이치에 대해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슛 기술도 아직 없으니까…

사실 다른 건 다 생각 안하고 신생 라이몬의 반응과 츠루기를 보는 텐마의 반응만 생각했어요

특히 이나고 때의 텐마가 이나갤 때의 츠루기를 보는 반응…

이나고 초반 때랑 다르게 변한 츠루기를 보고 겁먹은 표정으로 츠루기가 이상해! 무서워! 하는 이나고 텐마와 그걸 듣고 당황하는 츠루기가 보고 싶다

이나갤쪽 텐마는 이나고 시점보다 더 조용하다고 해야하나? 그때보다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그래서 이나고 시점 신생 라이몬 멤버들이 어색하다고 느끼거나 의문 내지 이상해할 것 같다


4.

(2019. 1. 15.) - 쿄스케 & 텐마

쿄스케: 텐마 내가 좋다고 해줘

텐마: º▽º? 내가 좋아!

쿄스케: 아니 그게 아니라…

텐마: 내가 좋아!

쿄스케: 뭐… 귀여우니 됐나…


5.

(2019. 1.19.) - 미야카제

미야사카가 메달따고 인터뷰하는데 기자가 지금 생각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하자 미야사카가 선배! 저 꼭 선배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어서 선배를 따라잡을테니 기다려달라고 함께 같이 달려나가자고 고백 비슷하게 하는 거… 

성만 언급 안했을 뿐이지 이미 자신인 걸 알고 있는 카제마루는 알았다면서 미소 짓는 게 보고 싶어졌어요 시점은 대략 고등학생~대학생 쯤??


6.

(2019. 1. 21.) - 이나고 ~ 이나크로 사이의 이야기

텐마가 고엔지가 설립한 축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라거나 유이치가 해외로 수술을 받으러 가는 이야기라거나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텐마와 쿄스케가 보고 싶어

문자로 「츠루기 오늘 홋카이도에 도착했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춥더라…」 라거나,

음식 사진 첨부해서 「오늘은 저녁으로 이걸 먹었어! 다음에 다 같이 먹으러 가자!」 라거나,

조금 흔들린 셀카 보내면서 「오랜만에 셀카를 찍어봤는데 저번보다 많이 나아졌어?」라거나…

마지막이 오키나와였지. 오키나와에서 마지막으로 지내는 밤에 텐마가 츠루기한테 전화를 걸어서 내일 라이몬으로 돌아간다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서로 얘기 나눈 후 다음날이 되었는데 축구부가 사라져버렸어.

그리고 텐마가 신도를 선배라고 부르게 된 계기도 이 때쯤 있지 않았나 싶어요 신도가 복귀한 뒤에 텐마에게 임시가 아니라 정식으로 주장 자리를 넘겨주는데 텐마가 자신없어 하지 않을까 본인 지시 때문에 팀 전원이 쓰러졌었으니까…

신도는 그런 텐마를 보고 너라면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며 격려해줘서 텐마는 부담감을 조금 덜어내면서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주장!' 이라 말하겠지 그걸 듣고는 신도가 웃으면서 이제 자기는 주장이 아니니까 그렇지 부르지 말라 하겠지 

그걸 듣고 텐마가 막 당황하면서 '네? 하지만 주ㅈ 아니 그러니까… 그…' 하면서 말을 더듬는데 신도는 선배로 호칭을 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망상… 

사실 조금 덜어낸 거지 완전히 덜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나크로 후반부에 텐마가 신도와 타이요를 보고 그 부담감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었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7.

(2019. 1. 21.) - 이나크로 4화와 관련된 이후의 이야기

이나크로 전 시간대에서 유이치의 수술 날짜가 잡히고 해외로 가기 전 날이 텐마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떠나는 날이라서 인사하러 츠루기랑 같이 유이치 만나러 가는 것도 생각했었어요 유이치도 이미 츠루기한테 들어서 알고 있으니 잘하고 오라고 텐마 격려해주는 게 보고싶어

그리고 이나크로 4화에서 츠루기 형제의 역사를 바꾸고 왔을 때 걱정되지 않았을까 유이치가 제대로 수술을 받고 돌아온 역사가 제대로 남아 있는지 잘 알지 못했으니까. 다행히 츠루기가 괜찮다고 해서 안도는 했지만 한동안 유이치를 못 만날 것 같다

역사가 원래대로 되면서 인터럽트로 생겨난 유이치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걸 봤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형을 보러 가지 않을래? 츠루기의 질문에 텐마가 오늘 일이 있어서 안된다고 거짓말로 빠져나갈 것 같은 느낌… 물론 츠루기는 텐마가 한 말이 거짓말이란 걸 알고 있지만 붙잡지 못하는 게 아닐까 

 계속 그렇게 회피하다가 츠루기가 답답해서 도망가려는 텐마 억지로 붙잡고 유이치의 병문안에 가게 되고… 유이치는 병실에 들어온 텐마를 보고 오랜만이라고 대화하는데 텐마는 계속 4화 때 일이 생각나니까 억지로 눈물 참으면서 대화를 이어가겠지

한창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유이치가 "그러고 보니 텐마 군에겐 말을 안 했었지?" 하면서 츠루기와 같이 축구를 했다는 꿈(=4화 때 일)을 말하는데 그걸 듣고 텐마는 억지로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지 않을까 그걸 보고 유이치는 물론 옆에서 듣고 있던 츠루기도 같이 놀라고…

텐마가 자기가 울고 있단 걸 깨닫고는 눈물 닦으면서 죄송하다란 말만 계속 하는데 눈물이 안 멈추는 거지 급기야 고개 떨구게 되고 눈물을 막 흘리는데 유이치가 텐마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그런 게 보고 싶습니다… 츠루기는 못 끼어들다가 병원에서 나올 때 다독여 주는 걸로…


8.

(2019. 1. 26.) - 헥토파스칼킥

(차는 사람) → (맞는 사람)

신도 → 츠루기 : 1기 초반에 충분히 있을 법함

키리노 → 카리야 : 진짜 x ∞ 평소에도 있을 법함

키나코 → 페이 : 스포일러이고 키나코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캐붕이지만 있을 법…한가?

신도 → 이부키 : 3기 초반에 충분히 있을 법함

텐마 → 츠루기 : 이거 완전 캐붕


(2019. 1. 27.)

상황 1. 텐마가 츠루기에게

(텐마가 츠루기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날림)

미나호: 저기, 주장 안 말려도 되나요?

신도: 괜찮아. 텐마의 킥력으로 츠루기가 죽을 리는 없어 (칼만 안 꺼낸다면…)

텐마: 믹시 트랜스!

신도, 신스케: 아


신도: 텐마 참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야;; (팔 붙잡)

텐마: 신도 형 놔주세요 오늘 츠루기랑 끝을 봐야되겠어요

신스케: 진짜 죽을지도 몰라!!;; 텐마 제발 참아!! (다리 붙잡)

텐마: 괜찮아 칼등으로 칠 거야!

(뒤에서 지켜보는) 어스일레븐: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


상황 2. 초반 라이몬에서

(신도가 츠루기에게 헥토파스칼 이하생략)

텐마: 으아아;;; 주장;;; 참으세요 8ㅁ8


↓ 


FFI 초반에 (신도가 이부키에게 헥 이하생략)

사쿠라: 주장… 저거 말려야 되지 않아?

텐마: 신도 형은 저렇게 되면 아무도 못 말려

츠루기: (끄덕끄덕)


9.

(2019. 1. 31.) - 행앗에서 풀었던 텐마&쿄스케 환생썰

전생에 왕족이었던 텐마와 그의 호위무사 츠루기

그러나 반란으로 텐마는 처형당하고 텐마를 지키지 못한 채 처형당하는 걸 자신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츠루기였고 결국 전생의 츠루기는 자책감 속에서 죽어버리는 거지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둘이 같은 시간대의 같은 나이대로 환생하게 되고 운명이었는지 둘이 서로 만나게 되는 거지 처음엔 서로 기억도 없이 약간의 익숙함? 그런 것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서로 친해지는 것도 빨랐고 같이 다니게 되겠지

 

그러던 중 어느 시점부터 츠루기가 매일 밤마다 꿈을 꾸는 거지 누군가의 처형 장면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꿈을 처음엔 흐릿하고 주변도 조용해서 그냥 개꿈인가 했는데 조금씩 선명해지고 주위가 시끄러워지더니 완전히 선명해졌을 때에 츠루기의 전생에 있었던 기억이 살아나는 거야

일어나는 순간 과거 텐마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의 무력감과 절망감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학교로 등교하던 중 텐마를 보면서 이번에는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며 그때부터 츠루기의 엄청난 텐마 과보호가 시작되는 거지 

텐마는 변해버린 츠루기의 행동에 츠루기가 왜 이러지? 하다가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보호가 심해지자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하는 거야 츠루기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전생때문에 지쳐가고 텐마는 츠루기한테 말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터져버리는 거지 그렇게 서로 크게 싸우게 되고 

크게 싸운 뒤에 텐마와 츠루기의 사이가 멀어지고 서로 마주치지 않으려고 길까지 피해다녀서 거의 절연 수준까지 가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도 츠루기는 전생의 기억때문에 조금씩 초췌해져가고 그렇게 떨어져 지내다가 텐마가 어느 순간에 츠루기가 그렇게 행동했었던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는 거지 

텐마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를 위화감 같은 게 있었지 않았을까 그래서 텐마는 츠루기를 찾으려고 막 동네 곳곳을 뛰어가는 거야 그러다 차도 건너편에 츠루기가 있는 걸 발견하고 츠루기의 이름을 부르면서 뛰어가는데 하필 그때 차가 달려오는 거야 

츠루기는 텐마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봤는데 텐마가 자신에게로 달려오고 있고 저쪽에서 차가 텐마 쪽으로 달려오는 것도 보겠지 그래서 이번에도 텐마를 잃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달려가서 텐마의 팔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구해주게 되고 둘은 무사히 서로 안긴 채 땅에 넘어지는 거지

텐마가 방금 일어난 사건에 놀라서 얼떨떨해 있을 때 츠루기가 이번에는 구할 수 있었어 다행이야 하면서 우는 소리를 듣고는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그러면서 느끼는 거지 이렇게 츠루기한테 안겨있는 느낌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그런데 그 느낌이 엄청나게 먼 기억처럼 느껴지는 거야

이렇게 츠루기가 안아줬던 게 생각나 그런데 그게 너무나도 멀게 느껴져 하면서 츠루기가 흘리는 눈물 닦아주면서 자기는 츠루기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죽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면서 웃지 않을까 그러자 츠루기는 어이없다는 듯이 조금 전에 위험했었다고 이 바보 녀석아 라고 말하면서 텐마를 더욱 끌어안는 거지 그 뒤로 서로 다시 화해하고 예전보다 더욱 친해지는 거지

텐마는 전생의 기억을 전혀 떠올리지 못하지만 느낌이라던가 감각이라던가 그런 게 조금씩 느껴지는 거지 어느 날 텐마가 쭈볏쭈볏 쿄스케라고 불러서 츠루기가 놀라서 물어보자 텐마가 어째선지 엄청 예전에 너를 이렇게 불렀던 것 같아서 하면서 얼굴 긁적이기…


10.

(2019. 2. 24.)

텐마한테 이나크로 1화때 있었던 일이 약하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을까… 이따금씩 악몽 같은 걸로 생각나서 힘들어할 것 같아… 

시간여행 할 때에는 잘 안 그랬는데 이나크로 ~ 이나갤 사이에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불안해서 다른 부원들에게 막 문자보내서 답장 받은 뒤에야 안심하고 그럴 것 같아…


11.

(2019. 3. 13.) - 정령 AU

배경설정) 인간과 정령이 공존하는 세계로 인간들 중에서 정령과 계약한 인간도 있다. 정령과 계약은 계약자의 일방적인 행위가 아닌 정령의 선택 혹은 쌍방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고 하나의 정령과만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힘이 강한 인간 하나가 정령을 독식하는 일은 전혀 없다. 

인간의 수명을 60~70으로 잡자면 정령의 수명은 인간의 약 1.5~2.5배 정도 가끔 400년 가까이 살았다는 정령의 이야기가 들리곤 하지만 이야기만 들릴 뿐 실제로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령에겐 이름이 존재하지 않으며, 계약자가 정령에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약자와의 계약 관계가 끊어진 이후에도 정령은 계약자가 붙여준 이름을 쓰는 경우도 있다. 만약 계약자가 없는데 정령에게 이름이 있다면 전 계약자가 붙인 이름을 쓰고 있다고 보는 게 보편적이다. 정령의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많다. 가끔 작은 형태로도 다닐 수 있는 모양이다.

가끔 들리는 이야기론 정령 중에서도 위험한 개체가 있다고 한다. 그들은 본디 인간의 수명보다도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수명을 빼앗아 자신들의 삶을 이어간다고… 이 이상으로 밝혀진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 

정령 외에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간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설령 쓸 수 있다 해도 여러 속성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게 아닌 하나의 속성에 특화되어 있다. 보통 인간은 검이나 활 같은 무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계약자라면 여기에 자신과 계약한 정령의 힘을 불어 넣어 활용한다. 


약 10년 전 갑자기 나타난 피프스 섹터라는 조직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이 조직에 발이 묶이게 되고 이 조직을 몰아내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만들어졌으나 피프스 섹터의 광대한 힘 때문에 저항조차 못한 채 존재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레지스탕스는 피프스를 몰아내기 위한 준비를 계속 한다.


(대략적인 인물 소개)

츠루기 쿄스케 - 피프스 섹터 소속 인간. 그의 재능을 탐낸 피프스가 그의 유일한 혈육인 형 츠루기 유이치를 인질로 잡아 그를 압박했다. 피프스 측은 츠루기가 정령과 계약하도록 갖은 수를 썼으나 계속 실패했고 결국 츠루기를 말단으로 이용하게 된다. 


마츠카제 텐마 - 무소속 정령. 숲을 탐색하던 츠루기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소년.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온 듯 츠루기가 사는 장소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이 존재하는 걸 보면 계약자가 존재한 듯 하나 본인은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굉장히 꺼려한다. 


엔도 마모루 - 레지스탕스 소속 인간. 피프스에 대항하기 위해 키도와 함께 레지스탕스를 만들었다. 본인은 행동파이기에 머리로 싸워야 하는 건 키도에게 맡기고 있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정령 카제마루와 계약을 한 상태이며 주로 격투를 이용해 싸운다. 몇년 전 갑자기 사라진 고엔지를 걱정중. 


카제마루 이치로타 - 레지스탕스 소속 정령. 강력한 바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주특기. 엔도와는 어렸을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엔도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그와 계약했다. 항상 몸이 먼저 나가는 엔도를 걱정하며 그에게 핀잔을 주곤 하지만 크게 효과는 없어보인다. 


(이 뒤는 없어)


12.

(2019. 3. 15.)

뻘하게 떠오른 거지만 텐마가 카리야가 키리노 성질 건들고 키리노에게 응징당하는 걸 계속 말리다가 지쳐서 어느 순간부터 카리야가 도와달라고 눈빛을 보내도 말없이 보다가 카리야한테 문자로 「인과응보잖아. 힘내.」 라고 보내고 자리 뜨는 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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